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로 일했는데 제대로 망했네요.90
- 저꼬저꼬19
- 등록일 2024-08-22 23:31
- 조회수 27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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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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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소먹을바엔고기먹자
지인은 쿠팡 나가다가 건설현장 칸막이 공사사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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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먹을바엔고기먹자
다른지인은 양중으로가던데. 양중이 괜찮은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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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이몇자까지되지
원래 보수 정부가 집권하면 정부 RnD 예산을 줄여서 일자리가 팍 줄어요.
그래서 경쟁이 치열. 결국 단가를 스스로 내림.
악순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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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의비결
코로나때 극 성수기 너도나도 뛰어들어옴. 코로나 끝나고 정상 찾아가면서 다시 후려쳐짐.
문제는 그당시 ㄹㅇ 개꿀을 빨았음. 넥슨이 쏘아올린 급여인상을 시작으로 너도나도 급여 엄청 올려버리고
프리랜서 단가도 확 올라감..
반도체도 급 침체기 왔다가 이래저래 다시 회복중인데, 이쪽분야는 AI빼고는 사실상 못 살아나는중..
돈도 돈인데, 이때 개나 소나 프리랜서 하면서 프리랜서 이미지 망쳐버렸음. 그나마 글쓴분 같이 다 해결하고 나서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본인 실력보다 한단계 높게 후려쳐 올리고 똥이란 똥은 다 싸고 다녔음.. 그래도 사람 없어서 어찌저찌 굴러갔는데... 지금은 이제 변별의 시간임.
결국엔 사람이 모여서 일을 하는 곳이다보니 나와 일하기 편한사람, 내 말 잘 들어주는사람, 혹은 전체를 보는 눈과 운영능력을 입증한 기업들의 PM들만 살아남게됨.. 이사람들은 당연히 굳이 프리 안하고 회사에서 잘 다니는 사람도 많았음. 회사에서 실력대비 평가가 낮은사람도 있었겠지만.. 문제는 이 당시 넘쳐나던 일력들 대부분 대다수가 실력도 그닥이고 회사 적응도 못해서 퇴사한 사람들이었던거임.
그사람들하고 섞이면서 프리=그냥 다같이 못난놈 낙인 찍혀버림.. 침체기+낙인+ 그때 퇴사한 넘쳐나는 인력들
인력시장이란 말 쓰잖아요. 인력도 결국 시장이라 시장가가 정해지는거임. 수요대비 공급이 넘쳐나고 있는데 실력은 하향 평준화 되버려서 그돈이면 똥만뿌리는 외주주지 말고 괜찮은 신입이나 뽑자 됨.
한순간의 호황이 독이 되어버렸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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