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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 7년차이고 이번에 운좋게도 서치펌을 통해서 중견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직 제안을 받았습니다.
현재 2차면접까지 완료되어 면접전형은 끝난 상태이고, 건강검진과 처우협의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계약연봉 기준으로 10%정도 제안을 하긴 했는데
연봉은 둘째치고 회사에서 내년 1월에 이직하는걸로 희망을 하시더라구요.
현 회사는 성과급이 1년에 2회 나눠서 나오는 방식 (3월과, 10월)이고
이직하려고 하는 회사는 1년에 1회 (1월)에 나오는 방식이라 1월에 이직을 하게 되면
현 회사에서 인센티브도 받지 못하고 이직하는 회사에서도 내후년 1월까지 1년동안 인센티브를 받을 수 없게 되어
계약연봉이 10% 오르더라도 올해 원징 기준으로는 이직 전보다 덜받는 상황이 되어버리네요..
뭐 물론 대기업이다보니 그만큼의 복지가 더 있다고는 할 수 있겠지만 이건 제가 아직 직접 겪어본적 없다보니
딱히 와닿지 않기도 하고, 눈으로 보이는 숫자가 줄어드는 상황이다보니 어찌하는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인센티브를 받지 못하는 만큼의 올해 연봉인상분을 조금 더 조율을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10%로 만족하고 내년1월에 이직을 하는게 맞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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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규직 이직은 늘 그런 리스크를 가지고있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이직처의 네임벨류를 믿고 진행하는거지요.
3. 항시 상대방이 필요할때 그 니즈를 맞춰주는것이 기억에 남을것입니다. (영업과 서비스의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4. 본인의 현재 들어올 자잘한 셈법으로 제시하기보다, 현재 연수입의 적어도 20%이상 인상을 목표로 배팅을 시도하는게 좋습니다. 제시를 해야 협상은 거기서부터 시작입니다.
좋은조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