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포럼 입니다.

어떤 분이 와이프분 조수석 벨트 착용해서 떨어졌다고 하시는분 계셔서 두서없이 글써봅니다. 전직 경기도 위치한 운전학원에서 근무 했습니다.모바일이라 글이 부족합니다.

업무시간이 많이 깁니다. 업무강도는 중하. 평일 오전8시20분까지 출근 저녁9시20분 퇴근 주말 토.일중 1일 근무, 시간은 8시20분 오후 5시20분퇴근으로 기억됩니다.

자격증은 기능강사, 학과강사(이론), 검정원(시험평가) 자격다 땄습니다. 모든업무 다 했습니다. 

  아마도 이게 뽐뿌 저의 첫글인거같습니다.

운전면허학원은 운전을 가르치는게 주목적이기보다는 면허를 따는게 주목적인거같습니다. 운전을 가르치는것은 도로주행때 가르치지요.

별의별 사건 다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거 몇가지

1. 조수석에  벨트 채우신분(아주 아주 가끔 있습니다)

-바로 실격임 1.2종은 바로실격. 대형은 감점. 트레일러는 안 매느것으로 기억됨 

2. 도로 주행시 2번째 시험보는 분에게 검정원이 뒤에 타세요  했는데 사라짐(주행시험 시험차/포터더블캡).

>>안보여서 찾아보니 짐칸에 쭈그리고 앉아있었슴. 두손으로 철제 손잡이 꼭 잡고 ㅎㅎ

3. 20대초반 여자분이 선생님이 이상하게 가르쳐서 떨어졌다고 ㅈㄹ을 하셨음. 달래고 다음 시험볼때 안전관리하러갔더니

그 여자분임 근데 또 떨어짐. 자세히 보니 운전할때 쓸데없이 백미러로 중앙선을 계속 쳐다본는거임. 결론 실력부족. 다음 시험접수할때 다봐서 한마디하려하길래 문제점 얘기해주고 선생님이 이렇게 백미러보고 운전하라고 알려줬나니깐 그건 아니라함. 추가교육 더 받으시고 합격하시길 바란다고 함.

4.수강생중 면허취소로 대형면허 바로 응시자임. 아침에 추가교육받으시는 문자를 내가보냈는데 답장이 안와서 다시확인해보니 잘못된 번호였음 다시 문자보내드렸는데 이미 화가 많이나심. 물론 추가 교육받는데는 하자가 없음. 근데 그전에 안좋았던 일때문에  더화가 나심.(내용은 나도 기억 안남)  학원도착해서 화내시면서 환불해달라고 하심. 시험이나 교육받는데 문제없는데...   문자가 늦어서ㅜㅜ 책임자하고 한판 뜨시고 원서가지고 환불 못받고 면허시험장에서 시험본다고 가심

나는 면허시험장도 주3회이상  다녀서 거기 계시는분들 많이 알아서 그분 근황은 추적관찰함

  대형시험 계속 떨어지심 5~6번 떨어지시고 1종보통 3번째인기 붙으심 ㅜㅜ

5.외국인이 많아서 독특한 이름이 많습니다

 예) 김벙신(제가 조금 바꿈/한번들음 절대  안잊음) 

      뎅장탕(베트남분. 이름 살짝바꿈)

6. 그외에 도로주행 50시간 넘게 하신 50대 여자분

    키 143정도 되시는 외국인 여자분. 운전대  앉음 앞이 안보여서 방석2개 깔음 근데 그랬더니 부레끼가 안 밟힘ㅜㅜ

어쨌든 취득해서 나가심 돈도 많이 깨지심.

핸폰으로 써제끼니 넘 힘드네요

참고로 저는 그외 면허 자격증은 거의 취득

원동기 1종 대형 트레일러 렉카.  등등

면허학원 수강생들의 건투를 기원합니다

추가로 운전학원 노인강사님이 한말 이거 인터넷에 유명하죠

고3수능끝나고 면허따는 학생에게 "면허따면 내가 빨리죽겠냐?? 수강생이 먼저 죽겠냐? ㅎㅎ

다들 안전운전하세요

처음 글 써보는데 글보고 문맥이 통할지 몰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