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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너무 힘들어 합니다98
- 뽐뿌최고의신
- 등록일 2024-01-26 15:08
- 조회수 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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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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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피리
반나절 보육원, 어린이집,, 아니면 도우미 아주머니를 쓰세요.
그렇게 놔두다가는 큰일 납니다.
2024-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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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lv8lv2
양가 어머님 도움 받거나, 사람 쓰세요...
2024-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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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닥치
육아는 혼자 못해요
많이 도와주셔야해요~ ㅠㅠ
2024-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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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빼야산다
점심시간 쯤에 항상 통화 한번씩 하세요.. 연애할때 많이 해봤잖아요
퇴근 후 피곤하시겠지만 설겆이도 해주시고 빨래도 해주시고 애기도 씻기시고 사랑하시는 만큼 많이 도와주세요. 지금은 부부가 서로 피곤하실거에요.. 서로 입장이 다르니 자기 주장도 쎌수 있구요.. 그래도 가능한 맞춰주시고.. 부부가 역할분담에 익숙해지면 조금씩 편해집니다. 아기 어린이집 가면 여유 생기실거고.. 좋아질 거에요 아... 그리고 개인적인 팁인데요... 퇴근하실때 가끔씩 꽃을 사가세요. 별거 아닌거 같아도 꽤 효과적입니다.
2024-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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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보통한국사람
힘드시겠어요 힘드시더라도 위에 있는 냇글들 잠고하시어 노력하시면 언젠가는 다 지나가서 가정의 평화가 찾아오고 이 때가 한 때가 될 겁니다
2024-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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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원이얼마니
돈주고 사람쓰세요 육아휴직 같이하시던지
2024-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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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쓰형!
육아를 돕는게 아니라 내일처럼 하시면 됩니다.. 저는 직장다니고 아내는 육아만 하는 상황인데도 저는 퇴근하고 늦어도 6시부터 자기전까지는 제가 주양육자가 되어 밥멕이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밥차리고 분리수거 화장실 청소 등등 다 합니다. 돌되기전까지는 직장 다니셔도 퇴근하면 잘때까지, 아니 자다가 새벽 수유도 내가 한다는 마음으로 사셔야 합니다. 그게 잘하는게 아니라 정상입니다..
2024-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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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가드
이게 정상이라니 ㅠ 힘드네요
2024-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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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삼
안그런집도 많습니다
2024-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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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야버거
@뚠뚠삼 저런집도 많아요 저도 그랬습니다 그리고 전 육휴2년도 다 써봤습니다
2024-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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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옵션_똘똘이
@뚠뚠삼 내새끼 키우는데 조건 따지는것만큼 멍청한짓은 없습니다.
2024-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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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꿀꿀
@포인트가드 안그런 집입니다.
2024-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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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이십분
@포인트가드 백일까지는 둘이 같이 했지만 무척 힘들었고 그 후부턴 조금씩 나아지더군요. 그것도 경험이라서 그런지 둘째때는 조금 수월했던 것 같기도 하고요
2024-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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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유~
집에서 혼자 아기보는게 여간 쉬운일이 아니죠 직장나와 있는게 편해요 돌되기전까지 어떻게 회사 다녔나 모르겠어요 새벽에 두번은 깨서 거의 반좀비로 다닌거 같은데 두돌 다되어가는데 그나마 이젠 밤에 안깨서 살만하네요 집에오면 아기랑 놀아주고 재우고 재우고 나면 설거지하고 분리수거하고 나면 그나마 숨돌리네요
2024-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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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zszsz
동감. 돕는다는 말 자체를 쓰면 안됨.
내 일이라고 생각해야 함. 육아로 고립되면 특히 마음이 무너져서 힘듭니다. 주말 되면 밖에 내 보내서 친구들 만나게 해줘보세요. 2주에 한번이라도 그렇게 4~5시간이라도 보내고 오면 많이 나아집니다. 숨구멍을 트여줘야해요. 그런 루틴을 만들어주면 버틸 수 있게됩니다. 육아가 힘든게 24시간 365일 주말도 없고 끝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큽니다. 그래서 정신적으로 무너져버리게 되거든요. 둘다 육아 한다고 해도 결국 회사라는 숨구멍이 있는 남자와는 이 부분이 가장 큰 차이였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건 회사가 편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육아를 해본 분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2024-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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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shyvjk
회사라는 숨구멍?? 되게 불편하네요.
회사는 가면을 쓴상태로 무한경쟁하는 전쟁터입니다. 님이 회사를 경험해본 분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불편한 얘기 좀 해볼게요.
댓글 보니깐 산후우울증 때문에 자살을 목격했다는 글이 보이는데요. 그런 사실은 참 안타깝고 슬프죠. 그게 잘못되었다는 건 아니고요 통계자료를 보면 보통 가정을 이루는 30대 부터 남여의 자살률은 압도적으로 남자가 높습니다.
세상에 안힘든게 없어요. 남자니깐 참아라. 남자는 가장이잖아. 니가 남자니깐 책임져야지! 니 처자식들 굶길거냐!! 남자가 쪼잔하게 왜 그러냐!! 이런 얘기는 남자로 태어난 이상.. 결혼한 이상 계속 듣게되는 이야기입니다.
육아는요.. 냉정하게 얘기하면 끝이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경제활동은 끝이 없습니다. 제가 댓글로 올린 통계자료의 자살률로 보면 남자는 죽기 전까지 경제활동을 하고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책임감이 있는데 그게 벼랑끝까지 간것으로 저는 생각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성인 남자들의 자살률은 설명할 수 없습니다.
남녀갈등하면 안되지만 진짜 대한민국 가장들 너무 불쌍한 것 같습니다.
2024-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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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shyvjk
2024-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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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zszsz
@Youshyvjk 그니까 경제활동 남자만 하는 시대가 아니니까요. 맞벌이로 둘다 하는 시대입니다. 가장이라는 표현도 ㅈ같은게 외벌이 형들은 이해하는데 맞벌이 하면서 가장이란 표현 쓰는거 이율배반입니다. 혼자 벌어서 집사고 애키울 수 있는 시대가 아니고 결혼할 때 일 그만둘 것 같은 여자와는 결혼에 대해서 고민을 심각하게 안할수 없잖아요?
2024-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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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QC
@Youshyvjk 그래서 이답이 글쓴이한테 무슨 도움이 될까요? 이내용을 고대로 아내한테 해주면 되는건가요?
2024-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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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shyvjk
@szszsz 당연히 맞벌이는 제외죠
2024-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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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shyvjk
@RMQC 무슨소립니까. 글쓴이에게 하는 얘기가 아니라 회사를 숨구멍으로 표현한 댓들에 의견 달은겁니다.
2024-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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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색
맞아요. 내일처럼 서로같이 해야되요. 돕는다는 식보다 같이해야되요.육아가 그만큼 힘듭니다. 태어나서 해본일중에 최고힘든일을 하고 있을걸요. 미칠정도로 힘들었어요
2024-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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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스
이게 맞아요.하루종일 같이 있으면 아무리 내새끼고 이뻐도 사람 미칩니다.출근하면 조금이라도 떨어져 있잖아요.
2024-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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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과너울
이게 맞아요.
예전과의 차이는 예전에는 어머님들이 아이들 잘 키우는게 본인의 최고의 커리어였고 가치였고 보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여자들도 모두 커리어가 있고 이루고 싶은 꿈이 있어요. 근데 그걸 못하고 집에서 애만 보는 여자라는 얘길 듣는건 별로 크게 와닿지 않는 경우가 많죠. (아이 키우는 보람이 큰 사람도 많지만 우리 와이프는 이랬습니다.)
애초에 돕는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내려놓고 고생했어 이제 내가 바톤터치할께 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는게 좋아요.
2024-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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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앙마
에휴..쯧쯧쯧
2024-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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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상태의 우울증이라고 판단되면 전문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거 해봐라, 저거 해봐라 하는 단계는, 약간 우울한 수준일 때나 효과가 있을 수도 있는데, 일상 생활이 힘들어지는 수준이 되면, 그런 걸로는 절대 안됩니다.
2024-0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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