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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카노
결혼을 전제로 진중하게 만나시는 만큼
여자친구의 부모님께서도 사위가 될 수도 있는 사람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연애 중에 인사를 드려서 본인이 괜찮은 사람이라는 점을 보여드리고
보다 진중한 연애를 하다가 결혼에 대해 진행하는 것이 더 정석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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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전화오셔서 어디냐 근처에서 데이트 중이면 와서 저녁이나 먹고 가라라고 하셔서
머리도 정리 못하고 옷도 편한 옷이였는데 그래도 어른이 초대하신 자리 거절하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아
찾아뵈었습니다.
그냥 가자고 현와이프가 말했지만 그냥 가기는 아닌거 같아 집 근처 과일가게에서 제철과일 사들고 갔었습니다.
결혼이야기는 제가 먼저 꺼내진 않았구요.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다가 은근히 결혼 뉘앙스를 풍기시길래 긍정적으로 생각중이다 정도만 말씀드렸습니다.
저야 급하게 가서 집앞 과일가게 제철과일이지만 미리 날짜 잡혀있으시니, 과일선물바구니 정도면 괜찮을거 같네요
아니면 꽃바구니도 좋을거 같구요.
첫 인사드리고 정식으로 결혼하고 싶다고 인사드리러 갔을때는 꽃다발과 10만원정도 상당의 적당한 선물 사들고 갔습니다.
참고로 저는 사귀고 2달 지난 첫 설에 싯가 100만 정도의 대게 1박스 보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