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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30 저32 현재 1년 좀 안되게 만나는 중에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네요.. 저랑 6개월정도 만나고있을때쯤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랑 소개팅을 했었네요 저한테는 사촌여동생이랑 저녁먹는다더니 친구가 소개시켜준 여자랑 만난거였네요 여자 소개시켜준 친구한테 여자애 너무 마음에 든다, 예쁘다, 한것도 봤구요 소개팅한 여자랑 한 카톡도 봤는데 정말 ㅋㅋㅋㅋ 누가봐도 남친이 작업걸려고 계속 카톡 보내고 상대 여자 반응은 그냥그냥... 아무튼 결론은 그렇게 한두번 만나고 끝난듯 한데 만약 둘이 잘됐으면 저는 그냥 이유도 모른채 환승헤어짐을 당했겠죠? ㅋㅋ ㅋㅋㅋㅋㅋㅋ 진짜..... 마음이 차갑게 식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너무하네요 ㅋㅋㅋㅋㅋ
처음부터 제가 너무 좋아해서 그냥 무작정 들이대서 겨우 사귄거었는데 만나다보니 저랑 결혼생각도 든다고해서 저는 이제 남친도 정말 저를 사랑하는가보다 결혼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어떻게 반응해야하나요 그냥 사실대로 말하고 헤어져야하나요 변명을 들어볼까요 제가 지금 손이 너무 떨리고 이성적인 생각이 안드네요 인생선배님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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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호갱을 자처할려고 하죠??...
본인나이 생각하니 답안나와서 그러시는거 아니면 빠른 손절이 답... 주위 그렇게 질질끌며 35까지 만나다가 대차게 환승이별 당한 아무개씨가 떠오르네여.. 딱 그수순밟는 느낌..
그렇죠..?
저런 성향은 못고치는 거겠죠??
남자친구가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진짜 사람 보는 눈이 없나봐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잘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