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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을 앞둔 예랑이입니다.
처음하는 결혼이다보니 모르는게 투성이고 일반적인 상황에서 조금 다르게 틀어지면 애매해지네요 ㅜㅜ
다름이 아니라 예단 예물 거의 생략하는쪽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예상과 다르게 저희 어머니가 그냥 첫 며느리고 하니 1,000만원 내외에서 다이아 반지+가방 정도를 해주신다고합니다.
머 어머니가 하고 싶다고 하신거니 그러시라고 했고
저희 집에서 해주니 우리도 그정도는 받아야겠다라는 생각을 1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부분은 어머니도 같은 생각이십니다. 그냥 자기가 해주고 싶은거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여자친구가 자꾸 시계 사준다 머사준다 하는데 진심 시계에 관심도 없다보니 됐다고
내가 10해줬다고 10받고 그러고 싶지 않다라고 이야기했고, 가끔 이야기 나올때 마다
됐다고 안주고 안받기하기로 하지 않았냐고 거절을 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는 그게 또 서운한가 봅니다...
왜자꾸 안주고 안받냐고 나는 적당히 하고 싶다.. 그래서 아니 내가 말만 그렇게한거지 안주지 않지 않냐고
지금 가방이랑 반지사는 날짜 언제 갈지 이야기하고있는데 왜그러냐..했더니
자기가 받기때문에 이미 안주고 안받기는 안된다. 머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틀린말은 아니고 여자친구도 눈치가 보일테니 충분히 이해는 가는데
전 진짜 시계 사도 안차고 다닐꺼 같거든요...
비싼시계는 아니지만 미도 시계 있는데 애플워치 사고 몇년전부터 애플워치만 차고 다니거든요..
차라리 돈으로 받고 그돈으로 집에 보태고 싶은데 혹시 적당한 금액을 현금으로 달라고하면 예의에 어긋나는 걸까요...?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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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상황이 그러니 여친분 마음이 그러시니까
하시는거도 좋을거 같아요
로렉스 오픈런 도전 해보고 안되면 넘기시는거도
(돈 있어도 못사니까요)
그정도는 안될꺼 같고 IWC 제일 싼거 정도가 최대치일거 같네요 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