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 의견이 옹호받지 못하는 이유142
- [* 익명 *]
- 등록일 2023-10-11 09:33
- 조회수 14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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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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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아뇨
방학있고 4시반 퇴근하고 일 별로 없는 것 같고 책임별로 없고 공무원 중 시작호봉 높고 혜택은 많으니 너희들이 찡찡거리는거 그냥 보기싫다 이마인드 아닌가요? 지금?
누구나 다 힘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다 자기 힘들다고 소리낼 수 있어요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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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힘들다고 소리내는거야 인정합니다.
의견 내는것도 인정하고요. 근데 그 의견에 대해서 보기싫다 들을 수도 있는겁니다.
그 의견에 대해서 사회적 옹호를 받으려면, 우선 사회에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사회에 인정없이 소리내고 의견내고 왜 안들어주냐고 하면 그건 그냥 찡찡거리는거에요. 지금은 찡찡거리는 거자나요.
진짜 노오력 없었자나요. 교사 노조 가입률도 그렇고, 전교조/교총 나뉘어서 이권싸움하는판도 웃기고
그러면 그냥 그렇게 목소리만 내고 끝인거에요.
저는 IT쪽에서 일합니다. 지금은 운좋게 소위 말하는 고연봉자 라인에 끼어서 잘먹고 잘 살고 있지만, 이런 상황을 만들기 위해 진짜 열심히 노력했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과로로 인해서 폐석회화 되어서 폐잘라내신 분, 노동권 보장받겠다고 투신하신분, 사회적 이슈 몰겠다고 분신하신분들 많았고요.
이게 7,80년대 이야기 같죠? 불과 몇년전까지도 많았습니다. 이런 분들의 노력과 사회적인 여론형성이 모두 뒷받침 되었기에 IT판이 지금과 같이 될 수 있었어요. 안그러면 여전히 크런치 모드 돌리면서 일 15시간 이상 일하고 야근수당없고 그게 당연한 문화였을겁니다.
그정도로 노력, 없었던거 같습니다. 사회적 이슈가 될 정도로 보이지도 않았었고요.
공무원 노조 생길때 엄청 트러블 있었지만 결국 생겼자나요. 교직원 노조는 그보다 훨씬 먼저 있었는데 왜 제대로 된 노조활동조차 못할까요? 생각해보셨을까요?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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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갑자기 노조요? 가 아니라, 작금의 상황은 원래 노조가 들고 일어서는 상황입니다.
욕을 먹건 실형을 받건 노조가 들고 일어서서 대파업이든 뭘 하든 우리 건드리면 X되는거야 하고 제대로 보여주고, 교섭권 획득해서 정당한 권리 되찾아오는게 당연한 과정입니다.
근데 제대로 못하자나요. 불이익 받을까봐. 아닌가요? 본인은 노조 가입 하셨나요? 혹은 어떠한 행동강령같은것에 대해서 참여하셨나요? 혹은, 제대로 된 상황을 만들기 위해 한번이라도 의견을 내세우고 동조자들 모아서 단체 구성해보셨나요?
그런거라도 다 해보고 아 이것까지 했는데 안된다 도와달라. 하면 도와준다는겁니다.
열심히 하시는 교사분들 만나봤고 너무 감사하다고 편지도, 감사인사도 크게는 못했지만 적어도 제가 드릴 수 있는 최대한의 성의 표현은 했었습니다. 근데 그게 한국 국제학교가 마지막이었어요.
그리고 교사들의 노력이요? 노력하시는분들 많이 봐왔습니다. 운좋게 학창시절에 좋은 학교들 다니면. EBS출강하시거나 대치동 떠나시는 선생님들 밑에서 수학하면서 많이 배웠었습니다. 근데 소수에 불과하더라고요. 지금이라고 다를까요?
아이도 처음에는 한국에서 한국애들이랑 공부할래 이랬는데, 지금은 우리 다시 국제학교 다니자. 자기가 영어 많이 늘었고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합니다. 아이들간의 문제에 대한 대응이며, 교육의 수준이며, 아이 눈에도 성에 안차는가봅니다.
솔직히 치열한 삶의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대부분이 그렇지 않나요?
새벽 1~2시에 뭐하고 있을까요? 문제집 집필하시나요? 아니면 논문 보시면서 아동심리학이나 교육학쪽 새로운 이론들 공부하시나요?
아니자나요. 근무시간 후에 석박사 야간대학원 다니시는 분들은 어마나 계실까요?
이게 노력의 차이입니다. 업무시간에 일 열심히 한다고 노력한다가 아니에요.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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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나 대학나왔어! 9호봉시작 정년2년 늘려줘! 개꿀
농사 지어도 호봉 인정해줘! 개꿀
방학 한달 연수받아도 1호봉 승급 개꿀!
교사가 왜 행정해? 교행뽑아
잡일, 접대하기싫어 실무사 뽑아
수업시간 외 돌봄업무는 안해 각종 실무사 뽑아
(진행중)
민원 업무 힘드니까 민원 거부...암튼 안해
학부모랑 말섞기 싫으니 상담도 안할래
(앞으로 예상되는일)
금쪽이 거부할래
사업부서지만 한학기에 한두번의 품의 조차도 안할래
수업만 할래
수업시수 줄여줘라 수당 늘려줘라
공부는 학원에서 배우고 와라
교사분들 적당히들 하세요 공교육하는 공무원이죠?
끝도 없어요 현대차노조처럼...
특권좀 내려놓던지요 그냥 방학때 쉬지 말고 연가받고, 똑같이 수업하고 경찰 소방 등 공무원들처럼 순환보직하세요 학교에 교사랑 소사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성실한 일반 교사들까지 선동하지마세요.. 정말 공교육 완전 무너집니다
수업만한다고 하면 사교육에 비해 경쟁력이 있습니까?
10여년전부터 서울교대는 서성한
지방교대는 국숭세단 라인으로 알고있습니다만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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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6 *]
교사들이 욕먹는 또 다른 이유
다른 직업군은 사실 그 직업과 관련된 사람이 아니면 알기 힘들지만 교사는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학창시절에 가까이에서 보고 듣던 경험들이 있음. 그런데 그 긴 시간동안 존경할만한 선생님이 있었던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닥 존경할만한 구석이 없는 선생들이 대부분이었을 것임. 그냥 수업 대충대충 하고....왕따가 있고 학교폭력이 이뤄져도 나몰라라 하고.... 그런 선생들을 보며 자라온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생들에 대한 존경심이 별로 없음. 본인들의 나태한 이미지는 본인들이 만든거임.
안 그러신 존경받아 마땅한 선생님들에게는 심심한 위로 드립니다.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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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 힘들다고 소리내는거야 인정합니다. 의견 내는것도 인정하고요. 근데 그 의견에 대해서 보기싫다 들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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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 갑자기 노조요? 가 아니라, 작금의 상황은 원래 노조가 들고 일어서는 상황입니다. 욕을 먹건 실형을 ...
[* 익명1 *] / ㅋㅋㅋㅋ 교사들은 업무시간 이외에도 열심히 해야하나봐요 휴식할 수도 있고 자기개발(계발)도 할 수 있는건...
[* 익명2 *] / 아니 전직도 현직도 아니고 무물도 아닌데 왜 전 현 무 게시판에 이런 글이 올라오죠?? 벌레...
[* 익명4 *] / 나 대학나왔어! 9호봉시작 정년2년 늘려줘! 개꿀 농사 지어도 호봉 인정해줘! 개꿀 방학 ...
[* 익명7 *] / 교사는 애들만 상대해서 기본 대화법이 애기들 화법입니다. 절대 자기들은 피해자고 잘못한것도 힘든데 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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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 교사들 악플 달고 있는 애들 보면 1.부모 직업 x같음 2.부모가 찌질하니 가난한 집안, 가난해서 ...
[* 익명19 *] / 요즘 슬슬 교사 욕하는 글들 올라오는 거 보니 무슨 지령이라도 떨어졌는가 싶네... 진짜 인간적으로 교사들...
[* 익명21 *] / 뽐뿌에 교사들 댓글들보면 교사들 할 일 참 없고 시간남아도는게 보이고 댓글에 비아냥과 조롱 욕설까지 심...
[* 익명22 *] / 교사들 불리한 글 신고, 비추 러시 시작됐네요 입막음 ㅎㄷㅇ
[* 익명22 *] / 방학 때 수업연구는 안하고 노는 건 팩트
[* 익명49 *] / 제가봐선 이 일이 발생한 근본 원인이 여교사가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대가리큰 반항적인 애들을 관리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