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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홀을 결정하는데 중요한것들이
교통(위치) / 식사 / 웨딩홀컨디션 / 가격 등등..
제 성격상 최대한 가성비 위주로 가려 하였으나 남들에게도 나에게도 통용되는 한번뿐인 웨딩인데
예신 하고 싶은거 다 해주고 싶은 마음에 가성비는 내려두고 최대한 예신 맘에 드는곳으로 알아봤어요.
본적은 대전인데 직장은 경기라서 자주 대전에 내려가서 알아볼 수 없어 연차쓰고 내려간날 웨딩홀 투어를 하고
그날 결정하기위해 사전에 인터넷으로 열심히 알아봤어요.
TIP. 저처럼 하루에 급하게 결정하게되면 놓칠수 있는게 많으니 아무리 시간여유가 없다하더라고 여유가지고 여러군데 발품을 팔아서 알아보세요!!
웨딩홀이라는게 식대까지 들어가게되면 보통 천만원이상 되는데 금액이 큰 만큼 심사숙고해서 결정전에 여러곳 방문하고 고민하는걸 추천드려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루이X스 / 유성 / VIP / S가든 / 둔산사학연금 / 오페라 총 6군데를 예약하고 대전으로 내려가서 하루종일 투어 했는데 마지막 오페라는 못가고 5군데 둘러봤네요
넘나 빡센일정.. 다시한번 말하지만 시간여유를 갖고 둘러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예신의 웨딩홀 선택에 있어 중점을 층고가 높은가? / 동선은 괜찮은가? / 웨딩홀은 이쁜가? / 밥은 맛있는가? 이 4가지를 우선순위를 뒀어요
이 모든곳에 해당하며 만족하는곳이 루이X스였어요.
층고가 높아 답답하지 않으며 신부대기실에서 바로 식장으로 들어갈 수 있어 동선도 좋고 신부대기실안에 화장실도 있어서 신부맞춤 동선이에요
웨딩홀은 1층에 2개가 있어요. 아모리스홀 / 그레이스홀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아모리스홀은 검정 카펫이 깔려있고 차분한 느낌이며 벽 커텐도 깔끔하게 되어있어요. 특히 신부대기실이 이쁘구요
그레이스홀은 하얀색 대리석바닥으로 되어있어 밝고 산뜻한 느낌이며 버진로드 입구에 있는 꽃과 나무들이 매우 이뻐서 사진찍을때 잘 나오더라구요
단점은 아모리스홀은 버진로드 입구에 있는 떠 있는 꽃이 대머리독수리 느낌?? 그레이스홀에 비해 생화장식이 많이 아쉬운 느낌
그레이스홀은 신랑,신부가 바라보는 벽 인테리어가 깔끔하지 못하다는점, 신부대기실이 아모리스에 비해 좀 어둡고 덜이쁘다는점
저희는 가능한 홀이 그레이스밖에 없어서 그레이스홀로 했는데 초반에 신부대기실이나 차분한느낌이 좋아 매우 만족했으나 후기사진 보면서 하얀대리석이 깔려있는 그레이스홀로 했어도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하얀대리석이랑 버진로드 생화가 너무 이쁘더라구요..
예식시간은 80분이고 1층에 식장이 2개 있어 동선이 겹칠수 있지만 20분텀이 있어서 괜찮다고는하는데 좀 혼잡하긴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식장선택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본것이 식사였는데 연회장 음식 가짓수도 많고 웨딩홀 중에 제일 최근에 지어졋다보니 시설도 깔끔하고 좋았어요.
최근에 시식하고왔는데 대만족... 스테이크랑 회가 진짜 맛있더라구요.. 식장갈때 거기 밥이 맛있는지 별론지에 따라 인상이 많이 갈린다고보는데 이부분에서는 다행인 것 같습니다.
루이비스 아쉬웠던점은 주차와 위치..
계약하고 주말에 방문했었는데 현대프리미엄아울엣과 같이 있다보니 주차가 정말 헬이였요.. 다른곳을 알아봐야 하나 할정도로 주차가 힘들었는데 다행히 지금 주차타워가 거의 완성이 되어서 완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데.. 아직도 걱정이긴 하네요
그리고 위치가 북대전IC 신탄진 바로 밑에 위치해있다보니 대전중심지나 주로사는곳에서는 거리가 꽤나 멀어요. 특히 자차가 없으면 버스타고오면 시간이 오래걸려서 많이 별론거 같아요.
대전사는 친척들에게 청첩장 돌리며 집근처로 잡지 왜이렇게 멀리잡았냐 라는얘기를 꽤나 들었어요 ㅠㅠ
하지만 모든걸 만족할수는 없는거 같더라구요..
코로나 대응은 정말 별로 였는데 다행히 위드코로나 가면서 제한이 점점 풀리고 있어서 정말다행인것같아요.
결혼포럼에서 정보 많이 얻고 있어서 저도 후기 남겨요
그나저나 하루 그것도 한두시간 결혼식하는데 신경쓸게 너무 많네요 ㅠㅠ 빨리 결혼식 마치고 신행가서 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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