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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8
- [* 비회원 *]
- 등록일 2019-05-03 08:34
- 조회수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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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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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
정말 안타깝네요 ㅜㅜ 휴 ㅜㅜ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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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카리냠냠
말 안해도 돼요. 저희 형부가 언니 만나기 전에 갑상선암으로 수술 2번 하고 결혼했는데 결혼하자마자 또 재발해서 수술했거든요. 근데 저희집에는 말씀 안드렸어요. 누가 자기자식 배우자가 암으로 수술하는걸 좋아하겠어요. 솔직히 흠으로 생각하겠죠... 그게 벌써 10년 전 일인데 아직도 저희부모님은 모르고 계세요. 심지어 와이프 본인이 밝히는 것을 꺼려하니 뜻대로 해주세요. 수술 앞두고 걱정 많을 텐데 잘 달래주시구요. 수술 잘되길 기도하겠습니다.
2019-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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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월
제 짧은 소견으로는 말씀 안드려도 될꺼 같아요 혹시 어쩔 수 없이 또는 우연히 뜻하지 않게 알게 되셔도 순간적으로 서운해 하실 수는 있어도 부모님은 다 이해해 주십니다. 오히려 모르게 하느라 고생했다고 며느리 더 아껴 주시고 이뻐해 주실꺼에요
어찌되었든 모르시면 부모님 걱정 안끼쳐 드리고 아내분 마음도 조금이라도 편하게 된다면 그렇게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깟 암 금방 나으셔서 모두 기억할 필요도 없게 되시길 기원합니다.
2019-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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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핀님
와이프 말을 듣는게 더 좋을거같아요 괜히 말씀드렸다가 와이프분이 걱정이 많아지실거같아서요 부모님들께는 후에 경과보고서 말씀드려도 늦지않아요 이해해주실겁니다
2019-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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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어떤 선택이 더 나을지 두분이 좀 더 깊이 있게 대화를 해보세요.
남이 하라는데로 한다고 해서 서로 더 돈독해지진 않잖아요
선택은 본인들이 하는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