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심각해요 도와주세요 ㅠ17
- [* 비회원 *]
- 등록일 2016-05-04 22:27
- 조회수 6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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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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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남자분이 중간에서 잘하셔야 할것 같아요.
글 보니까 어머님도 아내분에게 잘하려고 노력하는데 아내분이 부담을 느끼는것 같아요. 시어머님은 아무리 잘 해주셔도 거리감이 있잖아요. 제사부분은 아내분께서 조금은 양보하셔야 할것 같구요. 대한민국 보통가족이 제사를 지내는경우 남자쪽으로 가는게 일반적이잖아요. 아무래도 이건 어머님이 이해하시지 못하실것 같구요. 지금도 잘하시는것 같지만 남자분이 중간에서 정말 잘해야할듯 합니다. 저랑 비슷해서 글남깁니다.
201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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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우주아빠
우직하게 그냥 밀고 나가세요 싸우면 싸우는데로 남남이 만나서 가족이 되는게 뭐 그리 쉬운가요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201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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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체
사실 저도 아내부모님께 전화를 잘 안하는데... 저는 안해도 장모님 장인어른이 별말 없으신대 왜 자기는 혼나면서 그래야 하냐고....
답
201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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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게회원번호_3494번
시어머니는 결국 시어머니입니다. 딸같은 며느리요? 그런거 없습니다. 대게 고되겠어요. 힘내세요. 답없죠. 이런걸로 이혼얘기하는건 정말 책임감없어보여요. 나중에 아가생기고 육아로 스트레스받으면.. 에휴. 힘내세요.
201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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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솔직히 글쓴분 말만 듣고 판단할수없는 문제인듯한데
가장큰 문제는 집착을 하시는분이 글쓴분 어머님이지않습니까? 전화안한다고 큰일나는것도 아니고...아들목소리만 들으시지 왜 굳이 며느리목소리까지 들어야하는건지 좀 이해가 안갑니다.. 결혼했다고 하루아침에 가족되나요? 정서적으로는 그냥 생전모르는 아줌마가 자꾸 전화하라고 강요하는것과 다름없는거죠. 고통받고있는건 아내분이시고 고통을 주는건 어머님으로 보이는데 (제가 볼땐 그러네요 제가 아내분성향이라) 아내분이 스트레스 받아하시는 것들을 차단시켜주세요 그게 남편이 할일입니다. 글쓴분 가족때문에 받지않아도될 스트레스를 받고있는거잖아요 아내분가족들은 피해를 안주고있는데말이죠... 여자가 자꾸 이혼하자고 하는게 스트레스받는다고 하실게 아니라 자기 가족이 아내한테 얼마나 스트레스를 주고있는지 생각해보세요
201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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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딘
제 생각에는 주 3회 전화통화 말고는 그렇게 과도하게 스트레스 받을만한 부분들은 없는것 같은데요..
주 3회는 많다고 생각되니 줄이는게 맞는거 같구요..작성자님이 좀 적극적으로 장인장모님께도 똑같이 전화드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장인장모님이 전화 자주안드려도 별 말씀 없으신게 괜찮으셔서 그런게 아니라 속으로는 다 서운해 하심. ) 명절 부분은 옛날부터 며느리가 남자쪽 집안 사람이 되서 제사에 동참해야하는 거라서..머 양가부모님 설득만 가능하다면 제사 빠져도 되겠지만 설득이 어렵겠죠 이건 머 전통적인 사회관념 같은거라;; 저 같은 경우는 양가 집이 그리 멀지 않아서 저희 집가서 제사 모시고 점심먹고 처가로 이동합니다 당일에... 본문만 봤을때 제 생각엔 굉장히 스트레스가 될만한 부분이 없는거 같지만 , 아내분이 새로운 관계를 받아들이는데 어려움이 있으신거 같네요. 여자분들이 연애때는 부모님이랑 정말 딸처럼 지내다가도 결혼해서 시부모님이라는 관계로 바뀌면 갑자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작성자님이 중간에서 계속 다독여주고 시부모님이라고 어려워 하기보단 두 분이 서로 사랑하셔서 결혼하셨을텐데 그냥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엄마,아빠 라고 생각하도록 대화도 많이 하고 할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ㅠ 그리고 시부모님한테 해드리는 만큼 장인장모님께도 똑같이 해드리는 모습을 보여주시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위에서도 말했지만 별말씀 안한다고 서운해하시지 않는게 아니더라구요.. ㅋㅋ 사실 댓글 잘 안다는데...대부분의 댓글들이 지금 상황자체가 아내분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만한 상황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듯해서 전 좀 다른 생각이라 굳이 댓글 쓰네요. 힘내세요~.
201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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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상대방을 이해한다고 하지만 정작 이해와 그 사람을 인정하기까진 참 어렵습니다.
정말 아내입장에서 어떤 부분이 불편해서 그럴까 라는 생각을 해보고 그럴수 있겠구나 라고 인정되는 순간 아무것도 아닌게 될것입니다. 누군가를 바꾸려고 하는건 참 어렵습니다. 그냥 있는 그사람의 모습을 인정하는 순간 괴롭지 아니할꺼에요
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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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iola9
진짜 남편분 정신차리세요...결혼은 당신이랑 한거지 당신이랑 연관된 어떤 관계와 계약된게 아닙니다. 당신 어머니가 당신 며느리 혼내고 말고 전화 통화를 하고 싶고 말고의 권한도 없는겁니다...제발 아내분을 독립된 하나의 객체로 존재하게 하세요. 제가 보기엔 그냥 100% 남편분이 우유부단하고, 단체주의사상, 쓸데없는 가족주의 성향에 아내분을 미쳐버리게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아 아내가 불쌍하다 진짜..
2016-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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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댁 방문은 명절에 갔을 때의 경우를 얘기하시는 건가요? 한 달에 시댁과 친정 각각 얼마만큼 방문하시나요?
그리고 쉴 때는 늘어지게 잠도 자고, 밥도 먹고 싶을 때 먹고 할 수가 있는데, 시어머님이 계시면 말이 달라지죠. 본인이 깰때까지
기다린다고 하시는데.. 그게 전부 아내분께는 부담이죠. 어머니가 기다리고 계신다는 걸 알면 늘어지게 잘 수가 없으니까요..
2. 전화.. 솔직히 작성하신 분은 본인의 부모님이니까 매일 전화해서 사랑합니다 한 마디해도 대화가 될지몰라도, 부인에게는
그냥 남편의 부모님일뿐입니다.. 어렵죠. 당연히. 근데 일주일에 3번씩 전화해서 매번 통화하고.. 솔직히 할 말도 없을거예요.
일주일에 3번씩 전화할만큼 가정사가 휙휙 바뀌고 막 그러나요? 전화는 그냥 본인 혼자계실 때 자주자주 해드리세요.
부인에게 강요할 건 아니라고 봐요. 그런 것도 본인 스스로 우러나오는 마음에 해야 좋은 소리 오가는거지 억지로 하면 강요가 되겠죠.
3. 명절방문 문제.ㅎㅎ 집에서 제사를 지낸다고 하셨는데..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친정에서는 제사 안지내요? 그럼, 그거 힘든거 아니까
아내분도 도와드리고 싶은 건 당연한거죠. 번갈아 가면서 방문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아니면 명절에 각자가 각자의 집으로 방문하는
방법도 하나겠네요.
아내분과 본인의 자라온 가정환경이 다릅니다. 알고 계시네요. 그럼 그걸 나한테 맞춰라 할 게 아니라..
서로 타협할 부분을 찾아나가야 합니다. 어느정도 아내분이 원하는 방안도 들어보시고 깊은 대화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내분에게 맞춰진 건 하나도 없다고 보이는데요..
두번째 전화도... 받으라거나 전화하라고...강요하지 않아요... 저 혼자 그냥 하는건데 가끔 옆에있냐 하셔서 최근엔 그냥 옆에없다 하면 넘어가시거든요.. 엄마입장은 그냥 한달에 한두번 궁금하니까 전화하면 되는것같은데...
세번째...와이프집은 제사를 지내지 않아요 기독교라...그리구 명절에 특별히 음식하거나 하지도 않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