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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5 *]
첫째가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아이가 또래보다 키가 작고 학습이 느린편이고 겁이많고 잘 울어서 입학전에 정말 많이 걱정했는데 좋은 선생님 만나서 학교생활 적응 잘하였고 담임 선생님께는 그저 너무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김영란법 아니었으면 정말 큰 선물 해드렸을겁니다.
반면에 첫째 친구는 다른반인데 또x이라고 소문난 선생님이라서 반애들 대부분 학교가기 싫어한다고 그러더군요
저도 어렸을때 분명 쓰레기 같은 선생도 겪었지만 대부분 훌륭한 인격자에 존경받아 마땅한 선생님들과 함께했습니다. 그 은사님들을 아직 잊지않고 떠올리곤 합니다. 한 사람의 삶에 고마움에 두고두고 생각날 정도의 스승이라면 헛되지 않은 삶이라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한편으로는 타인을 가르치고 이끌어주는것은 지난하고 인내가 필요한 구도의 길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의 삶이 회의감들고 내려놓고 싶을수도 있지만 자부심을 가지시고 살아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교직에 계셔서 분명 힘들고 더럽고 어려운 상황들이 많으시겠지만 타직업들도 때론 큰 고충들이 있으니 이또한 지나가면 잊혀지고 더 큰 기쁨과 보람된 미래가 올 것이라 믿고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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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7 *]
또x이 라고 불린다.. 집에선 그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대화하시나요? 아이들이 학교를 좋아하면 좋겠습니다 선생님을 좋아하면 좋겠습니다 학교가는게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전체는 아니겠지만 몇몇 아이들이 예전 우리때와 다르게 변하고 학교가 아이들을 지도하지 못하게 변하고 교권이 교사를 보호하지 못하게 변하고 학부모도 교사에게 고마운 마음이 없게 변하는데
어찌 마음 다치는 교사가 없겠습니까 그분도 처음엔 그렇지 않았을 겁니다
학교는 무엇을 하는 곳일까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지도하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사회를 배우고 관계를 배우고 인생을 배웁니다 모르는 것 틀린것은 가르쳐야죠.. 교사가 그런것을 할수 있도록 사회와 학부모님들이 도와주셔야합니다 그래야 우리아이들이 잘 클 것 같습니다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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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또x이 라고 불린다.. 집에선 그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대화하시나요? 그런 선생님도 있어? 우리아이는 선생님 잘만나서 다행이다 말했습니다. 근데 1학년 초등학생 점심 5분만에 먹어라 그러고 매일 아이들 야단치고 고압적으로 대하는분이 딱히 좋은 선생님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학부모들이 항의도 종종 하는것 같기는하던데 자세한 내용은 관심이 없어서 모르겠구요 지금 교직에 계셔서 공감대가 있으셔서 감정이입을 하시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분명 좋은 선생님 많으시고 그중에 일부 문제가 있으신분들이 있다는 말이었고 사회에 그정도의 확률은 어디에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보신것이 아니니 편드실 필요도 없고, 저 또한 한 사례를 들었다고 많은 선생님들이 나쁘다 생각하지 않으니 제게 그러한점을 토로하실 필요는 없으셔요 교사라는 직업이 사회적으로도 존경받고 대우 받아야 가르치는 제자들 또한 올바르게 교육받을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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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감사합니다 딱히 마음이 상하지는 않았는데 제 댓글에 왜 이렇게 많은 비추가 있는지는 전혀 이해가 안가네요;; 큰틀에서 제 학창시절의 은사님들 존경한다. 간혹 문제가 있는 선생님들이 있으나 제 아이는 선생님을 잘 만나서 잘 크고있다 선생님으로 사는 삶은 참 고뇌가 많고 스스로 길을 개척해나가며 가르침을 내린다. 이정도인데...문어체가 많아서 이해가 힘든지, 또x이 라는 워딩에 꽂혀서 다른내용은 안보이는지, 아니면 다른직업들도 고충이 있다는것에 단순히 기분이 상했는지...진짜 이해가 안되네요
202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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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거참 이해가 안가네요... 무슨 감정이입이 메소드급인가요 첨언하지 않았지만 옆학교 선생님께도 그 선생님 이상하다고 소문 났더군요 같은 아파트 입주민 중에 선생님이 계신데 듣게 되었습니다 같은편에서 이야기 나있으니 좀 더 신빙성이 있을까요? 여러사람이 각자 입장에서 이야기 하는것이 당연하겠지만 이 게시글에 댓글쓰시는 분들은
보지도 못한 한 사람에 대해 교사 직업을 가졌다는 이유로 과도한 변호를 하시네요 고민정이 남편 죽였을때 이유가 있어서 그 랬을꺼다 말이 나왔었는데 일부 변호 하시는분들께 여쭈어봅니다 다른게 무엇인가요? 잘못된 한 사례에 근거도 없는 정황적인 짐작과 공감대 형성, 감정이입만으로 변호를 하는것이 이성적이지 않아 보입니다
2022-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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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5 *]
익명5님 글을 보면 매일 학교에서 치이고 오는 여자친구 생각나서 화가나네요.
멀쩡하던 사람이 최근에는 정신과 진료까지 받고 약 먹게 됐습니다.
요즘 애들 옛날같지 않습니다. 글쓴이님 글에서 보듯이 노답 아이들 많이 생겨났습니다. 심지어 녹음기 채워서 보내고 아이들 통제를 위해서 "야!"한번 목소리에 아동학대로 형사고발하는 학부모도 있습니다. 교사는 손발이 묶이고 일부 아이들 제어가 안되니 지금은 너무 기형적인 모습입니다... 인내가 필요하다... 잘 헤쳐나가라 이런말은 차라리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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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음...어떠한부분에서 그렇게 화가나시는지 그 입장이 안되어봐서 공감이 안가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학교에서 선생님 지도하시는것에 불만이 있기 보다는 괜히 부모가 나서서 오히려 아이에게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걱정을 하는 편이고, 그래서 더더욱 가만히 아이의 말에만 경청하고 공감해주고 혼났다고 말하면 선생님께서 어떠한 이유에서 혼냈을지 생각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인내가 필요하다는 부분이 거슬리신다고 표현을 하시는데 그럼 그냥 그만두시라고 말씀드리는게 맞을까요? 그만두시면 그러한 감정소모 겪을 필요가 없으니 그만두면 되시는데 왜 안그만두실까요? 아니면 인내를 안하면 어떻게 하실려구요? 기본적으로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존경을 표해왔고 인내라는 표현또한 선생님들의 고민과 배려로 학생들이 올바르게 학습과 인성을 배운다는 틀에서 언급하는 내용의 한 편린일 뿐이고 일부 교사문제를 언급했는데 그것이 어찌 피해망상적인 교사들의 히스테릭을 불러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사회생활중에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들의 비율이 교직에서는 절대 없다는 이유가 딱히 있는건지요?? 반대급부적인 댓글들과 비추를 보면 오히려 교사들에 대한 나쁜 인상을 가지게 되네요 제 댓글에서 어떠한부분이 이기적인 학부모의 인상을 받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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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4 *] / 제가 진짜 많은 고민 끝에 중등교사를 그만뒀습니다 12년차예요 선생님 말에 너무 공감아 되네요 넷상에서 방...
[* 익명17 *] / 또x이 라고 불린다.. 집에선 그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대화하시나요? 아이들이 학교를 좋아하면 좋겠습니다 ...
[* 익명45 *] / ㅋㅋ 세상 모든직업에서 마주하는 진상들은 교사가 마주하게 됨
[* 익명65 *] / 어렸을 적 좋지 않은 기억이 있으면 그 선생 찾아가서 따질 것이지, 왜 요즘 학교 선생들이 걱정됩니까? 부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