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에서 많은 분들이 올리시는 하남 US BED 후기입니다.
사실 저는 침대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 지식이 없었어요. 원래 결혼 전 본가에서 쓰던 침대는 에이스침대였고 자취하는 동안은 등 따신 바닥에서 자는걸 좋아했어요. 와이프가 침대는 좋은 걸 쓰고 싶다고 해서 예산은 300만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고 주변에서 시몬스 침대를 많이 하길래 시몬스 침대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잠실 롯데백화점에서 우연히 씰리 침대를 보게되었고 모델은 기억이 안나지만 견적은 320정도 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뽐뿌에서는 눈팅족이지만 결혼 전(사정 상 결혼 후 거주할 집 및 가전가구 보는 중입니다.)에 많이 들어와서 보던 결혼포럼에 예전에 씰리침대 내용이 많았던걸 기억하고 주말에 홈플러스에서 가전 계약 미세먼지 매우나쁨을 뚫고 충동적으로 뽐뿌에서 주소를 찾아 예약도 없이 하남 US BED로 직행했습니다. 20일 토요일 4시경이었는데 이미 한 커플이 구경 중이었고, 저희가 들어가자마자 3커플(가족단위 포함) 정도가 연속해서 들어왔습니다.
잠시 차례를 기다렸다가 실장님께 라인업에 대하여 간단한 설명을 들었고 이것저것 누워보는게 중요하다는게 결론이었습니다. 20개정도 되는 매트리스에 와이프랑 대자로 뻗어서 이침대 저침대 누워보았고 가장 대중적이라는 H5 매트리스를 셀렉하고 프레임은 와이프가 뒤를 기댈 수 있는 걸 원해서 소이현이라는 별칭이 있는 녀석을 셀렉했습니다.(둘다 가장 대중적이고 가성비 있는 모델이라고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침대예산을 300까지보고 있었는데 대부분의 매트리스+프레임 조합이 200만원 안쪽에서 견적이 뽑아졌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조합은 그것보다도 가격이 낮았구요. 매트리스, 프레임, 가격까지 모두 맘에 들었고 바로 계약까지 마치고 왔습니다.
혹시 침대 구매 계획 있으신 분 구경가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백화점이나 에이스, 시몬스 침대 등 일반 가구매장이랑 비교할 때 한번에 많은 종류의 침대를 비교하면서 누워볼 수 있다는게 특장점입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여러 브랜드를 한번에 누워볼 수 없다는 정도일까요?ㅋ 브랜드를 씰리로 정해놓고 가시는 거라면 굉장히 메리트가 있을겁니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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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티시모
탕수육찹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