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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한거 한번 말해서 헤어졌습니다. 29
분류: 연애
이름: 닮은살걀0815


등록일: 2022-09-16 16:19
조회수: 3515





안녕하세요

 

어디다가 고민을 풀지 몰라서 막막한데 뽐뿌 연애게시판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여기다가 고민을 한번 풀고 싶고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 궁금해서 글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는 8월 15일에(1달전쯤) 평소 연락하던 동갑내기 여자와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최근까지 그냥 매일 매일 전화하고 카톡하고 만나서 놀고 진짜 그냥 커플 그 자체처럼 지냈습니다.

 

근데 확실히 연락이란것에 한쪽이 서운하다는 감정을 가지게 되면 힘들어지더라고요.

놀자는것도, 톡을 거는것도, 전화하자는것도 항상 제가 했고, 저는 한번쯤 여자친구가 먼저 저에게 말을 걸어줬으면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물론 사랑에 그런걸 왜 굳이 따지냐 생각할 수 있는데, 이게 여러번 저만 먼저 다가가다보니 '나만 노력하는건가?' 라고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연락할때마다 잘 받아주면 상관없는데 연락을 해도 툴툴대고 한 4~5시간 읽다가 답장을 하고 그러더라고요. 매번..

 

물론 서로 각자 개인의 시간도 중요하고 저는 그걸 존중합니다. 그런데 매번 이렇다보니 그렇게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었고, 어느날 한번 날잡아서 제가 먼저 연락을 안해봤는데 여자친구에게 절대로 연락이 먼저 안오더라고요.

 

사건이 터진건 저번주 목요일 9월 8일 이였습니다.

여느때와 같이 여자친구에게 "추석인데 뭐했어? 나는 성당 다녀오고 집 도착했는데ㅎㅎ" 라는 식으로 가볍게 말을 걸었습니다.

"그냥 집에 혼자 있어" 라고 답장이 와서 "같이 놀자!" 라는식으로 답변을 했는데 여자친구가 지금은 할것도 있고 바빠서 저녁에 연락을 주겠다했습니다.

그리고 저녁까지 계속 기다렸는데, 9시가 돼도 연락이 없는겁니다.

 

"저녁이야, 놀자!" 라고 말을 걸었는데 한참 답이 없다가 밤 11시에 돼서 "씻고 이제야 봤네" 라고 답변이 온겁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났지만 참고 침착하게 말했습니다.

 

"저녁때 놀자 해서 기다렸는데 좀 서운하네, 내가 기다리고 있다는걸 의식 못한거야?" 라고 말했는데

한 15분 지나서

 

"미안해, 근데 나는 이런 상황에서 뭐라 말해야할지 모르겠어, 다음부턴 최대한 조심스럽게 말을 할게, 진짜 미안해" 라면서 저한테 사과를 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의 사과를 보고 마음이 약해져서 "그렇구나, 나도 갑자기 서운한거 말해서 미안해" 라고 답변을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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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이 지나도 답변이 없는겁니다.

저는 그 5일내내 마음 조마조마하면서 기다리고 전화했지만 받지도 않고, 몇번 카톡을 더 보내봤지만 답장도 안오더라고요.

별별 생각을 다했어요. 배터리가 나가서 못보는건가 폰을 잃어버린건가.

 

그런데 화요일 아침에 답장이 온겁니다.

 

"카톡을 읽었지만 회피하고 있었다. 회피가 나의 대답이다. 그리고 난 지금도 부담스럽고 뭐라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헤어지자"

 

저는 며칠동안 조마조마하면서 대화를 하고 싶었지만, 돌아온 답장은 헤어지자 였습니다.

슬프네요, 그냥 처음부터 절 별로 안좋아했던게 아닐까 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제가 부족한 점이 뭔지도 고민해보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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