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도로변으로 입구가 나있지 않은 경우 엘리베이터나 계단 등에 대소변을 보는 문제, 소음, 냄새 등으로 동물병원을 꺼리는 건물주도 많으신 걸로 압니다. 개원 예정인 수의사가 건물주를 설득하거나 동물병원에 호의적인 건물주의 상가를 찾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2.

 최근 2층 이상의 자리에도 동물병원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접근성이 1층보다는 떨어집니다. 그러나 진료에 자신이 있거나 용품, 사료 매출에 대한 생각을 어느 정도 내려놓는다면 비용(보증금, 월세 등)에서 확실한 장점이 있기는 하구요. 접근성이 떨어진다 = 지나가다 '뭐 좀 물어볼게요' 하면서 들어오셔서 20~30분 동안 상담하고 진료비 청구하면 화내면서 가시는 분들이 없다는 건 장점일 수도 있겠네요.

 독립된 출입구를 쓰는 1층과 달리 복도를 공유하는 2층 이상에서는 주변 상가의 항의도 있을 수 있겠네요. 보통 2층 이상의 병원은 층 전체를 쓰는 큰 동물병원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는 학사 나부랭이라 석사분들 취업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잘 몰라요..

한 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덜 실패하는 방법은 아니다 싶으면 얼른 퇴사하는 것입니다.

지인 소개든 구인이든 간에 면접 때는 모릅니다. 근무 시작하면 3시간이면 파악되죠.

이 바닥이 생각만큼 좁지 않습니다. 참지 마세요.

소동물(반려동물) : 강아지, 고양이 등

대동물(산업동물) : 소, 돼지, 말 등

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항목은 기본신체검사, 혈액검사, 흉부+복부 방사선, 복부 초음파, 요검사 등이 있고 병원마다 비슷할 겁니다.

일단 병원에 가셔서 건강검진을 위한 상담을 받고 싶다고 하시고 수의사와 이야기해보시길 바랍니다.

검진까지 하지 않더라도 궁금한 점들 충분히 물어볼 수 있으니까요. (물론 기본진료비(상담료)는 발생할 겁니다.)

나이가 들면 모든 장기가 기능이 서서히 떨어져 갑니다.

개인적으로는 췌장이 다른 장기에 비해 특별히 노화에 영향을 받는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췌장 질환으로는 대표적으로 고지방 식이에 의한 췌장염 발병이 일반적이고 아무 이유없이 생기는 특발성 췌장염도 흔합니다.

췌장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에 고기 등의 고지방 음식들 주지 마시고 좋은 품질의 사료와 소량의 간식 정도로 식이를 유지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노령견들은 대사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같은 사료를 같은 양으로 먹어도 살이 더 찌는 경향이 있으므로

칼로리를 조금 낮춘 노령견용(시니어) 사료를 급여하시거나 기존 사료를 양을 줄이시거나 산책시간을 조금 길게 가져가시는 등의 관리를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도 나이 들어서 관절염 등의 관절 문제가 많이 발생하므로 적절한 체중관리는 사람이나 강아지나 건강관리의 기본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업에 계신 분들 말씀 들어보면

저희 뿐 아니라 모든 업종이 현재가 역사적으로 가장 어려운 시기인 것 같아요.

많이 준비하고 충분히 알아보고 시작하는 경우는 대부분 자리잡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