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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 3월에 진행하구 사진 찍는게 11월이라 어제 상담받으러 돌아다녔습니다.
집이 인천이라 집근처 ( 부평) 쪽에서 상담도 받아보고 서울 나가서 가산근처에서 상담도 받아보고 최종적으로 청담에서 했습니다.
일단 제 스펙이 남들과 다릅니다. 178/85 어깨 55,팔다리 길이는 표준체형,허리는 34인치,허벅지는 25인치입니다. (운동을 오래해왔습니다.)
가산에 가서 기성복 비싸고 싸고를 떠나서 110 사이즈 조차 안맞아서 맞춤으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 부평
개인샵?처럼 운영하는거같고 인스타나 홍보글에는 수제 맞춤 정장,예복이라고 홍보했지만 실제로 방문하고 상담받아보니까
테일러 상주하지않고 접수 하시는분이 치수재고 공장으로 넘기는 방식임. 상담 받았을땐 원단 종류랑 설명도 잘해주셨지만 결국 비스포크방식이 아닌 그냥 접착식으로 결론내고 그냥 나왔습니다.
2.가산
일단 가산은 기성복 입어보려고 갔었고 역시나 기성복 정장은 맞지 않습니다. 어깨에 맞추면 팔길이 너무 길고 품이 너무 커서 아빠옷 입는거 같았고
가산 지하에 있는 맞춤정장집 가서 상담받아본 결과 맞춤으로 옷을 만드는게 무조건 좋지 않다. 자기가 싸게 (89만원) 접착식으로 해주겠다고 하여 그냥 나왔습니다.
3.청담동
업체명은 말씀 못드리지만 검색해보면 자주 언급되는 곳으로 갔습니다. 저녁 늦은시간에 갔음에도 손님도 많았고 아주 운이 좋아 대표님과 상담했습니다.
일단 저와같은 체형을 가진 사람을 많이 만나봤기에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너무도 잘 아셨고 어떻게 입어야하는지, 피해야할 원단이라던지
다른곳에서는 입어보기조차 어려울 정도였는데 샘플이 많아서 기성복으로도 저한테 맞는 옷을 입혀주셨고 거진 1시간30분동안 상담했습니다.
금액은 물론 100% 수제이기에 값이 조금 비쌋지만 제 주머니 사정까지 고려해서 엄청 할인해주셨습니다. (업체나 박람회를 통해서 했다면 절대 나올수 없는금액)
요약하자면
-홍보는 수제로 적지만 진짜 수제로 만드는 맞춤하는곳이 많지 않다. 꼭 상주하는 테일러분이 있나 확인해야됨.
-보통 체형에 가깝다면 맞춤을 안해도 상관없다. 맞춤이 무조건 장점만 있지 않기에..(가격적인 부분)
-결혼은 역시 서울이며,청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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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아니면 맞춤 언제 해보나 해서 했습니다.
맞춤 하니 하나 하나 자기가 정할수 있어서 좋드라구요 ㅋ ㅋ
자동차 옵션 고르는거 처럼요 ㅋㅋ
돈이 부담안되신다면 한번 해보는것도 좋을꺼 같아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