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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9 입니다
작년연봉은 4천근접하구요 올해에는 4천이 넘습니다 (물론 세전)
지방이라서 3억원정도 집있구요 (9천정도대출)
뭐 진짜 혼자 살아도 괜찮은 삶이라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과소비하는 성격도 아니고 1년에 1500만원 정도 저축을 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얼마전 55세 노처녀의 이야기를 본후 결혼이란 생각이 좀 달라졌습니다
그무엇도 채울수 없는 외로움(사람) 이 있더라구요
원래 저도 비혼주의였는데 지금이야 뭐 혼자 살고 내가 누리고 싶은거 하고 살지 했는데
50세가 되면 지금 이런 라이프생활이 분명 달라질거라 생각하거든요 (외로움이 무서워요 ㅠㅠ)
그리고 저 좋다는여자는 있습니다 오랜만에 저를 좋아해주는 여자가 생기긴 했지만 솔직히 그렇게 관심이 가진 않아요
결혼하자고 하면 할 여자거든요 그렇다고 이여자 놓치면 또 언제 생길지도 모르고
그렇잖아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야 오래 오래 행복하니 ...
결혼한 선배님들중 본인이 좋아서 결혼한 케이스와 본인을 좋아해서 결혼한 케이스의 차이점을 알고 싶습니다
그냥 이상 넋두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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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같이 자고 밥먹고 하는 사람이 생기고
이렇게 같이 자는데 가족이 하나더 생기고
하나더 생겨서 키우다보니 하나더 생기고
가족이 되죠. 3년 안에 결혼하신다에 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