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계속 비슷한 글이 올라오네요.

깍아 내리는걸 계속하면 아 그런거구나 하고 그냥 수궁하게 되니까 그런것 같은데..

선동안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자게에 교사 정당하게 비판만 하는 글 봐도 교사들 좌표 찍고 몰려와서 하는 거 보니 무섭던데요

안하기는 무슨...

이러니 정교사 늬들이 뭐래도 호응이 없지

어디 막노동 하시는 분 같은데 하던 시멘트나 마저 나르세요ㅋㅋㅋㅋㅋㅋㅋ 모르면 그냥 입이나 닫어 ㅋㅋㅋㅋㅋ

중등 기간제도 일 많으면 그만둡니다. 정교사나 일자리에 목매죠

부양해야할 처자식이 있고 지역사회라서 다 소개로 해야 6개월 1년짜리 할수 있는데 어떻게 그만둡니까?

 정규교원은 자리가 보장되서 교감한테 큰소리도 치지만, 중등 기간제는 파리목숨이고 교감 인맥이어서 밉보이면 그 지역에서 기간제 못해요.

그만둬버리면 배운게 선생질인데 다른데서 또 써주나요? 매년 사범대 졸업생 쏟아져나오고 학생수는 줄어드는데 각종 학교행사때 기간제만 새벽부터 일찍나와요

이래서 정교사 편이 없는 거죠

기간제 담임 + 학폭까지 시킴

ㅋㅋㅋㅋㅋ

학기 초에 다 정해지는 데 가긴 어딜가요?

옮기려고 하면 1년 계약들 이미 사라짐

무슨 내가 필요하면 자리 불쑥불쑥 생기는 줄 아나보네 정교사들은 ㅉㅉ

중등 기간제는 아예 후려치다 못해 골수까지 빼먹는다고 나도 알고 있는데 

코로나 전에 기간제만 7년정도 하다 지금은 사업하는 사람인데

솔까 정교사들 기간제 정말 부려먹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인터넷에는 나는 기간제한테 업무 안떠넘긴다 하는 정교사들만 많죠

마치 군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구타 욕설 들었는데 나는 안했다 하는 그런 느낌이라 해야하나

제가 경험한 것만 해도

일단 기피부서는 무조건 기간제, 그리고 문제아도 무조건 기간제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학교에서 탑급 문제아는 기간제 교사 말 안듣던데

걔네들도 지 담임이 기간제면 무시하거든요. 그래도 어찌할 방법 있나요, 정교사들은 다 안한다 하니

특히 더운 여름, 추운 겨울에 하는 외부활동은 기간제들 우선 넣고 

수학여행같은거 가면 진짜 개고생은 다 하다 옵니다.

추운 겨울 눈오면 일단 기간제들 올 출동합니다.  그냥 분위기를 그렇게 만들어요

진짜 웃기다 해야 하나. 운동회 날 운동장 햇빛 그대로 받는 위치는 다 기간제들부터 넣고 보더군요

운동회 총괄이 당시 체육선생님이었는데, 그냥 대놓고 말해요.  정교사들은 운동장 한가운데 있는거 싫어하는거 알고, 그냥 자연스럽게 "골대 옆에 누구 누구 넣고, 가운데는 누구, 저기는 누구". 

그냥 자연스럽게 그늘 없는 위치는 기간제로ㅎㅎ

특히 나이좀 있는 사람들은 눈치 주죠. 너 열심히 해야 내년에 여기 또 계약하잖아 이런 느낌

그리고 위에분들 기간제 그만두고 다른학교 가는거 쉽게 말하는데 중등은 기간제들끼리 경쟁 장난 아닙니다.

저도 사범대 나와서 현직 정교사 친구들 엄청 많은데, 1년짜리는 모집공고 내면 이력서만 수십장 들어온다 하고, 거기서 내정자 있는거 물리치고

제가 첫 학교 구할때만 해도 이력서는 20장은 낸거 같네요.  1년짜리 못구해서 결국 6개월짜리 간다 했는데 출근 3일전에 1년짜리 필요로 했던 학교에서 연락와서 거기로 겨우 구했고요

총 5학교 근무했었는데, 정말 다음 학교 자리 하나 추천 받으려고 정교사들한테 엄청 잘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정교사들한테 했던 노력 1/3만 부모님한테 했어도 저희 부모님 눈물 흘리셨을겁니다.

그리고 여자 기간제 쌤들은 은근 술자리나 식사 자리 불려나가기도 합니다.

제가 2년 근무했던 학교도, 부장이 워낙 술자리 좋아했는데 항상 참석 멤버는 저와 여자 기간제 쌤

술자리나 식사 자리에서 이전 기간제는 자기한테 충성을 다했느니 이런말 하면, 참 난감하죠.

결국 지한테 그정도 충성해라 이 말인데.

성추행은 안했지만 저랑 같이 근무했던 여자기간제 쌤은 꽤나 고생했죠

참 신기한게 술자리 좀 길어지면 결국 남는건 술 좋아하는 정교사 아님 기간제들뿐이라는 ㅎㅎ

솔직히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부당하게 일 넘긴 정교사들 정말 많았습니다.

잘해주신 선생님들도 있지만 기간제나 강사한테 눈치 줘서 자기 일 시키는 정교사들 꽤 많아요.

제가 경험상 생각해보면 절반은 그렇게 시키는걸로 기억합니다.

기간제를 학교에서 뽑지말교 교육청에서 뽑게 해야 이런 비리들이 안없어집니다.

비정규직은 어떻겠냐???

기간제는 돈이라도 평등하지...

도대체 어느 학교인지... 기간제 교육청에서도 많이 구해줍니다. 저도 그렇게 기간제 해봤구요. 중요 업무 절대로 안시킵니다. 시킨다고 하지도 할 수도 없구요.

제가 직접 했는데요

새로 글도 썼지만 저 3개월짜리 단기 기간제 비담임 하면서도 수학여행 끌려갔습니다.

님도 아실지 모르시지만 비담임 단기 3개월짜리가 수학여행을 갈 이유가 없죠.

이유는 정교사들이 다 안간다 해버리니

그때 같이 끌려간 쌤이 영어회화전문강사 하는 분이었죠. 심지어 애기 어머니셨던,

아이는 아빠가 연차 내고 본다 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교문 지도시. 제가 근무했던 학교 모두 다 기간제들이 거의 절반은 지도했습니다.

웃기지 않나요?  기간제 비율은 아마 10퍼였을텐데, 교문지도 업무 절반은 기간제가 하는 상황 

그리고 중요업무는 당연 안시키고 기피 업무를 시킵니다.

22222

교육청에서 뽑아야 함

그래도 부려 먹으려 하겠지만

담임 + 학폭 배정 당해보면..

국가부터 양아치질

수학여행 따라가는 게 중요한 업무라뇨? 가장 기본적인 업무입니다. 담임교사가 휴직이나 병가면 그자리 가는 가고요... 학교에서 중요 업무가 무엇인지 모르시나 보네요... 기간제가 교무 연구 이런거 하나요?

그것도 1년도 아니라 3개월 임시 기간제가요

그때는 제가 학교 생활 몇년 안해본거라 그냥 모르고 따라갔지만

보통은 정교사 비담임들이 따라가죠.  그 사람들이 다 안간다니 당시에 기간제, 강사들이 끌려간거였고요

3개월 단기 기간제였고, 비담임이었습니다.

당시 수학여행을 해당 학교에 정교사들이 다 따라가는데도 인력이 부족하면 당연 저라도 도와서 가는게 맞죠

그런데 일단 정교사들이 안갑니다. 담임들은 따라가지만 그 외 더 필요한 인원들이 몇명 더 가야 하는데, 나이드신 분들은 원로 뭐라 하면서 안가고, 젊은 비담임 쌤들도 안가죠

그래서 당시 제가 간겁니다. 이건 부당한거에요.  

거기에 영어회와전문강사분도 따라가셨는데. 님 이거 뭔지 아시면 한번 알아보세요, 수학여행같은거에 투입되는 인력 아닙니다.  그분 그거에 대해서 저랑 얘기하셨는데 대답이

"4년까지 근무 가능한데 아직 2년차라, 2년은 더 근무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간다" 이거였습니다.

모든 정교사가 다 투입되었는데도 부족해서 가는거랑, 정교사들이 안가려고 해서 억지로 기간제 밀어넣는거랑은 구분하셔야죠

현장기면 교사 수준이 이러함

다 떠넘기고 대우해 준다고 함

ㅋㅋㅋㅋㅋ

이러니 늬들편이 되어줄 이유가 없지

짖는다는 글을 쓰는 당신은 지금 말하고 있는거 맞나요?

20

안타까운 현실인데

교사 때리는 학생이 반에서 얼마나 되나요

어디에나 범죄는 있습니다

어디에나 범죄는 있어서 경찰을 부르면 해결되지만 이건 오히려 역으로 적반하장인 경우가 80퍼 넘어가서 개헬인 직업이죠.

 편의점 알바vs 교사

귀엽게 야자 트는게 아니라 욕 해놓고 아니다 시전하면서 대놓고 비아냥 패드립하는 거...

그리고 이 상황을 납득할 만큼의 돈도 아님.

그냥 전문직이 반말듣는거랑 교사가 반말듣는거랑 다름. 근데 이렇게 말하면 교사가 뭐라고 반말도 들을수있지 이딴식으로 나올수있는데 지 자식새끼가 선생한테 반말찍찍이는거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고싶음. 그럴수도 있다 생각되면 서이초 학부모랑 동일함.

다른 전문직이 어떤 식으로 반말 듣는지 모르실텐데요.

선생님 앞에서 욕해놓고 뭐라하면 그런적 없다고 발뺌하는 아이가 다른데 간다고 크게 다르게 행동하지 않습니다.

선생님은 물론이고 어른에게 존댓말 하는건 너무 당연한거고, 기본적인 가정교육 입니다.

기본이 안된 아이들을 학교 보내서 가르치라면서 통제할 수단을 주지 않는게 문제구요. 개선해야죠.

별개로 직업에 따른 스트레스만 본다면,

그럼에도 높기만 한 직종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게 솔직한 생각입니다.

이 부분을 간과하고 주장하시면 선생님들의 정당한 주장도 설득력이 떨어질거예요.

근데 인지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익10 익79님의 댓글도 반말이네요.

같은 성인들인데도요.

이 논리가 학폭 당하면 당하는 사람에게 이유가 있다 논리인 것 아시죠.

현실은 그런 것 없습니다.

학폭을 당하는 피해자는 가해자에 비해 약자여서 당하는 거쟎아요?

선생이 애들보다 약자예요?  힘이 없어서 어린 애들한테 반말듣고 욕 듣는 거예요?

피해망상이나 지나친 어거지 아니예요? 선생이란 사람이 비유를 들어도...

이러니 징징거린다는 소리나 듣죠! 

애들도 진짜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생님에겐 함부로 안한다는 말은 끝까지 외면 하네요?

또, 익명33 님이 지적했듯이 익10, 익79의 댓글도 반말이네요.   내로남불이네요... ㅋㅋㅋ

교사가 약자입니다.

학생에게 칼 쓰지 말라고 지도해도 학생이 무시하고 칼 사용하다가 다치면 교사 책임이거든요.

돈까지 뜯기는 것이 현실이죠.

그리고 교사랑 관련없는 사람이라며 교사 옹호하는 것도 믿기 힘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