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행정직이 보는 대학병원들 현황147
- [* 익명 *]
- 등록일 2024-03-02 11:47
- 조회수 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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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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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23 *]
지나가는 통증실비에 목숨줄걸린 업계종사자이나 전혀 사회 공론화 과정에서 언급이 안되는 노비계급인 물리치료사 입장에서 제발 독립좀 시켜줬음 합니다. 저는 비록 개나소나석사의 석사 따리지만 그래도 주변에 물리치료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를 따고도(임상경험도 머 보통 10몇년 20년 넘은분들도) 6년 학부 졸업하고 방금면허딴 GP의 지시와 지도에 따라야하는 업계의 현실에 비통함을 느낍니다(물리치료를 하는데 왜 물리치료학으로 박사까지 딴사람이 의사의(엄밀히 따지면 타전공?!) 지시를 받아야하는지.. 사실 OS고 NS고 RM이고 마통이고 물리치료가 ( 의사가 도수치료사한테 오더내면 치료사가 멀하는지 사실 잘알지도 못함 그냥 근육풀고 관절가동범위 늘려서 통증좀 줄이고 란 인식이 태반. 그리고 그 오더라고 해봤자 환자가 아프다는 부위에 ex 왼쪽 어깨에 도수치료하세요..가 끝임! 치료에대한 진단,처방,치료계획,치료후 피드백(돈값을 하네 못하네)까지 온전히 도수치료사 몫임. OECD태반이 물리치료사의 단독 개원이 가능함(물론 커리큘럼과 수련의 차이로 개원 자격과 조건은 다름 예 : DPT,PTA)
이번 사태의 원인중 하나는 의사가 특히 일반의가 우리나라에선 권한이 많아서 생기는 문제임 권한이 많아서 돈벌이가 되니 전문의 안따고 편히 돈벌수 있는 미용성형 의원 차리고 실손으로(도수,체충등)으러 청구해서 미용성형비용 뽑아먹고 이런 편법이 가능,
아무래도 미용,에스테틱,타투, 도수치료,물리치료 등등이 굳이 천룡인인 의사가 직접혹은 오더하에 안하면 소비자 환자입장에선 가격도 내려가고(고령화 시대에서 처치위주의 치료에서 예방의학차원으로 전환!! 근골격질환의 기능적운동치료라는 대안이 있어요..저희에겐...) 사회적비용도 역시나 내려간다고 보고
의사는 본업에 더욱 충실히 본인들의 스페셜리스트 다운 일에 집중했으면 좋겠네요. 맨날 바쁘다는 핑계로 간호사 분들한테 일 떠넘기지 말고.. 큰병원에서는 의사대신 간호사가 의원급에선 간호사 대신 조무사가...
하는일은 한단계위일인데 그에 비해 처우는....그니깐 여기저기서 의사빼고 다 불만.. 아 이번엔 의사도 불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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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ellations
그냥 잘하고 자신있는 분들은 재활PT샵 차려서 나오는 게 답입니다.
어깨 아파서 병원갔더니 x레이도 찍고 mri도 찍고 그냥 답없다는거 몇 년을 참았는데, 잘한디는 재활pt샵에 체험하러 갔는데 한 번 만져주더니 바로 좋아지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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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3 *]
그리고 제발 이부분에 관심이 좀 있었음 좋겠습니다.
어떤 학문이 있고 그 학문이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이 있는데(따보신 분들은 알지만 백번양보해 석사야 요즘 진짜 개나소나지만..
박사는요.. 그 학문의 정점을 봤다는게 박사아닐까요??
근데 한국에선 학부나오고 면허만 따면 그 학문의 박사를 지도 할수 있는 파행 및 기행이 이루어집니다.
학력 인프레가 세계적으로 심한 한국에서 이부분이 그냥 넘어가는 부분도 전 참 신기합니다..
의사는 입결이 넘사지 않냐는 질문을 하실수도 있는데... 머 그런식으로 따지면 2000학번 이후 의사쌤들말고 그 이전 의사쌤들 입결이 어나더 였냐?... 솔직히 아니잖아요?(사실 이런건 소모적인 논쟁이고)
어떤 학문이 타 학문종사자 보다 절대적 우위에 있다면 그럼 타 학문의 발전 자체를 완벽히 가로막는 일이라 이건 국가 전체로 봤을때도 분명히 손해라고 봅니다.
제발 각자 잘하는 일에 소명을 갖고 열심히 탐구도 하고 연구할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줬음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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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저 맹장수술할때 3차병원갔더니 우리는 그런 쉬운수술 안하다고 2차병원 가라고 배아퍼서 응급실왔는데 근처 2차병원들 알려줌
2차병원갔더니 바로 링겔주고 배가 너무 아프니 몇시간후 수술받고 나를 수술해준 의사쌤은 누구인가? 하고 검색해봤다가 수술횟수보고 깜놀 이런분께 백만원대 돈으로 수술받아도 되는건가 했었음 (실비 90%나오는 보험이라 내 부담 10% 10만원대 돈으로 수술)
그후로 동네병원에서 해결안된다싶음 바로 2차병원으로 튀어감 2차병원만 해도 너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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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9 *]
제가 2차병원 1년. 3차병원 2년 수술실 근무했었는데.. 2차병원에선 주 10회는 맹장수술하는데 3차병원에선 2년동안 딱 1번봤습니다. 그것도 레지던트 2년차 첫 수술시키던데 당연하지만 수술 개 못하더군요. 2차에서 40분걸리는걸 3차에서 2시간 걸렸으니... 어휴... 환자가 불쌍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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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0 *]
익명19님 글 다 맞아요!! 저는 시키는대로 대학병원에서 구급차타고 2차가서 수술잘하고 거기서 2박3일 회복 잘 퇴원했는데
지인은 그 대학병원에 담석으로 갔다가 2차병원 안내받으니까 배아픈데 나는 못간다 ..버티셨대요
그래서 수술했고 말씀하신 그대로 저는 1시간 미만 그분은 시간 오래걸렸고 1년동안 아파서 외래가니 약만주고 (수술하자마자 저는 안아픈데 이분은 아파서 계속 묻더라구요 나는 왜그러지? 맹장과 담석수술 차이인줄..)
다른병원가서 검사하니 수술이 잘못되었다고 재수술했대요 의료사고로 신고하려니 일이 많아서 포기 혹시 이런쪽으로 아프시면 바로 2차가시라고 글 올린건데 글을 이렇게 썼어야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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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1 *]
의사도 엄청 문제지만 일반 우리 환자들도 인식도 개선되어야 함. 2차 병원 중에서도 암 환자 치료 하는 병원들도 있고 그밖에 다른 치료들도 가능한데. 근데 딜레마는 우리가 생각하기엔 서울에 있는 병원 그리고 대학병원이 더 잘하니까라는 생각이 깔려있으니... 개선도 필요하다고 생각드네요. 실제로 요즘 흔한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도 굳이 대학병원에 가길 원하고 비응급 환자인데 대학병원 가자라고 할 정도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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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 타이틀이 필요한거 아닐까요? 경력에 xx대학병원 교수
[* 익명9 *] / 이런 물타기가 젤 문제 의사를 늘리되 그 의사의 많은 부분이 필수로 가게 해야되는데 병행되야하는거지 ...
[* 작성자 *] / 개인의견으로는 피부미용이랑 통증실비를 축소시켜서 의사가 의술을 펼치도록 유도해야된다고봅니다
[* 익명18 *] / 지나가던 마취과 의사 인데요. 마취과는 평소 교수들이 일안하고 전공의만 일하던 구조라서 교수들이 일만하...
[* 익명23 *] / 지나가는 통증실비에 목숨줄걸린 업계종사자이나 전혀 사회 공론화 과정에서 언급이 안되는 노비계급인 물리치...
[* 익명26 *] / 현장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 놀라운건 오히려 전공의가 빠지면서 1,2,3차 의료전달 체계가 정상화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