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길이에 관한 의문?15
- 피닷
- 등록일 2022-05-15 02:44
- 조회수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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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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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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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73
그냥 수영 끝나고 수영복 헹구고 짤때 길면 길수록 힘들고 귀찮아요. 글고 허벅지에 걸리적 거리는 것도 싫구요. 그래서 삼각 주로 입어요. 삼각 입어보면 편해서 다시 5부 같은거 못입겠더라구요. 물론 수영에 자신 있을때나 가능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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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디확
처음엔 민망스럽기도 해서 5부 많이 입다가, 간이 지날수록 짧아지는 경향은 있습니다. 동호인 기준으로 보면..
저도 숏사각 입는데, 5부는 부피가 커서 챙길 때도 귀찮긴 하죠.
삼각이 제일 기록이 좋아서 그런가 하면 그건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올림픽 출전한 남자 선수들 보면 99% 5부 수영복을 입습니다. 그걸 봐서는 규정 내(배꼽 아래, 무릎 위)에서는 몸을 최대한 덮는게 기록에 제일 좋다고 봐야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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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의견입니다+
제가 짧은거 입는 이유
1. 잘마른다 2. 물젖은 숏사각이 5부 보다 가볍다 (시간단축?)
1번의 이유가 큽니다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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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처음타는 사람이 자전거복을 입지 못하지만
라이딩을 많이 하면 할수록 일반옷들이 바람에 펄럭이며
자전거 타기에 적합하지 않다는것을 알게 되고
민망해 하던 몸매가 드러나는 자전거 바지를 입게 됩니다.
이것도 열심히 자전거에 빠져서 타는 사람이나 가능하지
동네 한바퀴 돌며 마실다니는 수준으로 자전거를 타면 해당되지 않습니다.
자전거가 바람의 저항을 받지만
수영은 공기의 저항보다 8배나 더 영향을 받는 운동입니다.
수영복을 입어서 생기는 작은 주름 하나가 그만큼 수영에 영향을 끼지게 됩니다.
축구와 다르게 사이클, 쇼트트랙, 봅슬레이..등 , 저항을 이겨내는 운동들은
운동복이 얼마나 저항을 이겨내는가가 중요합니다.
저는 시험장에 가기전에 0.1초라도 기록이 적게 나오길 바라며
다리의 털을 다 밀고 간적이 있습니다.
상급으로 갈수록 수영복이 짧아지는 이유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개인의 선택이니까요.
초급때는 선택의 여지없이 민망함에 5부를 선호하고
상급으로 갈수록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이지요.
저도 5부 입을때도 종종 있습니다. (땅콩을 끼고 장거리 할때 )
탄탄이는 내구성도 그렇고 매우 만족스러운 수영복입니다.
식물원님의 의견은 항상 전문지식이 넘쳐 나시네요! 항상 의견 잘 듣고 있습니다. 저도 점점 길이를 줄여서 입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