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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년 5개월 차 6개월 된 아이가 있는 남자입니다. 아내와의 간혹있는 다툼에 고민상담 글 올려봅니다~ 8
분류: 질문
이름: 소니크


등록일: 2022-09-19 11:35
조회수: 1858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 5개월 되었고, 6개월된 아이가 있습니다.

 

아내와 잘 지내다가도 가끔 사소한 말로 다툼이 발생합니다.

 

우선 현재 생활환경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하면,

저희 부부집은 따로 있고, 아이 출산 후 맞벌이를 위해 복직 한달전부터 친정집(장인어른, 장모님 계심)에서 현재까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아내와 제가 낮에 일할 동안은 장모님이 아이를 케어해 주시고, 저녁이랑 주말에는 친정집에서 저희가 아이를 돌보고 있습니다.

 

아이가 밤잠이 길지 않을 때는, 아내와 저 모두 힘들어 신경도 예민해져 있고 육아방식의 차이로 가끔 다투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아이가 통잠 혹은 새벽 1회정도 깨고 해서 어느정도 힘든 시기도 지났고 지금은 나름 평온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사소한 말들로 다툼이 시작됩니다.

 

저와 아내 모두 어느정도 고집이 강한편입니다. 

저는 평소 말을 순화시켜 말을하고 싫은 소리를 잘 안하다 보니 주변사람들로 부터 싫은소리를 들은적이 많지 않습니다.

아내도 평소 거칠게 말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가끔 상대방에게 툭툭 던지듯 말하곤 합니다.

또한, 아내 직업상 급박하게 일처리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에 성격이 좀 급해져 있고 약간 예민하게 된것도 있는거 같습니다.

장모님도 저에게 아내가 일을 하게 된 이후로 성격이 더 예민해졌다고 할 정도이구요. 참고로 직장에서 일을 잘해서 어느정도 대우를 받는것 같습니다.

 

아내는 저뿐만 아니라 장모님한테도 이야기 하면서 자기입장에서 이해가 안되고 답답하면 그걸 상대방에게 다 표현합니다.

그리고 자존심이 쌔서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가끔 본인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줘도 인정을 안하고 우길 때가 있습니다.

저랑 다투다가 그럴 때면 저도 너무 분해서 어머님이나 주위 친구 혹은 익명으로 인터넷에 올려서 물어보자 라고 해도 왜 그렇게 해야하며 우깁니다...

 

저는 평소 싫은소리를 잘 듣지 못하였기에 아내가 가끔 기분 나쁜말을 툭 던지면 저도 잘못하는 거지만 (욕, 손지겁 x) 대응하다가 다툼이 점점 커지고 서로 누가 맞냐 틀리냐로 갔다가 아내는 잘못한걸 잘 인정하지 않아 몇일 째 말도 않고 있다가 장모님 장인어른도 계셔서 스믈스믈 풀게 됩니다.

 

장모님도 아내가 그런성격인거 알고 있으며, 장모님도 그런거 때문에 가끔 다투다가도 아내가 인정하지 않고 우기고 화를 내니 이길수도 없고, 고치게 하고 싶어도 잘 되질 않고 다 어렸을 때 장모님 장인어른 탓으로 아내가 그런거 같아 오히려 속상해 하십니다.

(최근에도 아내와 다투다가 아내 없을 때 제가 장모님 장인어른도 계시는데 아내라 다퉈서 죄송하다고 하면서 이야기 하다가 하신 얘기 입니다.)

최근 일화로 장모님이랑 아내가 이야기를 하다가 장모님이 장난으로 아내에게 바보야~ 이랬더니 아내가 기분이 확 나빠져서 하지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몇주가 지나서는 저 그리고 아이가 있는데 반대로 아내가 장모님한테 장난으로 바보라고 하더라고요. 어머님은 그냥 넘어가시고요. 이걸 보고 저는 의아해 했던적이 있습니다.

 

이게 과거로 돌아가면, 장인어른이 현재는 약주를 안하시지만 아내와 처제 어렸을 때 약주를 하시면 집에 와서 소리치고 아버님도 말을 험하게 하시는것도 있으셔서 아버님의 영향으로 아내가 이리 된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평소에도 아내가 아버님이랑 티격티격 하고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지난번에 티비에서 보고 개그맨 이수근이 나는 다 져준다 져주면 싸움이 안난다 그래서 아내한테도 내가 좀 져주도록 할게라고도 했습니다.

그런데 아내의 가끔 상대방에게 기분 나쁘게 말하는 것과 아닌걸 맞다고 우기는걸 보면 그냥 다 받아주는게 아내를 위해서도 그리고 아이를 위해서도 능사는 아닌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다고 쉽게 인정하는 성격이 아니라 그런 부분으로 한번 다투면 쉽게 마무리 되지가 않고요...

저도 성격이 아닌건 아닌 타입이라 쉽게 물러나진 않거든요..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고민이 많습니다....ㅠ

 

추가) 아내입장으로서 추가로 언급해야할 부분이 있어 추가합니다.

아내가 직장 출근이 고정인데 새벽에 일찍 나갑니다. 그래서 하루에 잠을 5시간~6시간 밖에 못자고요. 새벽에 아이 때문에 깨면 더 못자게 되고요..

그리고 아이한테 좋은것 해주고 싶어서 이유식도 직접 다 만드는데 밖에서 일하느라 힘들고 집에서 육아에 이것저것 집안일...

제가 힘드니까 이유식 시판 사먹이기도 하고 장모님이랑 아내 생각해서 일주일에 한두번 가정부도 고용하자 해도 잘 안하네요...

아내는 되게 알뜰하고 바쁘게 살거든요... 거기에 산후우울증까지 있을수 있고 정말 열심히 사는 아내랍니다...ㅎㅎ

좀 자신을 위해도 살았으면 좋겠것만... 그냥 가끔 말투나 고집때문에 고민인거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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