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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전에 서울에서 회식 끝나고 청주 내려오는 막차 고속버스에서 세이코 프리미엄 문페이즈 시계를 도난 당했습니다. 버스 탑승 후 출발 전까지 시계를 차고 있었고 바로 잠들었는데 도착 후 하차해서 손이 허전해 보니 시계가 없었습니다.ㅜㅜ 터미널 공사 중이라 임시 하차장이고, 새벽 1시여서 버스는 바로 떠나버렸고 정말 막막했습니다. 5년을 바라만보다, 정말 큰 마음 먹고 사서 2주 밖에 착용하지도 못했는데ㅜㅜ 아침에 도난 신고 하고, 혹시 몰라 전날 행적지 다 찾아보고, 직원들 다 물어봐도 잃어버린 곳이 없고, 다들 시계차고 있는 것 봤다고 하니 버스에서 잃어버린건데 버스에 찾아봐도 없다하고 옆에 탔던 검은 모자 썼던 젊은 남자 밖에 생각이 안나더라고요. 신고 당일 수사관 바로 연락와서 버스 내부 CCTV 제출 요청 버스회사에 했다 하셨는데 어제 전화주셔서 버스회사 담당자가 CCTV파일 제출을 자꾸 미룬다고 하소연하시네요. 수사관님도 파일 보시고, 의심 되는 부분 있으면 수사 시작 할 수 있다고 되려 안타까워하시니 정말 답답합니다. 2주가 CCTV 파일 보존 기한이라하니, 버스회사의 비협조가 원망스럽기 그지 없습니다.ㅜㅜ 이대로 떠나 보내야 하나 쉽기도 하고, 지치네요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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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부새뮬
자다가 시계 푸는데 모를수가 있나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