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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2 *]
난 청년 기술창업 했고 창사 지원받아서 4년째 사업꾸려나가는중, 학교 졸업하자마자 시작했고 취업경험 없음
매출 작살나는 유니콘이랑은 거리가 많이많이 멀지만 투자도받고 천천히 키워나가는중, 직원 15명내외고 매년 성장중
창사 동기 중 80%는 폐업하지만 나머지는 살아남아서 인력채용하고 매출내고 세금내서 순기능 하고 있다고 생각함, 물론 더 성장해서 유니콘 만드는게 중기부 최고 성과이자 목표겠지만 언젠가 상장하는 기업도 나오겠지 이래도 청년창업이 쓸모가 없을까?? 참고로 중기부 기준 청년기준 39살 까지임
그리고 주변에 창업 못하는 이유 대부분이 지킬게 많아서임. 가정있는 사람들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해야 하니까 특히 기술있는 고연봉자들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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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창업은 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불리하다.
하지만 콘텐츠와 같은 지식산업쪽은 생각이 유연한 청년이 유리한면이 있다.
중장년은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이 아니라 본인의 경험에 바탕한 수많은 기술만 들어간 이상한 제품만 개발하다
쫄딱 망하는 사람도 부지기수다.
경험은 쌓으면 되지만 살아온 경험과 생각을 바꾸기는 어렵다.
현재 창업지원은 실적위주의 창업지원을 추구하니 청년창업을 부정적으로 보게 된다.
경험이 부족한 청년창업자에게 무리한 실적지표로만 판단하지말고 실패를 용인 해주는 창업지원이 되기를 바란다.
청년들이 그 과정에서 풍부한 경험보다는 프레임(컨설팅 등)에 갇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중도포기하기에 안타까움 마음입니다
실패를 용인해주는 지원방안은 미국, 캐나다 등 널리 실행되고 있는데 아직 우리나라는 꼬리표가 있네요
창업을 해봤으니 직원으로 일을 더 잘 할수도 있고 일하면서 부족한 경험 보태 다시 창업할수도 있는거죠.
지금 정부지원도 받고 창업준비하면서 서류 증빙의 중요성만 배워도 많을걸 배운다고 봅니다.
긍적 효과가 있다면 다행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