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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3
저 역시 본인이 결혼이나 연애가 맞지 않다기 보다는 현재 여친분이 글쓴이와 맞지 않는 분이신거 같아요. 개인사지만 여친분같은 타입을 만나봤는데 많이 힘들었어요. 저는 말이죠. ㅠㅠ 결국 지쳐 헤어졌고 이후 그래도 가끔 연락하다 그분(전 여친)으로 부터 들은 말은 본인이 후회한다고 하더라고요. ㅎㅎㅎㅎ 부질없는 ㅎㅎㅎㅎ
그래도 뒤늦게라도 정말 본문의 내용처럼 한 자신의 행동이 저에게 잘 못된 행동이었고 심지어(전 충분히 의심했으나 내색은 못했던) 초등동창들 중 남친(저)있는 줄 알면서도 고백하는 등 가만두지 않았다고요. 즐겼다까지 하더군요. 지나고 보니 많이 미안하다고. ㅠㅠ ㅋㅋ
아무튼 다시는 나름 인생의 뼈아픈 경험이었네요. 혼자 계속 속앓이 하시지 말고 놓아주세요. 그리고 더 좋은 분 만나시고요. 분명 그러실거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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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actor
놀아라님.
여자건 남자건.. 진짜 이사람이다!! 생각하면 본인 라이프스타일 바꾸려고 노력은 합니다. 개인적으로 여자친구분에게 걸리는 것은 통보하듯이 말하는 거네요. 통보라는 말은 바꿀려고 노력도 안한다는 말과 같다고 느껴집니다. 여친분의 생활이 잘 못 됐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이성친구요?? 당연히 좋아 할 수 있죠. 하지만, 연애하는 상대방이 싫어한다? 그럼 문제가 발생하는거죠. 그리고 잡힌 물고기라고 놀아라님이 말씀하시는데 스스로 잡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또 하나는 아무리 불안하다고 해도 카톡프사 변경을 강요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이런 사연 보면 헤어지라 더 좋은 사람 만나라고는 하지만 저는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서로 싫어하는 행동을 조금씩이라도 줄여가보세요. 질투는 조금 해도 되지만 집착은 강한 힘과 같아서 상대방을 밀어냅니다.
이건 저의 이야기지만 저는 술 좋아하고 이성친구 많았던 여자랑 결혼해서 살고 있습니다. 물론, 와이프가 술양과 빈도수 모두 줄이고 이성친구 만남도 거의 없어졌습니다. 서로 진지하게 좋아하고 미래를 그린다면 라이프 스타일은 얼마든지 변합니다. 연애나 결혼 문제에 있어서 술, 이성친구 그리고 집착은 문제의 확률을 높인다고 생각합니다. 잘 생각해서 미래에는 행복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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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우특뿔
쓰니님이 여자친구분을 너무 좋아하시는 것 같네요.
방법은 2가지인 것 같아요. 지금 여자친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연애를 계속해 나가기. (억지로가 아니라 진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합니다.) 근데 쓰니님한테는 이게 힘들 것 같아요.
그럼 여자친구분께 솔직하게 지금느끼는 감정을 털어놓으시고, 이런 부분은 쓰니님을 위해서 좀 바꿔달라고 요청해보세요. 여자친구분도 쓰니님과의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면 변하겠죠. 근데 그렇지 않다면 쓰니님이 계속 괴로울 바에 정리하고 쓰니님과 잘 맞는 여성분을 찾는게 더 좋겠죠.
서로 행복하려고 연애하는 거니까요. 누군가가 희생하거나 누군가가 괴롭다면 건강한 관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쓰니님이 좋은 분과 행복한 연애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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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청사
님 글로만 봤을때 여친은 님을 그렇게 까지 좋아하는건 아닌듯함..
그냥 여러가지 조건을 따져봤을때 괜찮은거 같아서 다리 걸치고 있는것같은느낌.. 이말은 다시 말해서 일정기간안에 더좋은 조건이 나타나면 환승이 가능하다는거고 더좋은 대상이 없다면 님이랑 결혼한다는 의미. 저같으면 저런 성격의 여친이라면 굉장히 스트레스 받아서 벌써 담판을 지었을듯.. 근데 제가 봤을땐 그렇게 담판지으려 하면 저 여친은 헤어지자고 할거같네요. 님만 계속 매달려봐야 스트레스만 계속 심해지니.. 여친한테 태도변화를 요청해보시든 뭐든 결정하셔야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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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나이 먹고 결혼 준비하고 있긴 하지만 연애 결혼에 부정적이었던 사람이었습니다
제 문제도 있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이전 여자친구가 남사친이 많고 밤늦게 노는걸 포기못하는 사람이었구요
결국 그 이후로 5년동안 연애를 쉬고 다음 여자친구를 만나니 그런 문제에 대해 한번도 이야기 한 적 없습니다
두 분이서 잘 이야기 해 보시고 서로 가치관이나 우선순위를 잘 판단해 보세요
분명한건 서로가 서로에게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는 게 가장 중요할것 같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