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엊그저께 이벤트로 받은 스마일캐쉬로 결국 F91W도 구매해버렸네요.
형편없는 백라이트와 아쉽게 느껴지는 디자인 때문에 끝내 안샀던 모델인데
카시오 모델을 여럿 수집한 상황에서 기본중의 기본인 F-91W가 없는게 계속 신경 쓰이더라구요. ㅋ
(왼쪽부터) A158WA, F91W, F105W
F91W는 A158WA와 껍데기만 다를뿐 알맹이는 (당연하게도) 똑같습니다. F105W는 글자 배치나 굵기가 살짝 다릅니다.
A158WA는 메탈(크롬) 재질 때문인지 밝고 경쾌한 느낌인데 반해, F91W는 어두운 색 조합 때문인지 생각보다 칙칙한 느낌입니다.
맨 우측의 F105W가 오히려 F91W보다 화사한 느낌입니다.
액정의 바탕색(회색) 밝기는 백라이트가 별도로 분리된 덕분인건지 A158WA, F91W가 F105W보다 밝습니다.
그래서 미세하게 가독성도 더 나아보입니다.
하지만 극악의 백라이트(옛날에 쓰던 좌측 전구방식) 때문에 밤에는 F105W와 비교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두께는 실측해본 결과 A158WA가 가장 얇습니다.
무게는 역시나 F91W가 가장 가볍습니다.
덕분에 착용감도 가장 좋습니다.
저 셋중에 뭐부터 사는게 좋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아래 순서대로 답하겠습니다.
시계에서 백라이트는 절대 간과할 수 없는 요소인데다가, F105W도 충분히 F91W 같은 레트로한 느낌을 줍니다.
F105W (우수한 백라이트)
A158WA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메탈 스트랩, 여성이 차도 이쁜 디자인)
F91W (가벼운 무게와 착용감, 카시오 대표 모델을 차고 있다는 자기만족감?)
| 
등록안내
다음시계도 후기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