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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쪼맨한순둥이
우선 남자 입장만 들어서 그렇긴 하지만 안타깝긴 합니다 여기서부터 싸우면 결혼 후에도 계속 싸우실거 같네요 즉 여기서 참는다고 하면 계속 참으셔야 할거 같고 저도 많이 싸우긴하는데 상기 내용에 대해 저렇게 주장하진 않거든요 저는 결혼자금 많이 보태는것에 대한 자존심같이 보이는거 같기도 하네요 진작에 대화를 해보시고 안되면 심각히 고민해 보세요 지금 종류의 싸움이 결혼과 동시에 지속되니 그때마다 고민하시게 될것으로 보이네요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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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뎅이
지속적으로 자신의 집에서 많이 해오니 더 하기 싫다는 말을 많이 했었습니다.. 말씀대로 조금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평생을 어떻게 살아가냐가 정해지니까요
202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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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hkin
0. 성씨 문제는 아직 사회관념 및 통념상 그래도 남자쪽 성을 따르는게 많으니, 아무리 자기 자식이 우선인 신부측 부모님 입장이라도 사실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나름 해결책으로 양가성을 앞쪽에 두개써서 한다는 분들도 있는데 그거도 너무 이상하게 나와서..차라리 신랑측 성을 따르고 돌림자를 쓰지 않는다면 맨뒤의 이름 글자를 신부측 성을 붙여서 하는 경우도 있긴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연예인 문소리가 저런 경우라고 알고 있고(문씨 성과 이씨 성을 가진 부모에게서 태어난 소중한 아이라는 이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자녀의 이름을 저렇게 붙인 경우도 주변 지인 중에 한명 알고 있습니다.
1,2,3,4 사실 결혼 준비하게 되면 아무래도 금전적인 부분은 직접적으로 내 주머니에서 혹은 가족에게서 나가는거기때문에 서로 누가 얼마, 얼마라는걸 무감각하게 넘길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그래서 많은 신혼부부들이 준비과정에서 서운함을 나타내기도 하고, 그로 인해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도 엄청 많죠.
그래도 대충 견적이라는게 보이는데..지금 글에선 한쪽의 입장만 들어보고 있긴하지만 사실 글쓴이분이 이해못한 부분도 이해가 가지만, 이해를 못하는 부분을 결국 이해 못한 상황에서는 결국 살아가는 와중에도 이 부분이 문제가 되어 또 싸움이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서로 금전적인 부분이 부담되는 것도 있고 불합리하다는 걸 대화 주제로 꺼내보시는게 일단 중요할거 같습니다.
뭔가 개인적인 예를 들어 항목별로 설명드리고 싶지만 이건 개인적인 부분이라 생략해봅니다.
202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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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뎅이
신부측 부모님이 다 신부 하고 싶은데로 해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게 답답합니다.. 그리고 현재 신부는 무직인 상태고 저는 월급으로 결혼식 금액을 긁고 있는 상황인데 금전적인 얘기를 하면 공동자금이라고 하니 제가 계산적인 이상한 사람이 되버리네요
202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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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81
궁금해서.. 신부는 무직인데 어떻게 2억넘는돈을 마련한건가요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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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뎅이
@good81 신부측 부모님이해주시는 겁니다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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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이
@코뎅이 신부 부모님이 하고싶은대로 하라라고 처음부터 말씀하시지 않았을거에요 의견말씀하셧는데 신부가 계속 우기면서 고집부리니 그럼 니 좋을대로 해 라고 하셧을 가능성이 높죠 아무 연고도 없는 서울에 단지 이쁜 웨딩홀만 만 보고 한다고 하는데 어느 부모님이 이해하나요 .. 저도 비슷한 경우인데 부모님이 의견 주셔도 여자들은 우기면서 꼭 하고 싶은건 그렇게 해요
202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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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1번 보고 글내림 할말많디ㆍ
202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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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81
내가 결혼비용을 반이상을 해왔으니, 권리주장도 반이상을 원하는것 같네요
결혼비용이 적어도 내의견을 따르길 원하는 상대방을 원한다면 결혼을 재고해보시고 결혼비용이 중요하시다면 지금 상대와 좀더 협의해서 한발짝 물러서는 방법.. 이있네요
202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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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o린o왕o자
결혼전부터 이렇게 싸우는데, 결혼 후에는 더 힘듭니다.
명절에 시댁부터 왜 방문하냐고, 왜 너희집 제사상을 내가 준비해야하냐고, 너도 우리집와서 니가 주방들어가라. 답이나오는데요... 신부측 부모도 신부편만들고,, 양성평등개념이 이상하게 탑재된 여친같은데, 왜 결혼식은 신부만 주인공입니까?
글만 읽었을때는 결혼 안하고 싶은데요. 굳이 해야합니까??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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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다이어트
저는 때려죽어도 절대 안함.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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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봉봉
제발 하지마세요.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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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정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1년동안 매일만난게 아니면 결혼시기가 되어서 너무 섣불리 결정하신게 아닌가 싶네요..본디 결혼할 사람은 추구하는게 비슷하고 대화로 타협가능하고 빚없고 이성관계 깨끗한 사람이면 충분하다고 생각되거든요 이 글만 봐서는 제 친구라면 저는 뜯어말리고 싶습니다.. 제일중요한게 조곤조곤한 대화로 풀어나갈수 있냐 없냐 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