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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쯤 일때문에 오게 되어
회사를 그만둔 지금도 중국에서 일하고 있네요.
여기서 지금 와이프(한국인 입니다) 만나서
지금까지 살고 있네요.
7년전쯤 결혼을 했는데 그때 수중에 돈이라고는
9천만원 정도밖에 없었습니다.
그당시 한국에 집을 사놓을까 하다가...
그돈으로 살 수 있는 집도 없었고
어차피 계속 여기서 살 계획인데다가
한창 중국 부동산 붐이 일어날때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어영부영 중국에 집을 샀습니다.
구매가는 1억이 조금 안되구요
시간이 지나니 그 집이 2억 3천까지 오르고
약 2년전에 팔고 그 돈으로 베트남에 집을 샀습니다.
(팔고 다음해에 4억까지 올랐다네요...지금은 다시 판 금액대 비슷하게 떨어짐)
투자목적도 있었지만
나중에 베트남으로 이주할 계획도 있었기에
한인촌 부근에 구매를 했구요
지금 그 집이 3억 조금 넘네요.
지금 생각하면 베트남 집 살때 한국에서 샀더라면...
더 많이 올랐겠지만....하는 아쉬움도 있는데
이미 지나간일 어쩔 수 없죠.
얼마전에 완공되고 나서 인테리어 준비하는데
이미 임대가 나갔네요.
다음달부터 세입자 들어온다고 합니다.
월세는 약 100만원정도 받을듯 하네요.
앞으로 향후 15년 정도는 중국이든, 베트남이든
아니면 다른 나라가 되었든지간에
한국으로 들어갈 계획은 없습니다.
애들 교육적인 부분때문에...
암튼 어쩌다보니 공산국가에 약간은 불안한 마음으로 투자를 했는데
그래도 적지만 월세 들어온다 생각하니 기분은 좋네요.
나중에 큰 욕심은 없이
시골 고향땅에다가 집 하나 장만하는게 꿈입니다.
현재 시세로 보면....땅값 포함해서 약 4억 정도면 전원주택을 지을 수 있습니다.
10년뒤...15년뒤 부동산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파트에 들어가 살것은 아닌지라...
큰 욕심 없이 노후에 들어가 살집 구할 수 있을때까지...
열심히 벌어봐야죠 ㅎㅎ
요즘 한국 부동산이 뒤숭숭해서...그냥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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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코로나로 통행이 힘든 상황을 제외하고 말씀 드리면
현지에서 부동산 하는 업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중국도 그렇고.. 베트남도 그렇고 한국 부동산 업체들이 많이 있어요.
중국 같은 경우는 도시마다 다르기는 한데
취업비자 있어야 구매 가능한곳이 있고
취업비자 없어도 구매 가능한 곳이 있는데
(이 부분은 제가 구매할때랑 요즘 바뀌어서 현재 정책 부분은 모르겠네요)
암튼 대부분 부동산에서 설명을 해줍니다.
베트남은 아파트마다 외국인 구매 가능한 물량이 따로 있어요.
현지인보다 비싸게 받는다는게 단점이지만..
처음 알아보는게 어려울뿐 구매 자체는... 진행하고 나면 어렵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얼핏 듣기론 말씀하신 업체들이 사기꾼이 워낙 많다보니 고르기가 쉽지 않을걸로 알고 있어서요. ㅠㅠ
네. 맞습니다.
사기꾼들이 많아서 부동산 업체 고르는것이 쉽지 않아요.
저같은 경우는 주변에 먼저 구하신 지인이 있어서 소개받아서 연락을 한터라... 그나마 안전할 수 있었던 것이구요..
특히 지금같이 코로나로 인해 직접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더욱 어려울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단 무방문으로 가능하다는 곳은 피하심이 좋습니다.
몇몇 개발도상국들은 직접 방문 안해도 된다고 하긴 하는데.. 아무래도 믿을만한곳을 찾기는 어렵죠
그리고 부동산 말은 다 믿지는 마시구요.
얼마전 다른나라(캄보디아) 투자건에 관심이 있어서 이곳 현지에서 제일 크다는 부동산 업체에서 투자 설명회를 한적이 있어 다녀온적이 있는데요... 본인들 투자 성공 사례를 이야기 하는데
제가 본문에 썼던 중국 부동산 지역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1억이었던 집이 4억까지 올랐다면서..
저는 그 집을 다른 부동산 통해서 구매했었는데
본문에 적은것처럼 1억에 사서 2억 3천 정도에 팔았는데 그 다음해에 4억까지 오르기는 했어요.
그리고 지금은 중국 정책때문에 다시 2억 3천까지 떨어졌구요..
현재 떨어진것은 이야기 안하고 마치 지금도 4억인것처럼 이야기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