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질투를 유발하는 상대방에게 짜증나거나 답답하거나 해서

도대체 왜 저러는거야? 어떻게 대처해야하나? 싶으신 마음에 들어오셨을겁니다.

단언컨데 이 글을 끝까지 보시면 해답에 한걸음 다가가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님말구)

1. 당신이 짜증난 이유

나를 알고 상대방을 알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듯이, 내가 왜? 짜증이 났는지 알아야합니다.

단순합니다. 당신은 상대방을 좋아하고 있어요.

네? 당연한 이야기를 왜 하냐구요? 

연인관계에서는 당연한 얘기일 수 있지만, 질투를 유발하는 상대방은 썸 관계에서도 많이 발생하니까

너무 나무라지 말아주세요.

우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져야합니다.

내가 왜 짜증이 났는지 그 이유조차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니까요. 

혹시 '키도 작고, 얼굴도 못생겼고,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싸가지 없고, 나한테 불친절하고, 예의도 없고..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내가 상대를 좋아하지 않을 이유' 를 나열하며 사실을 부인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200% 확률로 당신은 사랑에 빠진겁니다.

받아 들이세요. 이미 사랑의 늪에 빠져버린 당신이 할 수 있는 선택지에 '부정하기' 는 시간낭비일 뿐입니다.

이 감정에서 헤어나오고 싶다면 더더욱 사실을 인정해야합니다.

아니? 난 상대방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데 상대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하니까 짜증나는건데? 하시는 분이라면

상대가 혼자 별의 별짓을 다 하고 있거나.. 당신의 과민반응일 확률이 높습니다. 

진짜 아무 생각없으면 질투를 유발하는 행동, 예를 들면 다른 이성과의 관계나 칭찬을 언급해도

'뭐.. 어쩌라고? 잘 되면 좋은거지뭐 축하축하~' 이런 식의 반응이지 짜증나거나 화날 일은 없습니다.

정말 이 글을 보고도 답이 안나오신다면 곰곰히 하루정도 생각해보세요. 나에게 그사람이란 무엇인가..

만약 당신이 사랑에 빠진 것 같다면 이 영상을 참고해보세요.아하! 하고 머릿속에서 답답한게 풀릴겁니다.

2. 질투를 유발하는 심리

질투를 유발하는 심리에는 다양한 원인이 존재합니다.

자신감이 없어서 자신을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 타인에게 뺏기지 않기 위한 강한 소유욕, 타인보다 내가 돋보이기 위해 타인을 낮추는것

다양한 심리가 존재하지만, 근본적으로 보자면 간단합니다.

'당신에게 관심이 있기 때문' 입니다.

만약 당신도 상대방에게 관심이 있다면, 이걸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불쾌하게만 여기지 말고 조금은 받아주세요.

무슨 말을 하던 그 속에는 '나 너한테 진짜 관심많아, 다른 사람한테 뺏기기도 싫고 나한테 관심을 줘!' 이런 뜻이니까요.

물론 관심을 표하고 나에게 더 관심을 주었으면 하는 마음은 다른 방식으로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말해주거나 선물을 준다거나 아프거나 힘들때 곁에서 더 잘 챙겨준다거나 하는 긍정적인 표현이 있죠.

그럼에도 왜? 불안, 짜증,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부정적인 방법으로 그러는것이냐? 한다면

부정적인 행동은? 당연히 부정적인 감정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심리적 원인으로는 '자신감의 부재 및 저조' 를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상대방이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면, 곁에서 계속 달래줄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감을 채워주세요.

이미 멋진 사람일지라도 자기 스스로 자신감이 부족하다면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옆에서 당신은 충분히 완벽하고 멋진 사람이야! 라는걸 알려주세요.

다만, 칭찬이 너무 과주입될경우 자신과잉으로 넘어갈 수도 있으니.. 눈치껏 적당히 하시면 됩니다.

3. 질투는 나쁜것인가?

많은 글들을 확인해보면 질투하는 것은 기분 나쁜 것, 하지 말아야할 행동, 저급한 행동 좀 그런 뉘양스로 말하는 분위기더라구요. 

위에서 언급했듯, 질투는 '자신감 부족' 을 원인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서로 관심이 있는 상대방이라면

질투가 날 수 밖에 없겠죠? 괜히 질투를 유발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얻으려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도 상대방이 이렇게 했을 때 질투가 났으니까.  혹은 TV/드라마/유튜브 등 매체에서 이렇게 하면 질투가 나서 상대방에게 더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식의 반복학습이 되어 발생하는 감정과 행동일 수 있습니다.

잘만 이용한다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썸, 연인 관계에서 적절한 긴장감과 즐거움을 만들 수 있습니다.

썸, 연애의 묘미는 그런 약간의 스트레스와 이를 통해 돌아오는 보상적인 쾌감, 즐거움 아니겠어요? 

주거니 받거니 묘한 스릴을 즐겨보심을 추천드립니다.

4. 질투 사용법

1번에서 언급한 영상에서 보듯, 질투 유발을 적절히 잘 사용한다면 정말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질투를 유발하는 상대라면 더더욱 질투유발로 맞대응 했을 때 반응이 좋을 겁니다.

질투유발을 매력적인 기술로 만들고 싶으시다면, 무작정 상대방의 질투를 유발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선에서 당근과 채찍이 사용되어야 하죠. 서로 질투를 유발하려 한다면, 실제로 질투가 나서 더 잘해주는 것은 큰 효과가 날 것입니다.

다만, 모든 질투유발에 오냐오냐 대응해주면 그냥 호구잡힐 수도 있습니다.. '이 행동' 만 취하면 알아서 잘해주더라~ 하면서 말이죠.

적절한 당근과 채찍이란.. 사람마다 환경과 성격이 다르다보니 이렇게 따라만 하세요! 라고 하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느낌적으로 설명하자면, 1. 상대가 질투를 느낄만한 상황 만들기 2. 상대가 질투시그널 보내는 걸 확인 3. 시그널을 보낼때 훨씬 더 잘해주기.

이런 느낌이겠네요. 중요한건 상대방으로 하여금 '내가 어떻게 행동하냐에 따라 상대방의 마음을 흔들 수 있구나!' 라고 믿게 해야합니다.

이미 다 알고 있는거 같아서 안먹힐 것 같다구요? 

제 생각에 진짜 '연애 고수'들은 알고 당해줍니다.

여우짓인거 뻔히 알고 질투유발하는거 뻔히 알아도, 다 당해주고 또 역으로 걸기도 하면서요. 또 진심으로 질투하고 분노하고 짜증낼겁니다.

왜냐면 마음이란게 맘대로 되는게 아니거든요.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마음이 따라주지 않는게 그런 거 아닐까요?

5. 마무리

좋은 것, 건전한 것, 착한 사람 되기, 주변 환경, 주변 사람들의 조언 심지어 이 글마저도

너무 얾매이지 마세요. 연애는 결혼보다는 가볍고, 그만큼 즐거움과 경험, 추억, 가르침을 리스크 없이 배울 수 있는 좋은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알아서 잘하는 분들은 알아서들 잘 하겠지만,,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분명 썸/연애/인간관계에 있어서 많은 답답함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 필력이 좋지 못해서 전해드리려는 바가 잘 전달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엔 해답을 얻을 수 있을거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점, 불만인점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근데 여기 이런 글 쓰는 곳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