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포럼 입니다.

의용소방대는 시에도 있습니다. 전국적인 규모의 조직이고 군.시연합회 도연합회 전국연합회로 조직되어 있습니다.

도시같은 경우는 소방서가 있으니 의용소방대가 일반적인 봉사조직같은 활동을 하죠. 화재 캠페인이라던지 대규모현장 간식 지원같은 보조적인 봉사 활동을 하고 제가 하고 있는 전담의용소방대는 시골에 인구수가 줄어드니 소방관을 근무 없애고 저희에게 화재시 긴급 문자 받고 출동하는 역할을 맡긴거죠. 실제 출동을 하기에 전담이 붙고

수상구조같은 활동을 하는 의용소방대는 전문의용소방대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1. 봉사직입니다. 생업을 하다가 긴급 출동 문자 받고 출동하는거죠.

출동수당이 있지만 큰 의미있는 금액은 아니고 지역내 활동이기에 사실 한달에 한두번 정도 출동이고 반이상 오인 신고죠.

2. 매년 수당이 아주 조금씩 오르긴하는데 경력과 는 무관합니다. 활동 시간당 12000원이 조금 넘을건데 한시간이 안넘으면 수당이 안나옵니다.

겨울이나 봄에는 농업부산물 소각이나 화목보일러 연기등을 오인해서 신고가 들어오는데 그냥 훈련이라고 생각하고 돌아오는거죠.

솔직히 책임감있고 성실히 활동하는 대원은 몇 안됩니다. 나머지는 국가에서 인정하는 단체다보니 콩고물이나 얻어 먹으려는 분들이 많고 도시 의용소방대는 정말 정치적인 조직이라고봐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물론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사업하면서 인맥쌓고 그걸 이용하려는 분들이 많은건 사실이거든요.

장관상,대통령상 같은것도 저처럼 현장에서 새벽에도 출동하는 의용소방대원보다는 도시에서 소방서와 컨택 잘하는 규모 큰 소방대에서 받겠죠?

맞아요. 완전 지멋대로죠.

몇명만 진짜 의용소방대원이죠.

절반이상은 형식적인 대원일뿐입니다.

의용소방대 전체적으로보면 비효율적인 정치단체가 맞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활동하는 몇명만으로도 지역에 꼭 필요한 조직이 맞습니다.

전담이기에 제가 사는 면과 인근 지역은 출동 지시가 떨어집니다. 생업에 종사하다 사이렌 문자 소리가 들리면 진짜 다 제쳐두고 뛰쳐나갑니다. 운전자요원이기에 대기소에서 소방차 몰고 나갑니다.

올해는 다행히 큰 불은 없었지만 산불 초기진화에 큰 역할도 했고 오인신고라도 밤낮으로 여러번 출동했죠.

물론 저처럼 활동하는 대원은 다섯명도 안되는게 문제지만요. ㅎㅎ;

개인적으로 의미없는 인원은 축소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정치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려면 연합회에서는 허용하지 않겠죠? 참고로 서무를 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일이 많습니다. 저보다 나이많은 대원들이 비협조적인것도 문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