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갈 때는 약 처방이 필요할 경우 혹은 건강검진 시에 밝힙니다.

사회생활 때에는 굳이 비밀로 하지는 않지만 ,먼저 얘기하진 않습니다.

음주는 월 1,2회 정도 소주 반병 정도 친한 친구들과 즐기는 편인데, 아무래도 많이 먹으면 좀 힘들긴 합니다.

건강관리는 유별나게 하지는 않고 적당히 운동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아픈 이후로는 한번도 안먹어봤습니다.

먹는걸 피하기 보단 굳이 찾아먹진 않았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치료받을 때도 함께 치료 받던 또래 친구들 하나 둘 떠나갔던 기억이 나네요..

말씀해주신 덕에 그때 기억이 떠오르고 가족들 위해서라도 건강관리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후유증이 심하신가보네요..

저는 취업 초창기 때엔 적응이 조금 힘들었지만 지금은 남들이랑 똑같은 강도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ㅎㅎ

안타깝게도 골육종과 골수성 백혈병은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ㅜ

6개월~1년 마다 검진이면 한창 항암치료하는 시기는 잘 이겨내었나보군요. 

제가 치료 받던 당시에도 골육종으로 치료 받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도 백혈병 보다는 상대적으로 예후가 좋았던 거로 기억하는데 그 때부터 15년 더 지났으니 의료기술이 더 나아져서 잘 회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외사촌동생이 골육종을 앓았었습니다. 성장기였고 남자아이라서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5년정도 병원 생활하다가 떠났습니다. 항상 예의주시하세요..

상 중 하 로 따지면 중하 정도 일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오랜 기간 치료받고 운동이 부족했다보니 기초체력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치료가 끝나고 고등학교 입학했을 당시 체육시간 운동장 두바퀴 뛰는것도 항상 낙오 되어서 1.5바퀴 쯤부터는 걸어서 들어왔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도 꾸준히 운동하면 눈에 보이게 발전은 있는 편이었습니다.

직장인이 되고 한창 싸이클에 재미를 붙였을 때는 처음엔 20km 30km만 타도 지치다가 나중에는 100km 이상 타야하는 춘천도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운동을 열심히는 안하지만 과체중인 분들에 비해서는 체력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 중1 즈음에 수영장을 한 번 다녀왔다가 중이염을 심하게 앓았던(그 밖에도 너무 피곤해서 학원 땡땡이 치고, 잠을 많이 잤던 것 같습니다)게 시작인 것 같습니다.

그 중이염을 2개월을 치료해도 낫질 않아서 부산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갔더니 '진주종'이라고 부르는 혹이 있어서 떼어내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수술 준비를 위해 피검사를 했는데 검사결과에서 이상징후가 있어 알게 되었습니다.

주치의 선생님이 부모님께 설명드릴게 있다고 잠시 방으로 모셔갔던게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어떻게 이겨내세요? 저도 문특문특 불안감에 혼자 깊은 걱정에 빠질때가 많은데..

반갑습니다

전 방사선 치료로 인한 탈모로 인해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가 크네여 ㅠ

함께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