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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연습 중 노력 대비 가장 효과가 있는 하나를 뽑으라면
저는 스트림라인자세(유선형 자세) 연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손을 모아 앞으로 뻗어 (수면에 누웠을 때라서 진행방향이므로 앞이라고 해야겠죠.) 모아주고
팔의 위치는 뒷통수에 붙여서 손끝에서 발끝까지 일자를 만드는 자세입니다.
 (웹에서 가져온 이미지)
물이 아닌 집에서 누워서 연습해야 합니다.
수영장에 다니시는 분은
벽차고 스타트 하거나 턴을 할때
이 자세를 만드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관찰 해 보세요.
많이 없습니다.
가장많이 하는 잘못된(부족한) 자세는 두 팔을 귀에 붙이고
손은 모으지 않는 자세입니다.
그 자세가 아닌 두 손은 모으고 팔이 뒷통수로 들어가 삼각형을 만들어야 합니다.
두 자세를 비교해보면 물속에서 글라이딩하는 거리가 두 배 이상 차이날것입니다.
장거리 수영을 해서 지치더라도 턴을하면 이 자세가 자동으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이 자세를 만들줄 알게 되면
꼭 필요한 부분 이외에 힘이 안들어가게 됩니다.
적어도 꼭 필요한 부분에 힘을 주는것이 가능합니다.
코어를 잡아주고, 광배근을 늘려서 쓰는 것입니다.
스트림라인 자세를 만들어 스타트 하여 잠영구간을 지나
물위로 나오는 브레이크 아웃을 할때
스트림라인 시 긴장했던 근육을 계속 사용해야합니다.
코어는 긴장감을 유지하여 수평을 만들고
발차기를 해서 하체를 띄워주어 코어를 잡는것을 도와주어야 하며
스트로크를 한 팔도 다시 스트림라인 만들듯이 리커버리 후
광배근을 늘려 앞으로 뻗어 고정해야 합니다.
자유형할 때와 스트림라인 할 때의 팔이 다르긴 하지만
근육을 긴장시켜 자세를 만드는 것은 비슷합니다.
수영할때 어떤 근육을 긴장시켜주고
어떤 근육에 힘을 빼는지를 익히는 것은
스트림라인을 만들면서 감을 잡으셔야 합니다.
스트림라인은 다이빙의 완성이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스트림라인을 못 만드는 분은 다이빙을 하면 안됩니다,.
다이빙을 하여 물속에 입수순간 스트림라인이 만들어지면
머리를 필요한 만큼 숙여주기 때문에 배치기, 물안경 벗겨짐 등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집에 천정을 보고 누워서 저 자세를 연습하면
작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차에 따라 스트림라인 자세를 아주많이 연습해야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연습만한다면 노력대비 많은 효과기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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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에서 가져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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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글입니다. 48시간이 지나 추천을 못 드리는 게 안타깝네요. 많은 생활수영인들이 간과하고 있지만 스트림라인 잡는 거야말로 보다 숙련되고 효율적인 수영의 필수요소죠. 종종 뺑뺑이 돌 때 영법으로 뒤쳐지는 실력을 턴 직후 스트림라인 잡는 걸로 만회하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