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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과 아버님이 이혼하신지 20년 되셨고, 왕래가 아예 없으십니다.
저도 아버지와 왕례가 거의 없는 편이구요.
상견례 / 청첩장 부모 기재 / 결혼식 당일이 문제가 될 것 같은데..
1. 청첩장의 경우 예비장인어른께서 이혼하셨어도 아버지의 성함을 넣는게 좋다고 하셔 넣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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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견례의 경우 아버지 초대를 안할건데 이럴 경우 신부쪽은 4명(부모님,신부,동생)
제 쪽은 2명(어머니와 저) 인데.. 친척으로라도 명수를 맞춰야 되나요?
맞추게 된다면 촌수가 높은 할머니쪽이 좋을지 아니면 촌수가 비슷한 이모님쪽이 좋을지?
예비신부가 제 쪽에 앉아 3대3으로 앉는 건 별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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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식 당일이 제일 고민입니다. 예식장에 들어서면 누구 누구의 자 oo, 누구 누구의 녀 oo 입간판에서부터 보일텐데
이것을 넣을지 말지..? 아버지가 80~90%로 이상의 확률로 예식에 안 오실 것 같은 느낌이라서요..
예식홀에 아버지 자리를 비워놔야 되는지? 아니면 사촌 중 남자 어르신 한분 이라도 앉히셔야 하는지 너무 고민입니다..
앉히게 된다면 이모부는 웃기겠죠..? 외가쪽 삼촌이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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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는 신부를 그쪽에 앉히시는 건 이상한거같고
동생을 제외하고 3:2로 하시는게 어떨지...
사실 양가 어른들만 괜찮으면 4:2도 상관없어요.
나머지도 딱히 정답이 없고
신부님 통해서 상대방 가족이 바라는게 있다면
그쪽에 맞춰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