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포럼 입니다.

본인 아내 치료받는게 남자치료사가 해서 불쾌했다. 정작 아내 본인은 계속 치료 받으시던 분이라 그런 생각조차 안하시던 분인데;; 그래서 그냥 죄송하다 하고 끝냈어요ㅎㅎ

그 외에는 단 한번도 억울하거나 누명쓴건 없어요^^

컬러 그림으로 나오는 해부학 책이나 해부학 유료 어플리케이션 받아서 근육이 어디서 시작해서 어디로 지나가서 어디까지 붙어있는지 위치만이라도 공부를 좀 하시구요 , 근육 결 대로 계속 마사지를 해보세요. 

하시다보면 근육의 촉감이나 긴장도 아드님이 느끼는 느낌 통증 등등을 계속 피드백 받으시고 그게 결국 실력이 될 것입니다. 주변에 좀 배울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조언도 좀 구해 보시구요^^

해부학 / 치료적 마사지 / 근육학 /선수 컨디셔닝 등등의 책은 아주아주 많은 종류가 있고 요즘은 일반인을 위해 간단하고 쉽게 출판한 책도 있을겁니다^^ 

화이팅 입니다!!

1. 개인적으로 교정은 너무나 일시적이고 치료적인 면에서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교정 테크닉을 교정 자체에 목적을 두기 보단 특정 관절의 움직임 회복에 목적을 두다보면 드라마틱한 효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2. 나쁠건 없지만 주물주물하는 손이 더 아파지실지도?ㅎㅎ 근데 근육은 단백질 조직이라 많이 많이 주물주물하면 썩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으니 적당히^^ 

3. 요즘 도수치료의 특성상 수동적인 치료만 받으셔서 그래요ㅠㅠ 님께서 마사지만 원하는거 아니고, 치료사분한테 같이 액티브한 치료로 자신의 몸을 알아가게 해 달라 하시면  훨씬 치료효과가 오래 지속 될 겁니다. 

나이가 듦에따라 몸이 굳어지는건 어쩔수 없다지만 참 씁쓸하죠 ㅠㅠ 스트레칭은 실제 근육이 늘어나진 않지만 어느정도 유연성은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조금씩이라고 매일 꾸준히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집근처 실력 좋은 치료사 선생님 계시면 셀프케어방법에 대한 부분 배우시는것도 추천 드립니다. 

나이가 젊으시면 각도만 다 나온다고 놔두지 마시고 재활에 투자 하시는게 나중을 위해서 좋습니다. 보통 초/중기 재활은 왠만한 병원에서 다 가능합니다. 도수치료로 하셔야 하구요 재활경험 좀 있는 치료사선생님 한테 가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후반기 재활은 운동법 배우셔서 휘트니스센터에서 셀프로 하시면 될 것 같네요^^ 

근본적인 해결은 본인 스스로한테 있을겁니다. 본인의 문제점이 무엇이고 그걸 찾아서 알려주고 중재 해 줄 수 있는 역할도 사실 저희 직업군 말고는 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좋은 치료사를 만나는 행운이 있길 바라겠습니다!!