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없지는 않습니다.

승진하면 경제적으로는 비슷해도..

수업이 없잖아요? 물론 학교 전반적인 일과 경영을 해야하지만 어느정도 명예도 있구요.

나중에 50대~60대 되어서는 대우도 좀 받으면서 편하게 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승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승진을 꼭 해야된다기보다는 젊었을 때 점수 딸 수 있는 것은 열정을 가지고 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 교감 교장의 앞으로의 위상에 따라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겠죠.?

다만 교직에서 승진을 포기한다면 정말 다른 세상을 맛볼 수 있습니다... 개인시간이 매우 많아지겠지요.

하지만 성격상 대충 못하는 성격이라서 열정을 가지고 교직생활 하고 있습니다

절대 안됩니다.

체벌은 사실상 금지되었구요.

아이들의 신체에 어떤 물리적인 폭력이나, 심지어는 손들고 있게하기 등도 시키지 않습니다.

요새 고학년애들은 위와 같은 행동하면 동영상촬영을 한다든지 신고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나마 가능한게 반성문, 부모님 전화 또는 소환, 욕설과 비속어가 들어가지 않은 화내기(약간 소리치면서) 정도입니다.

이정도도 어느정도 상식이 통하는 아이와 부모에게만 효과가 있기 때문에 사실상 아이에 대한 지도가 쉽지 않은 형국입니다.

예전에는 선생님한테 혼나고오면 아이를 더 혼냈지만, 요새는 전화해서 왜 우리애만 혼내냐고 따지는 학부모도 종종있습니다.

물론 이런 학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나중에 커서도 그렇게 할꺼구요

한학년에 몇명인건 사실상 도시마다 달라서 의미가 없습니다.

평균적인 보통 학교 같은경우 한학급 24~28명정도 되는데 시도마다 다릅니다.

초등교사의 미래라...

개인적으로 저출산시대 더이상 뽑기 힘들껄로 판단됩니다.

지금 뽑은 신규발령대기자들도 아직 발령 못내고 있습니다

굳이 안뽑아도 충분히 운영되는데 더뽑는 이유는... 교대 이권 등 안뽑을 수가 없기 때문이죠.

작년 출산 30만명도 안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답은 나오겠지요..

지금이야 일단 학급당 학생수 감축기조로 그나마 유지가 되고 있지만 이런 기조가 이어진다면

물론 기존에 있던 선생님들을 짜를 수는 없기 때문에 초등교사의 앞으로의 신규발령은 힘들것으로 예상됩니다.

성과급, 수당 등등 으로 치면 8000은 그냥 넘을것 같은데요?

참고로 9년차인 제가 세전 5천 살짝 넘습니다..

학기중은 진짜 경조사 아님 연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