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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부터 신혼여행까지 거의 1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결혼 관련 정산해보고자 합니다.
1. 예식
- 스튜디오: 250
- 드레스/메이크업: 200
- 예식: 350
- 식비: 500
- 답례품: 100
- 진행관련: 100
합계: 1500
예식 준비 관련해서 신경쓰기가 너무나 귀찮아서, 패키지로 진행 했습니다. 사람들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지방에서 하다보니, 인원수를 다 못채웠었네요. 직장하고 연계된 식장에서 진행하다보니 식비가 많이 저렴했습니다.
2. 예물
- 반지: 300
- 가방/옷: 1000
- 다이슨/프라엘: 200
- 자동차: 8000
- 예복: 100
합계: 9600
저 같은 경우는 패션에 전혀 관심이 없기에 예물을 사고 싶은 마음이 없었습니다. 대신 차량 중 1대가 고장나려고 하기도 했고, 아이 태어나면 SUV 필요할 것 같아서 SUV를 구입했습니다. 반지는 로컬 샵에가서 앤틱한 디자인의 금반지를 맞췄습니다. 아내의 경우도 패션에 큰 관심이 없었기에, 중요한 자리에 착용할만한 옷과 악세사리가 없어서 디올, 버버리, 막스마라 매장 돌면서 하나씩 구매했습니다.
3. 신혼여행
- 서유럽 3개국 비즈니스 2인: 1000
- 서유럽 3개국 숙박: 200
- 서유럽 3개국 경비: 400
- 괌 일반 2인: 50
- 괌 숙박: 150
- 괌 경비: 200
합계: 2000
신혼여행은 2번 다녀왔습니다. 서유럽 3개국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을 먼저 다녀온 후, 휴양할겸 괌을 방문했습니다. 서유럽 10일정도 머물렀고, 괌은 6일 머물러서 이동시간까지 합치면 거의 3주 정도 잘 쉬다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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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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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작성자 *]
[* 작성자 *] / 와이프가 사줬거든 ㅇㅇ 기분 잡치게 만들었으니 다행이네
[* 익명6 *] / 차를 예물에 넣나 개그맨이네
[* 익명9 *] / 식비 500이면 주변사람이 없는듯
[* 익명10 *] / 신혼부부한테 악플다는 사람들 나중에 늙으면 괄약근 고장나서 이불에 매일 설사 지림 내가 꿈에서 봄
[* 익명30 *] / 아니 몇명이 왔는지가 도대체 왜 궁금한거야? 200명이 왔으면 어떻고 2000명이 왔으면 어떻고 20명이 왔으면...
[* 익명34 *] / 형편이 좋지 않으신가보네요. 평생 한번인데 싸게싸게 하신걸 보니 안타깝네요.
[* 익명42 *] / 신기한 사람들 많네요. 차가 무슨 예물이에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