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과 직종을 말씀드린다고 적성일지 아닐지 모르는데 같이 하실 건 아닐테니 공부에 그래도 일가견 있으신 초등교사 분이시니 어려운 머리쓰는 분야에 도전하셔서 2-3년 고생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하심이 어떨까요? 

 1년 한 사람인데... 장문이네요 ㅎㅎ

교장 연봉 1억 정도하는데.

연봉을 떠나 연금은 중소기업 연봉이상이고요.

꼭 그런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저랑 제 부모님 모두 몇 선생님들 존경하고 따랐습니다. 선생님들도 조건 없는 희생과 가르침 보여주신 적도 많구요. 이제는 스승 존경 이런 말 쓰나요? 가르치는 직종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 바뀐 것 같습니다.

물론 예전에는 인성 쓰레기인 선생들이 애들한테 감정풀이 하는 경우가 훨씬 많았지만 그걸 막으려고 교사한테 너무 엄격한 잣대를 대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성범죄 문제도 그렇고(진술만으로 엄한 사람을 골로보내는) 학교문제도 그렇고(정상적인 체벌까지는 허용해야 할텐데 고작 수업시간에 엎드려 있지 말고 수업에 집중하라는 사소한 지적 하나 했다고 아동 학대라니..) 

왜 상식적인 판단을 안하고 극단으로만 움직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요즘처럼 선생을 아래로 보지 않았음. 

실제로 몽둥이 손에도 안대는 선생한테도 무례하게 굴지 않았음. 

일부를 보편화시키는 이런놈들이 커서 부모가되고 있기에 지금 이상황인겁니다 ㅎㅎ

사람은 바꿔쓰는게 아니라는말이 있듯이 이런 학부모들 세대에서는 선생님들 앞으로도 계속 힘들고 망나니들에게 당할수밖에 없을것입니다.

글 쓰신분은 정말 존경스러운 결단력이있네요.

그냥 돈 받는 만큼 일하고 승진하고 싶은 만큼 고생하는 거죠. 혈세충이라니 

밥이나 굶지말고 다니세요

참고로 저는 교사도 아닙니다

이런 댓글 다는 수준 인간들 상대해야 하는게 교사란 직업입니다

혈세 : 나는 아주 조금 내서 내가낸 돈의 비율은 1/무한대로 볼 수 있으나 공금이니 내돈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매우 아까워함

당시에 진짜 부모 친구들로부터 오바한다 소리 들었는데 이제 30후반 향해가는 상황에서는 여러 업무 영역에서 제 독립적 공간과 주체적 업무를 하는 상황이 만족스럽습니다. 나름 대박은 아니여도 중박 노리며 사는 즐거움도 있구요

선생님들 두려움에 떨며... 수학여행 체험학습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관내 학교 야영 가을체험학습 다 취소고 내년 수학여행도 취소될것으로 보입니다. 

애들위해 행사 마련하고 싶지만 두렵고, 누구도 보호해 주지 않으니  그럴수 없으니까요

제가 교산데요.. 매번 하는 생각입니다. 아주 적절하게 포인트를 잘 잡은 말이에요. 기분 나쁠 것도 없습니다. 이미 수도 없이 한 생각이라서요

교대 동기들 모두 직업적 안정과 만족 그리고 사회적 존중받는 직업 위해서 온 것이 대부분이었고 

정말 의대되든 하버드 되든 가르침을 위해 온 친구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리고 공부라면 잘한다 혹은 너무 잘한다 소리 들을만큼 노력했던 사람들이구요

그런데 직업적 안정, 만족, 사회적 존중 뭐 하나 지켜진 것이 없는 환상뿐인 직업이라는 것이 드러나고 있어요.

시간을 돌려 다시 고등학생때로 간다면 교대 갈 동기 몇이나 될까요?

교대 다닐때 취업걱정 크게 없어 좋았죠. 그런데 그게 끝이었네요.

돌이켜보면 그 높은 수능점수 가지고 교대라는 대학에 원서를 써 이제는 학대, 고소와 연금박살, 하루하루 거세지는 아이들, 따지는 학부모와 아무 조치 못하는 현장에서 60까지 체력적 한계를 느끼며 매년 같은 일, 마지막 박봉은 너무나 잘못된 것 아닌가요? 

역시 해본 사람은 다름

완전 투자 잘못한거 맞음 ㅋㅋㅋㅋㅋㅋ

거의 주식 3300에 들어갔다가 2300된 지금이랑 비슷함 ㅋㅋ

아니면 카카오 17만원에 들어갔다가 4만원된거랑 비슷하거나 ㅋㅋ

뽐에 맞고자란 아해 들이 많네요. 축은합니다

예전 때리던 그 사람이랑 지금 맞는 그 사람이 같나요?

예전 경찰, 대통령, 의사, 가부장적인 남편들 다 나쁜 놈들이니까 지금 좀 때려도 되나요?

이런 마인드를 가진 당신이 참 안타깝습니다 ㅠ

에휴 선생들이 애들 이걸로 패면 스트레스 풀린다고 했다구요? 어디서 소설을 사실 학창시절 생각해보면 처맞을 만한 애들 많았어요 인간이 아니라 쓰레기 같은 인성 가진애들 많았죠 그런 학생들 상대하려면 패는거 아니면 그냥 상대를 안하는거 둘중 하나죠 

아니 가르치다 아동학대로 신고 당한 다니까요;;;

7급 경공채면 교사가 아니지 않나요? 그냥 같다고 생각하시는건지? 예시가 전혀 안 맞는데요

적절한 분석 입니다

적성에 안맞는 사람들이

성적 맞춰서 가다보니 이 사단이 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