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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올리시길래 저도 올려봅니다.
대학때까지 가족이 반지하 쪽문서 살았을 정도로 초흙수저였어요. 개발은 컴공나와서 석사까지 정석대로 익혔고, 개발을 매우 좋아했어요. 고딩때까지는 없는 살림에 풍족히 용돈받을 수는 없는 일이니까, 용돈 받아도 맘불편했거든요.
근데 대학부터는 제가 용돈/학비 벌었는데, 개발 프리랜서가알바나 괴외보다 더 돈이 좀되서, 알바한번 안해도 돈때문에 힘들었던 적은 없는듯했어요. 개발이 없었음 어찌 살았을까 할정도로 다른건 잘하는건 없는데, 개발이 사람 하나 살린듯해요. 초흙수저였고 외벌이고, 진짜 0원부터 시작한거라 많이 모으진 못했어요.
대학원서 회사 합격되어 학비+용돈 회사서 받음(약2천)
1년차: 3500
2년차: 3800 (회사가 M&A되어 천만원 추가로 줌)
3년차 이직: 4500
4년차: 5000
5년차: 5500
6년차 이직: 7000
7년차: 8000
8년차: 9000
10년차: 1.05억
11년차: 1.1억
12년차 이직: 1억, 개인사업소득 세후 2천
13년자: 1.1억 (스톡옵션 1억), 개인사업소득 세후 4천
14년차: 1.2억 (스톡옵션 1억), 개인사업소득 세후 8천
15년차: 1.2억 (스톡옵션 1억), 개인사업소득 세후 월천만원
16년차: 휴직, 개인사업소득 세후 월2천만원
17년차: 1.2억 (스톡옵션 1억) 개인사업소득 세후 월2천만원
퇴사 후 개인사업 세후 월3천만원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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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초흙수저였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