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특수교사 생각194
- [* 익명 *]
- 등록일 2024-02-01 12:28
- 조회수 3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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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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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현직자시면... 학급내 CCTV 설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특수학급이라면 학교내 CCTV 설치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만..
CCTV가 감시? 교권침해?라고 말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오히려 저런 문제가 발생할때는 선생님들에게 오히려 유리할꺼 같아서요.
이번 사건을 보면서..
현직자 분들이 나서서 학급내 CCTV 설치를 요구하셔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어린이집의 경우는 비슷한 사건/시고 때문에... CCTV 설치 의무화 된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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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이건 특수교사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리는데 저는 찬성입니다. 학생 문제행동이 심하지 않고 교내 특수교사의 교무실 자리가 없어서 수업 없는 업무시간도 특수학급에서 혼자 일 하는 선생님들 경우 (수업공간과 업무공간이 동일) 일방적으로 일상 감시만 당하는 입장이라 아주 싫을 수 있지만 그런 불편함보다 혹시 모를 큰 법적다툼에서 보호가 낫다고 생각해요. 제가 근무하는 학교는 복도는 설치상태고 교실은 없습니다. 사실 교원 떠나서 모든 직장인들에게 사무실 cctv설치. 하면 다 싫겠죠. 기분 나쁘고 불편해도 시대가 이렇게 변하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부해도 학교 현장이 갈수록 교육과정 대략 맞춰가고 생활지도나 사회화, 인성교육보다 해당 시간 보육측면의 애 봐주는 현장처럼 변해가는데 CCTV도 결국 어린이집 유치원 현장과 비슷하게 갈 것 같네요. 고등학교는 몰라도 비장애 초등학교도 결국 점점 어린이집화 되고 있습니다. 학생들 태도 학부모님들 태도 전부 얼집이랑 차이가 없어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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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잠시 머무를 별도 교실을 구성하든 분리가 안좋으면 분리 안하면 되죠.
아이에게 어떻게 하는게 맞는지 이야기 하는데 논점 외 이지만 물어 뜯을꺼 하나 찾으셨는지 분리에만 매우 매우 집중하는군요.
따로 1:1 상황에서 한 말로 알고 있어서 분리라고 표현했고요. 주장하시는 형태의 분리를 말한것은 아닙니다. 착각을 유발하는 것 같아서 그냥 분리는 지웠습니다.
차라리 아이에게 욕설도 하고 때려도 괜찮다고 말씀을 하시지 그러세요..??
정말 합반이 불가하다면 통합반에서 내보낼 프로세스를 만들어야 하는거고. 아이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행위는 안해야 하는거죠.
이 두개는 별개 입니다.
통합반에 대한 로망은 잘못된거고 바꿔야 하는 것도 맞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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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3 *]
네 방법을 이야기해보는게 건설적인 토론이죠
님이 말한 방법 [감정적이지 않은 말로 교육] 이게 현장에서 될 수가 없다구요. 특수학생은 등급에 따라 다르지만 정말 기본적인 규칙도 이해못해서 지키지 못하는 애들이 많아요. 알수없는 이유로 흥분할 수 있고 수시로 뛰어다니는데 멈추라고 해도 듣지 않습니다. 맘에 들지 않는다고 덤비는 경우도 많아요. 어떻게 말로 교육시키실건가요?
[잠시 분리] 1대1가정교사가 아니기때문에 그 시간에 다른 애들이 방치됩니다. 그럼 그 아이들을 봐줄 누군가가 필요하고 분리시킨 아이를 누군가가 봐야하는데 그런 인원이 없을겁니다.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자 다음 방법을 제시해주세요
그리고 원글과 댓글 어디를 봐도 누구도 욕하고 때려도 된다고 말한 사람은 없습니다. 여기서 그걸 자꾸 말씀하시는건 흑백논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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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3 *]
네 현실적으로 방법이 없으니깐요 저는 왜 저렇게까지 이야기할 수 밖에 없는가를 이해하고있으기때문에 이렇게 말씀드리는 겁니다.
현장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은 말로 잘 교육시키면 되지 왜 그렇게 밖에 못했냐라고 말하겠지만 실제 현장에서 그렇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앞에 성추행 관련해서 선생님이 무마를 하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고 학생을 교육시키기 위해서 애를 쓴 게 보이니깐요.
상처 주는 말을 한건 잘못임이 분명합니다. 허나 그 잘못이 아이를 위해 그렇게 애써준 선생님이 고소를 당하고 어쩌면 직업을 잃게 만들만큼 큰 잘못인가요? 누가봐도 분명하게 때리고 학대했다면 더 이야기할것도없겠지만요.
모든것을 극단적으로만 받아들이면 해결되는 일이 없어요. 님은 전후사정 상관 없이 막말 하나에만 꽂혀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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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지금 본인이 한 말들 좀 보세요. 화를 참는게 어려운 건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그걸 가지고 살인이나 도둑질도 당연시해도 된다는 듯 왜곡하고 과장되게 해석해서 억지부리고 있네요.
본인이 방금 전에 어떤 상황이든 이성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한 거 아니었나요? 특수교사는 훨씬 심각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누르다 겨우 저 정도 터드린 겁니다.
고작 이 정도 댓글들에도 이성적으로 대응 못하고 흥분하면서 어딜 함부로 떠들어요.
항상 이성적으로 해야할 행동과 말만 하는 것이 말로 떠들긴 쉬워서 행동은 이렇게 어려운 거랍니다. 이제 알겠어요?
끝으로 공감능력이나 자신에 대한 자각능력은 지능이 좋아야 제대로 할 수 있답니다. 남 비난할 시간에 본인 수양이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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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답답하네요. 정말
반사회적인 행동을 하는 특수아동이 있습니다. 일반아동들 처럼 올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합니다. 이럴때는 네가 이런 행동을 하면, 내가 너를 싫어한다.라는 신호를 계속 주는거죠. 아주 강력하게요. 그런일이 반복적으호 행해지면, 내가 이런 행동을 하면 싫어하는구나 러는걸 깨닫고 그런 행동을 하면 사람들이 싫어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는거죠.
1. 내 아이 한테 뭐라 그러면 가슴 아프니 그대로 두세요. 특수아동으로 평생 살게 할께요.. 와 2 강하게 훈육해서 최소한 사회테두리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해주세요.
둘 중에 어느게 더 아이와 부모를 위한 걸까요? 또 둘중에 어느게 더 힘든일일까요?
주변 이야기지만 특수아동의 경우, 심하면 어머니도 성폭행을 하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게 나쁜건지를 인지를 못하는 거예요. 결국 더 감당이 안되자 특수 수용시설로 보낸 가족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2년 가까이 지나고 나서, 사망소식 듣고, 그 형제 되는이가 그러더군요. 사실대로 말하면 한시름 놨다고...
왜 사람들이 특수학교가 자기네 동네에 세워지는걸 그렇게 극렬하게 반대하겠어요? 저 같아도 우리동네에 특수시설이 들어온다? 안타깝지만 반대할것 같습니다
너무 심한 사례를 들었습니다만, 특수 아동의 교육은 일반 아동과는 많이 다를수 밖에 없을겁니다. 그부분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 피해는 오ㄹㅈ 특수학생 들에게 돌아 갈거예요.
그런일이 발생하면 훈큑은 암하고, 격리 전출등만 하게하면면 훨씬 편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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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3 *]
문제행동 할 수 있죠
그런데 그걸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걸 남들이 다 이해해주나요? 평생 지속될건데?
그러지 않게 하기위해서 교육을 시키는데 문제가 있기때문에 일반적인 교육으로는 통하지 않는겁니다. 반복적으로 강하게 그것이 잘못임을 인식시켜도 들을까말까하니 저런일이 생기는거에요
특수선생님들도 저렇게 하고 싶어서 그러는게 아닌데 문제될만한 발언들만 추려서 고소하면 앞으로는 문제행동을 교정하려는 시도조차 안하게 되는거죠. 뭐하러 애써가며 깨물리고 맞는걸 참아가며 교육시키나요?
앞으론 좋은 말로 타일러보고 그래도 문제 일으키면 원칙대로 해서 다 쫒아내고 집에서 부모가 케어하는 수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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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5 *]
문제행동을 교정하려는 시도조차 안하게되는거죠 -> 하기싫으시면 직 내려놓고 집에가시면 됩니다. 본인이 선택한 직업인데 직업윤리는 어디다 두고 오셨는지요? 소방관이 불끄러 가는게 무섭다고 현장 놓고 뒤돌아 오면 그때는 뭐라하실건가요? 경찰이 범인 놔두고 도망칠때 분노하지않으셨나요?
문제될만한 발언들만 추려서 고소했다구요? 애초에 문제될만한 발언들이었던건 알고 계시네요?? 그런 문제될만한 발언들이었고 하지말아야할 발언이었으니 본인도 문제발언 이라고 얘기하셨겠죠??
거기에 법정에 가서는 "장애아동이니 지능이 낮아 욕설을 욕설로 인지하지 못한다" 라구요? 그게 특수교사가 할말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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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5 *]
현직자인데... 어디 학부에서 그리 가르칩니까?
말도 안되는소리를 하고 계시네요... 글쓰신분 논리면 장애인들은 그냥 하고 싶은데로 하고 살아도 다 이해해줘야되는거에요...
아동의 문제행동 당연히 있을수 있죠~ 당연히 아동이 인지를못할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런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주거나 사회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행동일경우 그걸 바꾸거나. 못하게 바꿔주는게 교육인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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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5 *]
글쓰신 분께서 학부때부터 저리 배운다는걸 당연하게 말씀하시니 그럽니다~ 글쓰신분 생각이지 모든 학부에서 저렇게 가르치진 않아요~
마치 장애가 있어서 인지를 못하면 어떤행동도 상관없다는것 처럼 보이는 댓글이니깐요~
장애인이라면 문제행동 당연히 있을수 있어요~ 근데 그게 올바르지못한 행동이면 그걸 바꾸려고 하는게 교육이구요~
글쓰신 분 말대로라면 최선을 다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특수교사들이 더이상 그런노력 안해도 된다는말이되는거에요
장애인의 문제행동에 죄를 물을순 없을지언정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건 장애가 있어도 안되는거에요....
어떤 전공이신지는 모르겠으나 특수교육에선 문제행동은 수정해주고 대체해줘야한다고 가르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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