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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밖에서는 아주 무뚝뚝 합니다
사회에서도 할 일만 하고 그냥 집 회사 정도입니다 .
근데 처가에서 말이 좀 나왓는데,
형식상으로 올거면 안와도 된다고, 사위가 살가운게 하나도 없다고 서운하다고 하시네요..
근데 원래 그런사람이라고 , 하는데 ... 저는 시댁에 그나마 (?)
살갑게 하기는 합니다. 붙임성이 있어서요.
근데 그걸 그냥 지나가는 말로, 울엄마가 이랫다~
이러니까 좀 기분나빠 하더니,
사실 처음부터 너네 집에서 나를 그렇게 반기지 않았던거같다,
그래서 내가 다가가기 힘들다, 너네집안은 너무 끈끈 해서 내가 겉도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저한테 갑자기 화살이 날아오더니 너는 울엄마한테 저나한번 한적잇냐 ~ 어쩌구 저쩌구.... 지는 전화할때 스피커폰으로 인사 한번 안하면서 ..
에휴 속좁은 놈 근데 지도 양심 있는지 더 안말하더라규요 지도 안한거 아니까 ...
암튼 ... 근데 더이상 이걸로 말 하고싶지않은데 딱히 솔루션도 떠오르지 않네요.. 이런 말 나왓는데 같이 처가 가기도 좀 껄끄럽고...
그냥 셀프 효도가 답일까요??
솔직히 남편 안가도 되요.....
저혼자 집 가는게 편하긴 하거든요.... 우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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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같은마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는게 제일 좋은거죠.
그렇죠... 반대로 들어도 저도 좀 그럴거같아요^^;
그냥 말하지 말걸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