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포럼 입니다.

차사고로 사지마비가 온 사람들도 합의후에 건강보험 혜택받을 수 있나요?

산재로 있다가 건강보험으로 바뀌는 경우는 실제로 본적 있습니다.

해당 면허증을 취득하기 위해선 물리치료 및 작업치료 3년 혹은 4년의 대학과정을 마치면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는 물리작업치료 면허시험을 볼수 있는 자격이 생기고 해당시험에서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맞게 되면 합격을 하게 됩니다. 임상에 나오게 되시면 재활 및 요양병원이나 의원 등등은 출신학교같은 것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대학병원같은 곳조차도 출신학교를 생각보다 거의 않봅니다. 최소한의 토익(예전엔 700점이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점수와 학점만 있으면 됩니다.

국립대학병원(상급종합병원) 에 근무하는 물리치료사 입니다. 

일단.. TO가 많지 않습니다. 소위 말해 누가 죽어야 들어간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 이구요.

그리고 국립대 병원은 18-19년 동안 정규직 전환이 거의 다 이루어져서 자리가 정말 잘 없습니다.

사립대는 다르겠지만, 국립대는 토익점수 학점 경력(대학병원 경력-인턴 계약직 등)을 많이 봅니다.

물리치료나 작업치료나 학과의 남며 학생비율이 평균 여7 남3 혹은 여6 남4 정도 인데, 대학병원의 정규직 치료사 비율은 남8 여2 정도에요.

사실 선진 물리치료를 하는 유럽 쪽 유명하신분들은 대부분이 여자 이구요, 그만큼 손으로 섬세하게 근육을 컨택하는게 포인트 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어르신들이 아직은 힘으로 그리고 모든 치료를 "받으면" 좋아지는 줄 아시는데, 신경계 재활치료를 저희 치료사들이 근육의 컨택으로 이근육은 이렇게 움직이는 거에요 하고 가이드를 해주면 환자가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치료"의 효과가 극대화 됩니다.

뇌혈관 질환을 가진 가족이 있으시면 아마 잘 아실텐데요..저같은 신경계 물리치료사는 존재자체를 모르는게 더 좋을 수 있어요.

그만큼 중증의 환자들을 보는지라...

 글이 엄청 길어 졌네요..

모두 건강하세요~!!

작업치료실을 줄인다기보다 굳이 급하게 뽑지는 않습니다만 연하치료같은 부분때문이라도 없애지는 않을겁니다  중추신경계 환자들에게 작업치료사의 역할은  생각보다 매우 큽니다. 물리치료사와 함께 오른팔 왼팔이라고 할수 있죠. 또한 결국앤 환자 만족도는 직접 환자를 보는 치료가 높기에 물리치료실만 운영할수는 없습니다.  작업치료는 거의 대부분 1대1로 들어가고 운동치료도 1대1로 들어가긴 하는데 사실 병원 입장에서 1대1로 들어가는건 돈적인 부분에서 미끼상품이고 실제로 수익은 기구이용과 통증치료가 아닌 기능적전기자극치료(FES라고 합니다)같은 1대 다수의 치료에서 돈을 번다고 벌수 있습니다.

저도 치료사고 서른명정도 되는 재활센터부서장이지만

본인 역시도 고용되어서 일하는 처지에

권고사직이란 말을 그리 쉽게 쓰시는거

참 보기 안좋네요

권고사직시킬만큼 역량이 안되는 직원을

면접까지 거쳐 뽑은 사람은 

무슨 패널티를 받는지 궁금하네요

ns쪽이신지 os쪽신지는 몰겠으나

이건 약간 시스템의 문제갔네요

이쪽은 거의 개인사업자 혹은 샵앤샵 개념

이라서요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하고는 전혀다르게

운영됩니다

철저히 성과급제고 시간지나 호봉쌓이고

직책올라가고 정년보장 되는 시스템과는

거리가 멀어서 결국 본인이 본인의 실력

발휘 못하면 어쩔수 없이 아웃 입니다

면접때도 충분히 설명했고 동의를 거쳐

입사를 했기때문에 여지껏 문제된적 한번도

없었습니다

애당초 원장님이나 저나 대충 병원 규모로

닥터 네임빨로 일반환자나 

op환자 대충 받아서 치료에 대한 철학이나

실력없이 메뉴얼대충 대충 슬링걸고 설렁설렁하는걸 지양합니다

그래서 치료에 대한 역량 본인이 증명및

발전 못시키면 아웃인게 저희병원 원칙이네요

일반적인 쉬운해고랑은 달라요

지금까지 입사 때 설명했고 역량이 부족하면 당신은 아웃될 수 있다 이렇게 서로 동의했더라도

혹시나 그렇게 권고사직 된 치료사가 나쁜 맘만 먹으면

선생님도 엄청 고생할 수 있으시단 거구요

우리 치료사들이 그냥 그러려니 좋은게 좋은거려니 하고 넘어가니 문제가 안되는거지

물론 근로감독관 나와서 시정명령 내리고 과태료 몇백 내더라도 

그게 우리가 얻는 이득에 비해 아주 적다 하더라도

그렇게 오너가 직원을 내보내는 데 아무 거리낌없이 마음을 먹게 하는거 자체가

선생님도 언젠가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단 겁니다

무슨 일이든 처음이 어렵지 그담부턴 쉽습니다

선생님이 날고 기는 실력을 가지셨다 하더라도 결정적인 인사권한은 오너인 원장이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없으면 이 조직 안 돌아갈테니 원장은 내한테 함부로 못하겠지 

혹시나 이런 마음이시면 진짜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의사들 입장에서 치료사 하나 직원 하나

그냥 언제든지 바꿔끼울 수 있는 나사하나의 가치밖에 없습니다

근 20여년 치료사 생활해오면서

만났던 의사, 원장중에

저렇게 직원 쉽게 내보내도 된다고 생각하고 경험해 왔던 경영자랑 일하다가

그 끝이 좋은 선배 후배 동료 

단 한 케이스도 보지 못했습니다

주제 넘은 소리로 하고 이런 말씀 드리기에 죄송하지만

선생님의 앞날이 언제나 빛나시길 기원합니다

일단 저희가 권고사직을 남발하지도 않을뿐

더러 저희 역시 사람을 귀하게 여깁니다

다만 면접이란 짧은 시간안에 사람을 다 파악

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일하다 보면 처음마음

먹음을 유지 하기도 힘든것도 사실아니겠습니까?

지금 직장에서 십년을 해왔는데 총 4명 권고사직 해봤고 

머 그각각의 이유는 설명하진 않겠으나

임상 선배로써 후배들이 병원이라는 조직에서 소모품 처럼 쓰임을 안타까워 하시는

마음 잘알겠으며  저또한 공감합니다

다만 제 글표현이 서툴러서 오해하시는부분이 있는거 같은데  

법적으로 권고사직이 원천적으로 불법이라

하심은 절대적으로 잘못 알고 계신듯 합니다

일단 권고사직 혹은 해고의 경우

명문화된 해고 사유가 적시 되있고

이를 노동자가 어길경우 해고 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또 양자간 취업규칙으로 (그 규칙이 불법적이거나 사회통념적으로 노동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정해지지 않았을 경우) 정해진 경우, 권고 사직 가능합니다

사촌동생이 노무사 입니다. 취업규칙 만들때

수임 주고 자문구했습니다.

앞서와 같이 저희는 정년을 보장하는 대형병원이 아니기에 말씀 드린데로 권고사직에 불만을 가진 선생은 없었습니다

또한 구지 이런 댓글을 남기는 이유는

이댓글 달게 된 본 댓글자제가

물리치료사의 낮은 사회적 인식을 보여주고

있고 저는 얼마든지 우리가 프로페셔널 하게

실력을 키우고 치료적인 능력을 키우면

꽤 괜찮은 연봉을 얻을수 있음을 말하는거 였습니다

실수령 5,6백이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을 수있는데 

현실적으로 우리 학과의 입학성적 커트라인과 여타 다른 전문직 에 비했을때 

결국은 본인의 노력과 능력말고는 

직업군의 사회적 인식과 연봉을 올릴수 있는

방법이 없지요.

만약 당장에 진짜 운이 좋아 개원의 길이 열린다한들 우리가 우리후배들이 지금 개원해서 독립적으로 환자를 볼 자격이 될까요?

그래서 전 더 우리가 더 공부하고 능력을 쌓아야한다 봅니다.

몇몇 보건계 다른직업군 처럼 티오 자체가 귀해서 권고사직이 그사람의 생계에 엄청난 곤란을 만들지 않는다면

권고사직.. 음 

 저도 우리후배들도

직을 걸고 일해야 하지 않을까요?

죄송하게도 이런 이유로 저의 치료실운영방침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염려하신바 충분히 이해하고 

좋은 의견도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갠적으로 os쪽 도수치료의 급여화

혹은 수가제 반대합니다.

현행 자동차보험 인피 부분에서의 수가 나

ns쪽의 급여치료는  결국 치료사 보다

병원 좋은 일일 뿐이죠.

같은 병원에서도 일하는 직원마다 케바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