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나는 전직, 현직 OO 이다), 취미, 특기 등 본인이 갖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전/현/무포럼 이용규칙]
현직 목사입니다.234
- [* 익명 *]
- 등록일 2018-07-03 02:40
- 조회수 13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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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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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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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6ho
종교 과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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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virus
한국 기독교의 보수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예를 들어 자한당을 목사가 설교시간에 대놓고 지지한다던가 하는.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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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우리나라 기독교의 경우는 보수성이 짙을수 밖에 없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정치적인 성향은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인데, 그런 개인적인 정치적인 성향이 정치적 성향의 다양성을 가지고 있는 대중들에게 설교할때 편향된 방향의 정치적인 매세지의 설교는 매우 조심해야 할 부분이겠지요. 하지만 설교자로서 자기성향을 감추면서 설교하기란 매우 난해한 일입니다.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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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즌개고기
그러니까 예수 말씀을 전하는게 목사가 할일이지 왜 자기의 정치성향을 설교하냐 말입니다.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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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그르르2
예수가 3일만에 죽었다 부활한거 사기라 생각하고 처녀가 애기난거 개구라라고 생각하고 창조설도 개구라라 생각하고 죄진건 어떤식으로든 죗값을 치루는 불교가 더 낫다 생각하고 짜장면집만큼 많은 교회는 돈벌이라 생각하고 자기들끼리 이단 이단 거리는게 다 똑같은것들이 서로 욕하네라고 생각하고 전도하는 아줌마들 불쾌하게 생각하고 2000여년전 외국인보다 저 자신을 더 믿는데 이러면 지옥가나요?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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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누가 지옥/천국에 가는지를 제가 안다면 제가 하나님이 되겠지요.
또한 제가 누가 천국과 지옥을 가는지를 안다면 그것도 참 힘들거 같습니다. 하지만 앙그르르2님이 말씀하신 생각처럼 제가 그렇게 생각하고 산다면 제 입장에서는 그것도 참 힘들거 같습니다. 사기, 개구라, 죄값치루기, 돈벌이, 이단, 욕, 불쾌, 차라리, 도움, 진실, 죄용서, 기부, 정통, 칭찬, 기쁨을 생각하고 살고 싶습니다.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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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그르르2
제발 그렇게 살길 기원합니다. 예수가 죽었다가 3일만에 살아났다는 개구라 가르치지도 마시고 처녀가 잉태했다는 말도 안되는 사기꾼들 가르치지 마시고 창조설보단 좀더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려고 노력하시고 원죄같은거 믿지말고 하느님께 회개했다며 면죄부 주지 마시고 십일조없어도 착하게 살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고 종파가 다르다 해도 이단이라고 하지말고 인정해주시고 전도한다는 명목하게 타인에게 불쾌감 주지 마시고 도움, 진실, 죄용서, 기부, 정통, 칭찬, 기쁨을 생각하고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기독교의 그런 행위만 없었어도 위에 열거한 제 부정적인 감정들이 많이 사그라들고 긍정적으로 더 살아갈거 같아요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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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홀릭
기독교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시는 것과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건 별개인데... 글을 쓰시다보니 기독교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이 없다는 내용을 그렇게 쓰신 거겠죠? 기독교 때문에 세상을 긍정적으로 못살고 계시다면 기독교에 관해 관심을 끊으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으실 것 같습니다.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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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이의견입니다
인생 하나에 꼬투리 잡아서 본인이 덜 열심히 사시는걸 합리화 하셔서 못사는건 본인잘못이아니라 그누구에게든 남탓하시고 불공평하다 느끼시는것같네요 행복하세요 부디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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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noh
관심이 없으면 무시하지 굳이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이러는거 보기 안좋은데요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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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그르르2
ㅎㅎㅎ 제가 득달같이 달려든게 아니라 기독교가 불신지옥 이딴 개소리로 안믿는사람 지옥간단 식으로 수많은 개독교인들이 협박하지 않습니까?
제가 예수를 귀신취급하고 예수에게 기도하고 믿으면 지옥간다고 하면 기독교인들은 가만 있나요? 마찬가지고 저 역시 제 조상을 귀신취급하고 예수 안믿는단 이유로 지옥간다고 협박하는 개같은 새끼들이 많아서 댓글 단겁니다.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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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그르르2
비트홀릭
전 많이 긍적적인 사람입니다. 물론 기독교에 대해선 부정적이지요. 제 삶 전체를 기독교화 하면 많이 부정적이 될거같긴 하네요.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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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수
아 댓글 진짜 별로네요. 교회안다니는 제가봐도 진짜 기분안좋아지는 댓글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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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50
진짜 수준 낮은 댓글에 글쓴이가 현답을 하고 있으신것 같네요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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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맛강아지
개극혐이네 진심
주어는 없습니다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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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그르르2
주어 붙여도 되요. 고소 안할테니^^ 전 당신 닉네임이 오히려 "개"극혐이네요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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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slr
무교지만 댓글 진짜 저급하네 현직 목사라는데 할 소린가 ㅋㅋ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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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그르르2
현직 목사들이 무교인 당신의 부모님 조상들 지옥불에서 영원히 고통받는다고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못할 소린 뭔가요?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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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iu
진짜 이딴게 무교라고... 종교에 대한 기본도 없네 ㅉㅉ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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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그르르2
종교에 대한 기본좀 가르쳐주세요. 맹목적으로 믿는건가요?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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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dqpzm
p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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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그르르2
ㅋㅋㅋ 내가 예수라고요? 왜 하지도 않은 말을 하나요? 전 죽었다 살아나지도 않고 그분이 죽었다 살아났다고 믿지도 않아요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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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레이싱
사람이면 기본 예의는 지킵시다. 예?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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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그르르2
먼저 예의를 안지킨게 무례한 예수교라고 생각합니다.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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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질째이
왜 사냐 ㅉㅉ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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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그르르2
당신은 병답이라고 생각합니다.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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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는저리가랏
극혐인 개독들보다 더 개처럼 구는 사람이 하나 있네요.
이건 무슨.. -.-;;;;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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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그르르2
아뇨. 진짜 개처럼 구는건 지옥과 원죄를 무기삼아 무조건 믿음을 강요하고 타종교 인정안하는 그들입니다. 당신 댓글 보니 뭐 당신도 별반 차이 없는 사람이네요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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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이건꼭
남들이 지적하는 걸 받아들이셔야죠...
남들이 ㅇㅖ할때 아니오를 외치는 건 상황에 따라 아집이 될수 있어요... 님은 편견에 사로잡혀 종교애 대한 고정관념이 있는거 같아요. 여유를 갖고 세상을 바라보세요
2018-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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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차차차우
십일조안내면 싫어하나요?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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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21
헌금 안내거나 적게내는 신도있으면 솔직히 싫지요?
저희어머니가 모교회 나갔는데 헌금마니내면 조아하고 적게내거나 안내면 눈치보인다고. 그뒤로 안간다고하더군요. 추가로 교회신도가족중에 사망하면 목사 신도들이와서 도와주자나요. 그거 다 또 무슨헌금으로 내나요? 목사님이 신도결혼식에 주례해준다면 어떤헌금내는지? 교회는 다 돈돈거려서리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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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생각하신거보다 더 복잡하고 미묘한 부분이 많은데요.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헌금안내는 성도보다는 물질적 이기심만 가득한 사람들이 싫지요. 교회 안나오다가 결혼할때쯤 얼굴 보이는 사람들, 보험설계사들의 보험 판매, 세일즈맨들 자동차 화장품 건강식품 부동산중계인 기타 수많은 장사꾼들, 별에별 처음 들어본 영업들, 근거없는 도움요청하는 단체들 개인들 이루말할수 없는 사람들이 오지요. 오죽하면 영업은 교회부터 결혼하고 싶으면 교회로 가라는 이야기가 있지요. 무조건 다 받아드리기도 무조건 내치기도 힘든게 에이스21님이 말한 헌금과 돈의 문제에 접한 복잡미묘한 부분입니다. 헌금이 결코 교회에 필요없다는 애기가 아닙니다. 하지만 한 개인의 헌금에 대한 의식과 경험만으로는 돈과 교회에 관한 문제를 단순화와 이해 시키기가 어렵습니다. 교회가 돈돈거린다면 거꾸로 돈돈 거리지 않는곳은 어디일까요? 내부적으로는 항상 어려운 문제지요.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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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ho
1.혹시 '맨 프럼 어스'라는 영화 보셨나요? 보셨다면 어떤 느낌이었는지 궁금하네요ㅎㅎ
2.목회일 하시면서 가장 스트레스 받는 부분은 어떤 부분인가요? 그리고 그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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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1. 충분히 흥미롭게 봤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사람들이 이것에 흥미를 충분히 느낄수 있겠구나라는 관점으로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ㅎㅎ
먼저는 주인공 존이 아주 오랜 세월 살았다는 가설, 그리고 그 오랜세월에 역사속에 있었던 인간에게 더 정확히 말하면 서구역사에 중요한 사건에 모두 개입 되어있다는 가설, 이러한 가설들을 일반인들의 상식 언저리에 있는 지식들을 통해, 정형화, 고정화 되버린 모든 관념들을 아주 흥미롭게 재미있게 짜집게 해 전혀 맛보진 못한 새로운 상상을 하게 하니까 말이지요. 참 아이러니 한건 대다수의 사람들은 성경보다 이런 것에 더 흥미를 느낀 다는 것이죠. 세월호사건 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더 재미있듯이 말이지요. 가설과 가상, 현실과 현상 그리고 흥미. 뭐 그런 여러가지들을 생각해볼수 있는 사람을 더욱 깊이 알수 있는 그런 영화였었던걸로 기억합니다. 2. 가장 많아 받는 스트레스는 소통이 안될때 이지요.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나. 내부적으로는 닫혀버린 믿음 그리고 신앙, 외부적으로는 닫혀버린 마음과, 관념. 쉽게 말해 대화가 안될때,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고, 이해해주지도 않고. 또 말이 우끼긴 한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된다는게 때로는 스트레스가 되요.ㅎㅎ 스트레스 해소는 대부분 지나치게 정신적인 무게를 두지 않아도 되는 것들을 합니다. 그리고 여유가 있을때 줄곳 합니다. 일종의 쉼이지요. 책을보거나, 영화를 보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등산을 하거나, 노래를 듣거나, 커피를 마시거나, 사람들 대화를 관여하지 않는 상태에서 혹은 관여 할수 없는 상태에서 듣거나, 뭐 그런거요. 뽐뿌 포럼글들도 많이 보고, 댓글들도 많이 보고, 신경쓰지 않아도 할수있거나 볼수 있는 것들. 혹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것을 먹을때나 웃고 떠들때 뭐 그렇게 해소 합니다. 뭐 목사는 기도해서 스트레스 풀지 않느냐라고 물으신다면, 제 입장은 스트레스를 부정적으로만 보지않는다는 전제하에 기도는 굉장한 진심과 집중 그리고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기때문에 결코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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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ho
저는 성직자는 아니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된다는게 스트레스다' 이 말이 참 와닿습니다.
글만 봐도 선한 영향력을 주시는 목사님 이실 듯 합니다. 자세하고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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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뽐ㅇㅣ
한치의심없는 무조건적인 믿음 가능한건가요?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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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왜 세상은 이렇게 악한가요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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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 시대적으로 당연히 옳은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종교인과세는 영세종교인들에게는 사회적으로 더욱 ...
[* 익명 *] / 누가 지옥/천국에 가는지를 제가 안다면 제가 하나님이 되겠지요. 또한 제가 누가 천국과 지옥을 가는...
앙그르르2 / 제발 그렇게 살길 기원합니다. 예수가 죽었다가 3일만에 살아났다는 개구라 가르치지도 마시고 처녀가 잉태했...
[* 익명 *] / 네 진심으로 기원 해주신다고 생각하고 앙그르르2님의 바램을 진심으로 믿겠습니다. 또한 부정적인 감정들이 ...
[* 익명 *] / 생각하신거보다 더 복잡하고 미묘한 부분이 많은데요.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헌금안내는 성도보다는 물질...
려수 / 아 댓글 진짜 별로네요. 교회안다니는 제가봐도 진짜 기분안좋아지는 댓글
라면조앙 / 목사님은 관계도 안가진 와이프가 하나님의 아이를 가졌다고 하면 믿어주나요?
말타아제 / 저는 교회를 다니지는 않습니다만 제법 공격성이 짙은 댓글에도 침착하게 또박또박 달아주시는 댓글들이 인상깊...
TA-50 / 진짜 수준 낮은 댓글에 글쓴이가 현답을 하고 있으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