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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만족스럽게 예물 계약하고 왔습니다. 151
분류: 결혼전
이름:  따랑해ㅋㅋ


등록일: 2021-06-03 22:50
조회수: 3141 /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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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월23일 예식을 앞둔 예비 신랑입니다.

작년부터 결혼 준비를 일찍 하다보니 나름 여유있게 진행하고 있는데 지지난 주말에 종로에가서 만족스럽게 예물 계약하고 와서 후기 올려봅니다.


다 써놓고 보니 스압 장난 아닙니다. 마음의 준비해주세요.


일단 종로 예물을 검색해 보니 믾은 게시물이 있더라구요.

그 많은 게시물을 읽어가며 체크해서 선택한 두곳 그리고 뿜부에 올라온 후기중 인상 깊었던 곳 한곳 이렇게 세곳을 가봤습니다.


저흰 예물로 신부 다이아 반지 1개와 커플링 계약하고 왔습니다.


처음엔 신부에게 다이아 세트를 해주려고 생각해 봤는데 저희가 봤던 디자인들은 너무 예물스럽다고 해야할까?

신부가 내켜하지 않더라구요.

목걸이는 데일리로 하는 튀지 않는 스타일을 좋아하고 귀걸이는 모티브 확실한걸 좋아하는데다 신부가 다니는 직장이 단정한 복장을 갖추는곳이 아니고 캐쥬얼 한 편이라 더욱 세트를 한다고 해도 목걸이 , 귀걸이 , 반지를 모두 갖춰서 할일이 별로 없을거 같다고 말하면서요.


저야 뭐 그러지 않아도 예산에 그닦 여유가 없었는데 잘됐다 싶어서 반지에 집중하는걸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다이아에 신경을 많이쓰게 되더군요.


다이아 컨디션 보다는 크기! ⇒ 5부에서 최대한 키우기

그리고 가성비! ⇒ GIA 보다는 우신

이렇게 집중하자란  마음 가짐을 갖고 종로 입성을 하게 됩니다.


예물에서 금액적으로 큰 비중을 다이아 반지는 아무래도 반지를 직접 착용하고 다닐 신부에게 무한정 권한을 줬지만 커플링은 저에게 어느정도 선택권을 갖는걸로 타협을 보고 디자인을 보러 다녔습니다.


예물 보러 가시는 분은 어느정도 스타일에 가닥을 잡고 가시는게 좋을것 같더군요.

적어도 다이아는 심플 / 중간 / 화려 중에 어떤 스타일을 원하는지로요.


심플은 딱 티파니 스타일 같이 다이아 보석 하나에 집중하는 스타일이구요.


화려는 다이아 주변 및 밴드에 큐빅이 주렁주렁 달려서 전체적으로 엄청 반짝반짝하는 스타일이고


중간을 선택하시면 심플과 화려함 사이의 것을 보여 주실겁니다.  


반지 디자인은 인터넷이나 예물 화보로 보셔도 본인이 원하는게 어떤 스타일인지 감이 오실테니 마음을 정하고 가시는게 좋울겁니다.


그리고 다이아 등급을 결정하는 4C에 대해서도 미리 어느정도 알고 가시면 상담하시는 말 쫓아가기 급급하진 않으실겁니다.


커플링도 심플 / 중간 / 화려  , 밴드 / 메인 이정도 생각하심 될것 같네요.


심플한거는 보통 민자 밴드에 약간의 변형을 주는 스타일이 많았고 , 화려한 건 메인 다이아가 있고 디자인 자체에 장식이 많으며 컬러도 믹스되어 있는 스타일이 많았습니다.


샵 한군데에서 상담 받다보면 1시간은 쉽게 넘어갑니다.

보통 1시간 반~2시간은 걸리는거 같으니 대충 어떤 스타일이다! 라고 가닥을 잡고 가시는게 상담하시는분이나 커플분에게나 사로 진이 덜 빠질거 같네요.


참! 초짜인티 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처음 찾아간 샵에서 잘 모르는게 사실이기에 처음 상담 받으러 왔다. 그래서 천천히 상담 받고 싶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상담 스타일이 그래서 그런지 너무 내리누르는듯한 상담 스타일에 마음 상했었습니다.

그 분에겐 그냥 뜨내기 같아 보였는진 몰라도 우리는 의미있는 결혼예물 고르는건데 신중할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한두푼도 아니고 말입니다.


각설하고 이제 상담 받았던 샵 후기 써 보도록 하게겠습니다.


* 1번 샵


인터넷에서는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다이아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이라는 후기보고 찾아간 곳이었는데

음.. 샵은 생각보다 좁은데다 상담해주시는 분이 좀 쎄시더군요.

다이아는 사이즈 가성비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더니 우신 5부 추천해 주셨고 다이아는 결국 어딜가도 비슷한 가격대니 반지 디자인을 보고 결정하라고 하셨습니다.

본인들은 디자인을 잘 뽑고 거기에 프라이드가 있기 때문에 디자인 값으로 책정을 하는거라고 하시면서 말입니다.


신부가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이 있어서 그걸로 킵 해두었습니다.

디자인은 타협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맘에 안들면 어디선가 새로운 디자인을 꺼내주시더군요.

웨딩링도 심플한거 보고 싶다고 말하니 밴드 형태의 디자인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커플링은 신부가 자기는 다이아 반지도 한다면서 저에게 결정권을 줬는데 제가 처음 끼게될 반지인지라 아무래도 신중하게 되더군요.

밴드 형태의 반지도 좋아 보이고 작은 다이아 들어간 반지도 좋아 보이고 말입니다.

그런데 뭔가 좀 맘 편안하게 기다려 주질 않는 느낌?

어디선가 느껴지는 따가운 시선?

웬지 눈치 보여서 대충 밴드 스타일로 골랐습니다.

디자인을 다 고르니 다이아 등급 4C에 대해서 간략한 설명과 함께 다이아를 보여주시고 가격을 알려주셨는데 제가 보기엔 그냥 그런데로 가격면에서 나쁘진 않아 보였습니다.


그런데 상담하시는 분이... 음... 좀 고압적인? 분위기 때문에 기분이 좀 별로인데다가 집중력이 바닥나 일어서려니까 말한 가격 그대로 사실거냐면서 할인을 해 주시겠다는데 황당 그 자체였습니다.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데 다른식으로 할인해 주겠다고 표현 할수도 있었을텐데 마치 처음 말한 가격에 사는건 바보라는 것처럼 말씀 하시는게 너무 어의가 없었습니다.

가격 할인 듣고는 있었지만 더 기분이 나빠져서 일어서려니까 어차피 오늘 결정 안하면 서로 시간 낭비하는 거라며 오늘 결정 하실거예요? 이런식으로 물어 보는데 더 불쾌해지더군요.

오늘 결정할지 안할지 다른샵도 안 가봤는데 지금 당장 이 자리에서 어떻게 결정하냐고 시간이 좀 더 필요한거 아니냐고 제가 불쾌한 감정을 살짝 드러내니 급 얼굴에 미소 띠우시며 아니 그게 아니라 당일 결정 하시면 혜택을 더 드리려고 하는거라고 하는데 디자인이 좋든 가격이 좋든 여기서는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만 들었습니다.

참고로 말씁드리면 당일 결정하면 다이아 등급을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말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 2번 샵

 

인터넷 검색하다 보면 엄청 많이 보이는 샵인데 예물로 유명한 건물 효성주얼리시티에 있는 샵이었습니다

 

규모는 1번 샵보다 컸고 저희 말고도 상담 받고 있는 커플들이 몇쌍 있었고 직원분들도 친절했습니다.

저희 담당해주시는 직원분이 처음 볼때부터 얼굴 가득 미소 머금고 친절하게 이야기해주셔서 일단 마음이 편안했는데 다이아는 화려 , 커플링은 심플한 디자인을 원한다고 말씀드렸더니 다이아 반지 디자인을 먼저 보여주셨습니다.

그런데 웬지 신부 마음에 와닿는 디자인이 없어 하니까 계속 꺼내주셨지만 뭔가 좀 계속 부족해 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살짝 아쉬운 상태로 반지를 고르는듯해 보였습니다.

 

다이아 반지를 고르고 나니 커플링을 보여주기 시작했는데 정말 종류가 되게 많았습니다,

커플링 보는게 두번째다 보니 어느정도 디자인이 정해져서 생각보다 쉽게 고를수가 있겠구나 하고 생각 했는데 반지 디자인이 엄청 많다 보니 오히려 더 힘들었는데 그중에서 제 마음에 드는 커플링을 선택했더니 다이아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1번 샵 보다는 다이아가 많았는데 신부가 다이아 등급을 좀 포기하고 사이즈를 조금이라도 키우고 싶다고 말했는데 전 퀄리티 떨어지는게 신경 쓰인다고 해서 의견 조율이 늦어지니 직원분이 신부편을 들면서 어차피 퀄리티가 학인되지 않느선에서 고르는건데 사이즈는 대충만 봐도 차이가 난다면서 5부 사이즈에서 5.6부로 사이즈를 올리고 등급을 좀 내리는걸로 상담 마쳤습니다.

 

정가가 이러한데 할인해서 얼마까지 해주겠다고 하는데 견적은 나쁘지 않았으나 신부가 다이아 디자인이 맘에 걸려해서 일어나려고 하니 당일 계약하면 추가 할인 5% 해줄테니 계약하고 가라고 했지만 일어나려고 하니 사은품으로 뭘 줄테니 계약하라고 가라고....

그래도 일어나려고 하니 다이아 등급을 올려줄테니 계약하고 가라고 계속 붙잡는데 힘들게 뿌리치고 일어났습니다.

 

두 샵을 다니면서 보니 튕겨야지 더 많은 혜택을 받을수 있는거 같아서 좀 씁씁했습니다.

 

* 3번 샵

 

같은 건물에 있는 샵이었는데 세번째 쯤 되다보니 저도 이젠 완전 하수에서 벗어난듯 사이즈 , 가성비를 생각해서 다이아는 5부대이고 등급은 si2 등급으로 원한다고 말씀드렸더니 여기 샵은 앞에 두 샵들과는 다르게 원하시는 등급은 다이아를 잘 골라야 한다면서 지루하게 느낄수 있겠지만 다이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고 나서 다이아 선택에 도움을 드리고 반지 디자인을 보여주시겠다면서 다이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먼저 다이아 등급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비유를 곁들여가며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는데 신기하면서도 참!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이아 감정서도 우신 감정서와 gia 감정서를 직접 보여주시면서 각각의 장단점을 알려주시면서 다이아 가격도 들어오는 시세표를 확인시켜 주며 다른 샵들처럼 어떤 다이아를 하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우리에게 어떤 다이아 감정서와 등급을 할건지 결정하게 선택권을 주시는게 좋았습니다.

 

참! 똑 같은 등급의 다이아라고 하더라도 더 좋고 나쁜게 있는데 실제 같은 등급의 다이아를 나란히 놓고 확대경 같은걸로 비교해 주시면서 학인시켜 주셨는데 다른곳에서는 받아보지 못한 서비스였습니다.

 

다이아 강의? 를 3~40분 정도 듣고난 후 반지 디자인 선택에 들어갔는데 계약을 할지 , 안 할지도 모르는데도 다이아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셔서 신뢰감을 주시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신부도 이 점이 맘에 들었는지 다른 샵과는 다르게 반지 디자인을 보는데 적극성을 갖고 고르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20210603155249_eykeuzbe.jpg

 

신부가 결정한 다이아 5부 반지입니다.

하트 모양 4개의 발이 다이아를 잡아주고 밴드에는 작은 다이아가 들어가 있습니다.



20210603155945_lfzbpytx.jpg


제 위주로 선택한 커플링 입니다.

커플링은 신부가 제게 일임을 한터라 제 마음에 드는 디자인 위주로 보다보니 아무래도 신부꺼가 좀 투박하다고나 할까? 아무튼 고민끝에 제꺼엔 깔금하게 메인에 다이아 1부 하나 들어가고 옆으로 크로스 하면서 라인이 그려져 있습니다. 신부는 메인에 다이아 1부 하나 들어가고 옆으로 크로스 하면서 작은 다이아가 들어간 커플링으로 결정했습니다.

 

다이아 반지랑 커플링 디자인을 결정하고 가격을 세부적으로 알려달라고 했더니 반지 예상 중량과 금액을 알려줬는데 디자인이 다른샵과 달라서 비싼지? 아니면 저렴한지? 알수가 없어서 그냥 지나가는 말로 좀 더 저렴하게 해주시거나 아니면 서비스로 사은품 같은거 없냐고 말했더니 딱 받을 금액만 말씀 하신거라면서 좀 당황해 하는 모습이 제가 보기엔 더 좋아 보여서 그냥 여기서 계약하기로 했습니다.


결국 저희 예물은 처음 생각과는 다르게 우신 다이아 ⇒ GIA 다이아로 변경되었는데 이유는 사장님에게 30분 넘게 설명 들은 내용을 글로서 정리한다는게 힘들거 같아서 생략하고 직접 가셔서 사장님에게 다이아 설명을 들으시면 왜? 변경했는지 알수가 있을겁니다.


사장님이 계약서 다 작성하시고 봉투에 넣어 주시더니 지갑에서 3만원 빼서 주시면서 마진이 많이 남아서 주시는게 아니라 신랑인 제가 신부 앞에서 저렴하게 해 달라고 말하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하나도 빼 드리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에 주시는거라며 두분 결혼 축하드리며 준비 하나 끝마쳤으니 홀가분하게 저녁이라도 드시고 가시라면서 주셨습니다.


제가 저렴하게 해 달라고 말했을때 그냥 몇 만원 빼주실수도 있었을텐데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마지막에 저렇게 말씀하시면서 주시는게 오히려 다른 사은품이나 금액을 빼주는것 보다 훨~씬 기분이 좋았습니다.


여기 뿜뿌에 가끔 견적이 어떤지 봐 달라는 글들이 종종 올라오는데 사실 소비자인 우리들이 금값과 공임이 정확히 얼만지 알수도 없고 또 디자인 마다 만드는 방법이 다를텐데 견적을 비교한다는게 좀 그래서 저는 금액이 너무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성심 성의껏 상담해주고 우리 예물 신경써서 잘 제작해줄것 같은 샵에서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었던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3번 샵에서 저희 예물 계약하게 된것 같은데 아마도 제 생각엔 이곳이 그런 샵인거 같아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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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21-06-03 22:50:54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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