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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농이 넘치는 테니스포럼에 오랜만에 테니스글입니다.
빅3 중에 페더러, 나달이 안나오고
조코비치마저 인성문제(?)로 떨어지고나서
과연 이 절호의 찬스를 차지할 사람이 누구인지가 관심이었는데
그걸 결국엔 팀이 해냅니다 👍
초반에 2-0으로 질때는 싱겁게 끝나나 했는데, 34를 팀이 잡고
5세트는 즈베레프가 먼저 브레이크해서 5-3을 만들었지만
바로 브레이크 당하면서 타이까지 가는..
(팀은 이와중에 근육이 올라오지만 메디컬타임은 안부름)
타이브레이크에서는 둘다 에러 안하려고 조심조심 플레이하지만
마지막 7-6에서 평범한 샷을 즈베레프가 사이드로 아웃시키면서 게임이 끝납니다.
나름 치열했지만 둘다 뭔가 실수도 많고 체력이 확 빠지는걸 보니 당분간 빅3를 넘긴 쉽지 않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시간 제일 슬픈 사나이...
오히혀 4강에선 부스타에게 2-0으로 지던걸 꾸역꾸역 2-3 역전시키고 올라왔는데, 결승에선 그걸 본인이 당해버리네요
한때는 atp 넥스트제네레이션에서 정현한테 발리던 즈베레프 샤포발로프 매드베데프였는데... ㅠㅠ
*(수정) 넥젠에 즈베레프는 참석 안했었군요. (그때 나온 초리티도 이번에 8강..) 즈베레프를 정현이 잡았던건 조코비치 잡았던 18년 호주오픈이었습니다.
암튼 이렇게 올해 us open은 마무리되면서 그랜드 슬램이 마무리.. 된건 아니고
일정을 미룬 롤랑가로가 10월에 찾아옵니다! 커밍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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