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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사업합니다 (곧 만 1년되네요)
집돌이 스타일이고 돈도 아낄겸 사무실은 따로 구하지않고 방하나를 제 공간으로 사용중입니다
동네사람들은 백수로 생각할것 같은데..
그들보다 행복하니 개의치않으려 노력중입니다
애들 유치원,초등학교 등원보내고 와이프와 매일 청소로 하루를 시작하네요 청소 후 커피한잔하고 업무시작..
왠만하면 점심은 집에서 해결하지만 귀찮거나 먹고싶은게 있으면 나가서 해결하네요
직장인생활도 해봤고 현재는 개인사업중이지만 직장생활이 그립네요 맘도 편했던것 같구요
이번달이 결혼 10주년입니다
돌아보면 결혼 후 많은 일이 있었네요
희노애락 모두 겪었습니다
좋은 아내를 만났고 인생에 운도 따라준것 같습니다
조상님덕인가 싶기도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직 인생 후반전이 남아있기에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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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축하드립니다.
사업은 어떻게 시작하셨습니까
부끄럽지만 작년에 다니던회사 짤리고..
재취업은 어려워 한번 해보자라는 심정으로 시작했습니다
하다보니 요령이 생겼고 운도 따라줘서 과분하게 벌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