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고민글이 있네요.

https://m.ppomppu.co.kr/new/bbs_view.php?id=problem&no=181354

ISTJ-ENFP 부부입니다..

맨날 똑같은걸로 싸웁니다..

공감의 영역이 아니죠

배려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서로다른건 당연하지만 사랑하기에 이해와 배려하면서

만나는건데 그런게 안된다면 스스로 나는 어떤사람인가

생각해보고 판단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저흰 같아서 그런지 대화에서 문제는 없습니다 ㅠ

대화 할 때 제가 화를 내며 무슨 일이 있었다 말을 하면

상대가 더 화내주고 제 걱정해 주고 하는거에 마음이 풀려서, 오히려 제 잘못도 알게 되고 기분이 풀리더라구요

굳이 해결 하고자 하는 말을 안해줘도요, 해결책은 나중에 상대의 기분이 나아졌을 때 말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그럼 나를 걱정해서 해 주는 말이구나. 라고 좋게 생각할 수 있을거 같아요.

두 분이 성향이 다른거지

작성자님이나 상대분이 잘못하거나 나쁜건 아니란거 압니다 많이 힘드시겠다는거는 공감이 가요...

힘내세요 ㅠㅠㅠ

저는 여자T라서 언니, 친구들한테도 욕먹습니다;

제일 빠르고 쉬운? 방법은 리액션을 외우세요.

어떤 상황에 무슨 일이 생겼다 라는 말을 들으면

-3초 침묵. 

왜 말이 없어? 

-아... 나라면 어땠을까 그런 마음이 들어서(생각 아니고 마음)

어떤거 같은데?

-기분 나쁘네. 넌 괜찮아?

어쩌구 저쩌구

-나는 이랬을것도 같고 저랬을것도 같아(말하고 싶은 해결책제시) 이건 내가 그렇다는 거야~

본인 이야기에 내가 감정이입해서 상황을 보는걸로 

이런식의 유형 몇개 만들어서 외우세요

상대방이 내게 공감을 해주는 F는 괜찮지만

자신에게 무조건적인 공감을 바라는 F면

굉장히 힘들게 될 것입니다

굉장히 자주 싸우게 될거에요

사람은 바꿀수 없어요

그만 만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의견차이를 알고 서로를 아는데는 싸움도 해야하지만

감정을 컨트롤 못하는 F들이 있고

싸울시간에 더 사랑하고 서로 잘해주는 쪽으로 생각하면 좋은데

자신에게 무조건적인 공감을 바라는 F는 그렇지 못해요

본인 감정이 중요하기에 본인 감정이 정리될때까지 또는 님이 감정을 추스려 주기 전까지

계속 짜증내고 화낼것입니다

결국 자주 싸우게 되고 싸운기억만 남아서

사이가 안좋아질수밖에 없어요

그럼 어... 미안 공감하고 싶어도 못하고 계속 싸우니까 힘들겠다... 이렇게 말하게 됨...

그뒤에 또 화나서 그럼 너였으면 어떡할 건데!! 이러면 (해결책)을 할 건데?

오... 그 생각은 좀 쩌는데? 하고 그래도 음 그랬구나~ 라도 해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맨날 이거 무한 반복

해결책제시는 좋죠~

근데 f가 찐으로 바라는건

공감이 안되더라도

아~그렇구나.니 생각은 그거구나..

서운했겠다,속상했겠다...호응,공감을 먼저해준후 

근데 내 생각은 달라..라던지..

다른 의견, 충고,제안을 해달라는 겁니다.

호응,공감없이 제안,충고를 먼저할시 f가 그런말을 하는거라고 보시면 되요~~

f와 t가 확실히 잘 부딪힐수 있긴 한듯요

근데 진짜 잘 싸우는 부류는

t는 절대적으로 f에게 공감을 안해주면서

f더러만 t를 공감해 달랄때 싸우게 되는거 같아요.

t가 그러지 않는다면 말은 달라지지만요

f라도 다 공감하는건 아니더라구요

지는 못하면서 남한테만 바라는 f는 별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