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초 직장에서 승진을 했습니다. 제 딴에는 그래도 고생도 하고 전문성도 키웠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고생하며 고된 일 할때 여성분들이 사서고생하는 사람 회사에 너무 귀하다 완전 없으면 우리 어케 하면서 능력자 계시네 이러면서 다들 아이 챙기러 칼퇴 가시고 저는 우직하게 정말 밤잠 줄여가며 고생 끝에 올해 기대하지 않은 빠른 승진을 했는데요. 우와 몇달만에 시샘과 질투에 불편해서 살이 다 빠질 지경입니다. 좋아서 어쩌냐 떠보는거부터 그럼 이제 계획은 어케 되냐? 자기 뭐 챙겨줄 성과나 자리 뭐 없냐 그자리는 뭐 흠잡을 것 없는지 떠보기, 윗사람 누구 나쁘지 않냐로 말 만들기 뭐 가족은 잘 챙기냐 소홀해지는 거 아니냐부터 그런데 그러다가 팽당한다 그리고 주변에 자기 성과만들기에 미친 사람이라는 무슨 욕망쟁이를 만들지 않나 그래서 너무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 진심으로 제가 이렇게 어려운 일, 핵심 일, 남이 해결하기 어려운 일 하시면 위에서 좋게보시는 것 같다 이번에 자리 났는데 가보시는게 어떠냐 이러면 그럼 가면 도와 줄거냐, 자기 믿고 가도 되냐 그런데 힘들면 어쩌냐 아니 왜 내가리어카입니까? 자기의 걱정 초초 시기 질투 꼼수 교만 이런 감정을 왜이렇게 나에게 책임을 지라는 듯 드러내시는지... 갈라치기 안하고 싶은데 저희 직장 남자 분들은 이렇게 까지 시샘과 질투를 대놓고 드러내고 불편한 말로 정신적 어깃장 놓지는 않습니다. 그랴놓고 오늘 동료들로부터 밥먹으면서 절 어리고 경험 없어 할줄도 모르는게 감투받았다고 위에서 폼잡는거 웃기다고 까르르하면서 정신 승리중이라고 전해 들었네요.. 여초직장 꿀팁있나요......하아 분명히 작년에 동료로 있을 땐 좋은 분들 이셨는데 말입니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3
[* 익명2 *]
어딜가나 다 똑같습니다. 우리나라는 그걸 정치로 포장하던데, 잘못된 문화지만 바꿀순 없어요.
실무진 마스터 급이 과장급정도로 본다면(더 보면 부장급), 이제는 루틴 도는 업무에서는 잘해봤자 성과가 안나오고 잘해야 본전인 업무로 봅니다(경영진에서는)
그래서 임원진까지 올라가려면, 창의적인 도전적인 과제를 해야지 됩니다. 그런게 승진 포인트 경영진의 포인트 거든요.
사실 이런 일들은 경영진의 몫인데 그 만한 시스템이나 임원진들의 의지가 없나 봅니다. 다면평가를 한다거나 뒷담, 가쉽까는거 등등 알고도 무시하고 업무성과위주로 여초무리들에서 하나씩 차등으로 올려줘서 내부에 적을 그쪽으로 만들어 줘야 되거든요. 지금은 님이 적인 상황이니까요.
회사가 님을 인재라 생각한다면 이정도는 커버해주는 상급자나 지인이 있어야겠죠? 인사권자나 직속상관이나 술자리 한 번 만들어서 조언을 구해보세요. (단, 그 상사가 시야나 능력이 좋은사람인지 판단은 본인의 몫...)
감사합니다. 내부의 적이라니 무서운 이야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