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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꼴랑 결혼 6년차 .... 입니다만...
느끼는 점을 써볼까 합니다...
우선 ...
왜 결혼을 해야 하나....?
사실 결혼 전에는 좋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 연로하신 부모님 가족에서 독립해서
내 스스로 가족을 만들기 위해서 ...
또 그그렇게 만든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하지 않나 ....
또 결혼전에는 좋은 사람 만나면 인생이 전환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더군요 ...
지금은 총각일떄가 많이 그립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총각일때도 그렇게 행복하진 않았던걸로....
그냥 사람은 목표의 이상이 있어야 사는건데....
우리가 대단한 신념을 목표로 삼기는 어렵고..
그냥 내가 만든 가정 잘 지키는게 대부분의 이상이고 목표인데...
그런 목표를 가장 완벽하게 만들어주는게 바로 결혼이 아닐런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
거기에 자녀들이 생기면
그 목표가 강화된다는 느낌...
마치 게임의 아이템을 강화하는것처럼.. 아이 하나 낳을떄마 몇배씩 강화되는 목표라고 할까요 ...
요즘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람 아무일없이 매일 먹고 자고 놀면 좋을거 같지만 막상 그렇게 하면 사람 미치거든요 ...
살수록 느끼는건 사람은 삶의 목표가 있어야 하고 ...
결혼을 하면 ... 정말 정답처럼 목표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결혼을 해야 하지 않나..ㅎㅎㅎ
혼자 살면서도 내 삶의 목표가 명확한 분이라면 굳이 안해도 되지 않나 ㅎㅎ
뭐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내 삶을 전환시켜 주지는 못하는구나 ㅋㅋㅋ 삶은 역시 지옥이라는 불가의 말에 두 XX를 탁 칩니다 ㅋㅋ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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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즈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