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연애 입니다.

냉정하게 호텔에서 할만한 능력이고 부담 없으면 이런글 안쓸꺼라고 생각되고요.

오백 천 정도 손해 느낌이면 그냥 일생에 한번정도니 만대로 하세요라고 하고픈데.. 본인 살림살이 생각해보고 정하시는게 맞는듯합니다.

스드메 300 / 결혼반지 150 /웨딩홀 200인 기준 1400

거의 축의금으로 다 매꿨고 결혼반지는 프로포즈 반지 따로 안해서 150에 맞췄습니다

신경쓸게 많아서 플래너 끼고 갈까 하다가 이미 웨딩홀 패키지가 잘 되어 있어서 신경쓸게 없어졌더라구요 (?)

예약실장님한테 솔직하게 플래너 통해서 이미 견적은 대충 알고왔고
플래너 줄 수수료를 차라리 서비스로 해주시는게 어떻겠냐고 얘기해서 
부케, 전문 사회자, 이벤트 1가지, 웨딩카 서비스로 받았네요

결혼식장 1시간에 몇천만원씩 태우는게 돈 아까워서 최대한 저렴하게 알아보려고 했엇고

남는 돈을 주거목적에 보탰어요

다행인건 신랑이랑 저랑 둘다 욕심이 없어서 준비과정에서 싸울일은 없었고

업체들이랑 많이 싸웠네요 ㅋㅋㅋ 갑자기 추가금 들이밀길래

인생에 한번 뿐이라 이런저런것들 하고싶은게 많으실 수 있지만
본인들 예산에 맞게 하는게 결혼이라고 생각 합니다 ㅜㅜ

사실상 내 결혼식 기억하는 사람은 당사자들 뿐이 없거등요..

그 돈 다 회수해올 자신 있다면 한번뿐인 결혼 화끈하게 하시면 되고

좀더 단가를 낮추시려면 여자친구분과 의견 조율을 자아아알 하셔야 합니다 평생 꼬리표가 될 수 있어요

지금 받아오신 금액은 호텔기준으로 봤을때 뜨악! 할 금액은 아닌것 같네요

저희는 둘다 모은돈도 없었고 청약 당첨되서 급하게 진행 했지만

신중하게 고민하고 선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혼식 의미없음.

그 돈으로 여행을 존나 다니고 살꺼 사고 놀꺼 노는게 좋음.

언제부터 보여주기식 인생 산다고 굶어가며 결혼식 몇 십분 안되는 시간에 골든벨 딸랑딸랑 할련지...

당장 식량난에 재난 후려쳐도 결혼식은 몇 천만 꼴아박는 거랑 똑같음

몰디브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발리 사이판 해남도

이렇게 다 놀고 돌아다녀도 남음.

와 진짜 비싸게 하시네요 ㄷㄷ

쓰신글만봐서는 넘 과한거 아닌가? 싶지만,

살면서 단 한번이고, 손님들 좋은곳에서 모신다고 생각하면 괜찮은것도 같구요

 평소 과소비 하시는 분 아니라면.. 적당한것도 같고..어렵네요 ㅋㅋ

호텔 3200이면 싼 거에요.

비용 줄이고 싶으면 호텔을 포기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