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레지던트때 했어요

어차피 증상조절이나 예방접종과 같은 경우 내과전문의라고 하여 다른 지식이 있거나 특별히 다른 약을 쓸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다만 성인들은 정기검진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검진할 수 있는 병의원은 따로 알아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치료되지 않는다면 식도염에 대해서는 꾸준히 유지요법으로 투약하고 계신 약제를 지속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식도염의 치료는 크게 두가지 입니다.

1) 약제 복용

2) 생활 습관 개선

생활 습관에 대해서는.. 꾸준히 들으셨겠지만

술, 담배, 기름진 음식 피하시고

야식, 과식 피하시길 바라며

먹고 눕는 습관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침은, 역류성 식도염에 의해 기침이 나는 걸 수도 있겠습니다만

졸음이 올 때 기침이 난다고 하면 기침이 아니라 재채기 (사레들림에 의한) 가 아닌가 의심되네요.

하나 하나 설명드리겠습니다.

  - ERCP 를 통해 담석을 제거하고

  - 쓸개절제술을 통해 총담관담석의 재발위험을 줄여야 합니다.

2. 다만 담석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유두부절개를 해야 합니다 

(총담관의 출구라고 생각하시면 되며, 유두부는 괄약근의 일종인데 담석을 빼내기 위해서는 칼집을 내야 합니다)

유두부절개 후 출혈은 굉장히 흔한 ERCP의 합병증이며, 

제가 있던 병원에서는 출혈이 있는 경우 지혈 술 후 금속 스텐트를 삽입하여 추가출혈이 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3. 담관유착이 어디에 있으신지는 해당 코멘트로만 파악하기 어려우나 담석과 연관된 총담관 원위부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어떤 스텐트를 삽입하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담당의사 선생님께서 "이정도 스텐트를 삽입하였으면 담관유착이 호전되었을 것"으로 판단되는 시점에 스텐트를 제거하기 위한 ERCP를 시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ERCP시 다시 스텐트를 삽입할지, 아니면 스텐트를 빼고 경과를 볼지를 판단하게 됩니다.

ERCP가 몸에 안좋은 것은 아니며, 보통 유두부절개에 의한 출혈 혹은 췌장염등의 급성 합병증이 흔하지 장기적인 합병증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스텐트 제거/교체에 대해서는 담당의사선생님을 믿고 따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추가로 궁금점이 있으시면 답글 남겨주세요.

우크라이나가 외교에 미흡하였던 것은 맞는 것 같고, 미국도 잘못, 러시아는 더 잘못 정도로 생각합니다.

소화불량, 복부불편감과 함께 나타난다면 약 복용이 필요할 수 있으나 단순 트림은 질환이 아닙니다.

오히려 트림하고 싶은데 안나오는 게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