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점에서 근무합니다13
- [* 익명 *]
- 등록일 2020-07-02 20:42
- 조회수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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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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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巨人
요즘 비메이커 가구가 잘 되나요? 가구도 메이커가 다양해서 (고가부터 저가까지) 이미 선택지가 많아서... 간혹 가구상가 단지 보면 장사될까 싶어서요
그리고 가구점에 있는 가구(전시품)을 전시품이라고 안하고 팔기도 하나요? (예전에 메이커가구점 갔는데 말투가 같은 식탁인데 예전식탁은 나무무늬가 예쁜데 이번엔 별로라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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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익명 위한 다른의견 양해드려요.
서울 아현동 가구거리 라고 아세요? 여기 종종 지나가는데, 갈때마다 손님은 다니지도 않고, 늘 일하는분들만 보이더라고요.
이런곳에서 실제 판매가 이뤄지는지 궁금하고, 오프라인이 이렇게 형편없는데도 오프라인 매장 유지 이유가 궁금합니다. 전시용 이라 해도 임대료에 인건비에 손해가 막심할것같은데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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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들어는 봤고 아는사람도 있는데 그곳분위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보다 그쪽이 많이 죽었다고 들은거같은데 아마도 판매가 이뤄지니 유지가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버지도 가구점에서 일하셨고 어릴때 찾아가봤는데 항상 갈때마다 휑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어렵게 일하시는구나 생각했는데,
가구는 일반적인 매장과 좀 다릅니다. 북적거리는 홈플러스나 이마트를 생각한다면 분위기는 처참하죠
하지만 한번 혼수나 입주 판매가 되면 몇백단위 매출로 이어집니다.
때문에 손님 숫자보다 손님퀄?이 중요하기도 하고요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과거에 엔틱같은 고가 가구가 팔리고 마진 많이 볼때는 물건 하나팔아서 매장 몇달경비 벌었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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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익명을 원해서 다른 의견 죄송합니다.
기계 설계 3년 정도 하다 매일 잔업과 현장 지원 업무 때문에 몸이 망가져 현재 쉬고있네요. 가구 설계는 어떤가요? 그리고 나무가 많기에 먼지나 기타 호흡기 질환도 생길것같은데 어떤가요?
기계 하다 넘어가도 설계실 받아주는 곳도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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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장, 식탁, 협탁, 장식장,소파, 침대 정도 수요가 한정적인데,
- 앤틱도 유행이 가고 점점 레드오션화 되는 것 같습니다.
향후 시장 파이는 어떤가요?
아무래도 거래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 마진이 30~40%는 최소한 되어야 유지가 될 것 같은데.
수익률은 어떤가요?
마진 30-40프로 얘기하시는거보니 가구점에서 일하셨거나 아시는분이 있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잘 아시네요
다만 예전만큼 마진보기가 싶지않고
30프로에 마진 못미치는 매장도 많습니다.
그리고 메이커가구를 중점으로 하는곳은 마진율이 10프로대이기도 하고요
(메이커는 대신 리베이트가 나오기도합니다)
요즘에는 시스템으로 가면서 수익을 극대화 하는 것 같은데..
쩝. 남의 떡이 커 보여서인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